흙수저의 반란
임소장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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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환경을 탓하며 흙수저로 살 것인가?

 

우선 흙수저란 무엇인가? 흙수저란 부모의 능력이나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어려운 상황에 경제적인 도움을 전혀 못 받고 있는 자녀, 혹은 자신의 심리나 경제 상태가 좋지 않음 뜻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말의 반대말은 금수저라고 하는데요. 지금은 조금 잠잠해졌지만 한때 이 흙수저, 금수저라는 말이 각종 매체에서 유행을 했었었습니다. 곧이어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등의 수저의 재질로 계급을 나누는 수저 계급론도 등장했습니다. 과거의 노예, 귀족, 왕족 등 부모의 계급으로 신분이 나뉘던 것이 현대 사회에 들어와서 수저의 재질로 신분이 나뉘게 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과거의 계급론은 타고난 것이기 때문에 쉽사리 바꾸기 어렵다는 것인데, 현대 사회에서도 이 계급론이 등장한 것은 아마도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이 없는 이상 부자를 꿈꾸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거 같습니다. '흙수저의 반란' 책에서도 서문에 이런 현대 사회의 현상에 관해서 상세히 설명을 하고 있는데요. 이 글을 읽고 있다 보면은 극복하고 싶어도 극복하기 어려워진 부의 계층(경제적) 사다리에 대한 허무한 현실에서 조금 낙담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흙수저를 판단하는 진짜 기준은 정신적 측면이라고 말하는데요. 정신까지 완전하게 장악당한 사람, 사회에서 만든 프레임을 벗어나지 못한 자, 다시 말해서 무의식까지 완전히 장악당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인터넷에 나온 정의대로 단순하게 부모의 경제력만을 바탕으로 흙수저를 구분한다면 본인이 아닌 부모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며 평생토록 부모만을 비난하고 탓하며 살아갈 것이라는 건데요. 현재 흙수저라는 판단되는 원인은 다양하고 가장 큰 원인은 자기 자신임에도 불구하고 환경만을 탓하며 발전 없이 한평생을 살아가는 것은 그저 흙수저로 머물 수밖에 없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책을 쓴 자는 이미 흙수저에서 벗어났기에 지금 '흙수저의 반란'이라는 책을 쓴 것입니다. 저도 얼마 전까지 흙수저라고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었는데요. 저자는 어떻게 흙수저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저자의 마인드를 바꾸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책을 통해서 알아가 보려고 합니다.

 

ㅣ 흙수저를 벗어나기 위한 마인드!

 

저자는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말하는 것은 정신의 준비입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갑작스레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하더라도 정신이 준비되지 않은 채, 돈만 벌려하면 돈을 지키기도 어렵고 돈이 따라오지도 않는다는 것입니다. 돈만 늘었다 하여 다 같은 부자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졸부라는 말이 있듯이 돈이 많아도 행동이 천박한 사람, 가난한 사고를 벗어난 지 못한 사람, 나 자신이 가난한 사고와 정신을 소유하고 있을 수 있으며 이런 사고를 소유하고 있는지 조차도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흙수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스스로 가난한 정신을 가졌는지 체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의 글을 빌려서 가난한 정신을 가졌는지 체크해보고 해당하는 점이 있다면 바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아래는 저자가 책을 적어 놓은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의 글입니다.

당신은 가난한 사람인가?

 

세상에서 가장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유를 주면 함정이라 생각한다.

작은 비즈니스라고 얘기하면 돈을 별로 못 번다고 하고,

큰 비즈니스라고 얘기하면 돈이 없다고 한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자고 하면 경험이 없다고 하고,

전통적인 비즈니스라고 하면 어렵다고 한다.

상점을 같이 운영하자고 하면 자유가 없다고 하며,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자고 하면 전문성이 없다고 한다.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구글이나 포털에 물어보기를 좋아하고,

희망이 없는 친구들에게 의견 듣는 것을 좋아한다.

