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Future Me 다이어리
스타로고 편집기획실 엮음 / starlogo(스타로고)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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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면 새해를 맞아 다이어리를 준비하고 새해 계획을 세우면서 한해를 마무리하게 되는데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계획하면서 때로는 무리하게 계획을 세우고 할수 있을 것이다 라는 
지나친 믿음으로 세워진 계획은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새해의 계획은 계획만으로 
다이어리에 남아 있게 돠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12월이 되면 다이어리에 어떤 계획을 세우게
될까 기대반 걱정반으로 다이어리를 쓰게 된다.
퓨처마 다이어리는 매우 독툭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다이어리는 일년 단위로 
구성 되어져 았기 때문에 매년 새로운 다이어리를 준비하고 일년 단위로 계획을 세우게 되지만
퓨처미 다이어리는 3년을 사용할수 있는 다이어리이다.
2018.1 ~ 2021.2 에 끝나는 다이어리는 심지어 1월에 시작하고 3월에 다시 시작하는 다이어리이다.
3월부터 본격적으로 3년의 계획을 수립할수 있게 나와 있는 다이어리는 매일매일에 대한 기록과 
3년 후의 모습을 함께 기록할수 있기 때문에 지금의 나보다 미래의 나를 생각하면서 하루 하루를 
알차게 보낼수 있을것 같다. 
지금까지 다이어리는 당연하게 일년 단위로만 사용해 오고 있었는데 3년 단위로 계획을 세울수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고 더 인생을 계획적으로 준비할수 있을것 같다.
다이어리에 나와 있는 고사성어와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달콤한 레시피를 읽으면서 고사성어 공부도
하고 좋은 글을 통해 마음의 수련도 할수 있을것 같다.
다이어리는 종류가 너무나 많아서 고르기 쉽지 않았는데 알찬 구성과 118가지의 고사성어와 명언을 통해
다이어리도 쓰면서 공부도 할수 있어 장점이 많은 다이아리라는 생각이 든다.
다이어리를 매일 정성껏 사용하다 보면은 좀 더 규착적인 생활을 할수 있을것 같고 무엇보다 잘못된 부분을
반성하고 고찰수 있도록 노력할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작은 꿈이라도 3년의 계획을 세우고 조금씩 노력하다
보면은 미래에는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변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그날의 일들을 적고 부족한 부분과
잘한 일들에 대해 칭찬하면서 발전해 나가고 샆다.
퓨처미 다이어리는 일년으로 끝나는 다이어리가 아니다. 그래서 일년 단위의 계획이 아니라 좀 더 먼 미래 
3년후의 계획을 체계적으로 생각해서 꾸준히 하루 하루를 기록하는 습관을 키울수 있을것 같다.
다이어리를 잘 기록하면 삶이 더 성장할수 있을것 같고 시간이 지나 다이어리를 보면 매일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알수있어 재미도 있고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알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한 기분이 든다.
퓨처미 다이어리로 3년 계획을 지금부터 준비하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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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이름은 유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권일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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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는 설명이 필요없는 작가이다. 방과후, 용의자 X의 헌신등으로 추리의 재미를 알게 해준 작가의 새로운 작품에 대해서는 특별한 재미를 기대하고 읽게 된다. 게임의 이름은 유괴에서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는 재미와 반전을 또 다시 기대하면서 읽게 된다.
사쿠마 순스케는 대기업에서 맡긴 신차발표 겸 모터쇼를 기획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단계에서 기획이 중지되어 당황스러웠다. 그 일에 대해 회사의 사장이 대기업의 부사장을 만나고 나서 사쿠마를 불러 대기업 부사장인 가쓰라기가 이번 일을 중지 시켰는데 그는 회장의 아들로 이번 일에 대해 한번 더 기회를 줄수 있지만 사쿠마 순스케를 