그들은 대학교수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지만

장님보다 더 적은 일을 한다.

그들에게 물어보라.

무엇을 이루어낼 수 있는지?

아무것도 없다.

내 결론은 이렇다.

당신의 심장이 뛰는 것처럼 더 빨리 행동하고,

생각만 하는 대신 당장 뭐라도 실천해라.

가난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그 한 가지 때문에 실패한다.

그들의 인생은 기다리다 끝이 난다.

그렇다면 현재 자신에게 물어보라.

"당신은 가난한 사람인가?"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

 

 

ㅣ 금수저가 되기 위한 방법론, 부동산 투자

 

많은 책들이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으로 부동산 투자를 이야기하는데요. '흙수저의 반란'에서도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 중에 하나로 부동산 투자를 이야기합니다.

그건 저자가 이야기하는 흙수저와 관련이 있습니다. 저자는 한동안 부자인 사람들을 많이 만났는데, 그 대부분의 사람들의 특징이 있었다고 합니다. 대부분 사업을 하거나 투자를 한다는 것인데요. 흙수저의 경우에는 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 서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금수저의 경우에는 실패해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이후에 다른 기회를 엿볼 수 있지만 흙수저의 경우에는 실패하고 나면 다시 일어서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흙수저는 더 신중하고 본인에게 온 기회를 잘 선택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안전한 투자한 수단은 집이라는 것입니다. 내 집과 최소한의 생활비. 내 집 마련과 최소한의 생활비가 나오는 구조는 흙수저의 반란을 성공시키기 위한 최우선 목표라는 것입니다. 내 집과 마련과 초소한의 생활비라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흙수저에게 있어 가장 훌륭한 시작점이라는 것입니다.

 

그럼 왜 내 집 마련은 실패할 수 없는 투자인가라는 질문에 저자는 다음과 같이 답을 합니다. 내 집은 우리 삶의 필수재로 투자 목적 외에 거주 목적을 함께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패하더라도 실거주를 통ㅎ 효용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Plan B를 세우기도 어려운 환경에서 그 자체로 이미 훌륭한 Plan B를 갖고 있는 투자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ㅣ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인드셋

 

'흙수저의 반란' 책을 읽는 내내 다른 재테크 책들과 다른 점으로 느꼈던 점은 특별한 투자의 방법론을 알려주기 위한 책이라기보다는 부자란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될 수 있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거 같습니다. 저는 읽는 내내 이런 저자의 메시지들이 와닿는 게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되는지에 관한 방법론들은 사실 공부를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방법론을 알고 있다고 해서 부자가 된다고 했다면 벌써 많은 사람들이 이미 부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하고자 한다면 단순히 공부를 해서 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달성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는 것을 실천으로 옮기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흙수저의 반란'은 단순히 아는 것보다는 아는 것을 실천으로 옮기기 위한 마음가짐에 관해서 알려주려는 거 같아서 어느 책들보다 많이 와닿았습니다.

 

또한 이 책의 장점은 어려운 말들로 설명하고 가르쳐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제 주변에도 누군가 어렵게 말한다는 것은 아직까지 그 분야에 관해서 통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분야에 고민을 많이 하고 통달했다면 본질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이야기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그런 부분에서 정확하게 단순하게 본질만을 전달하려는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자의 말로 마무리를 하려고 합니다.

 

내 가능성을 진정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은 나, 자기 자신이다. 내 삶의 주인은 나이기 때문이다. 내가 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면, 절대 할 수 없다. 하지만 할 수 있다 이야기하고 시작하면 그때부터 한계는 사라진다. 가능성이 시작되는 것이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가 되겠다!'선포해라. 건물주를 원하면 '건물주가 되겠다!' 이야기해라. 그리고 시작하자. 부자가 되는 길, 건물자가 되는 길. 그 시작은 지금부터다.

 

이 책을 읽은 사람과 혹은 읽은 사람들이 모두들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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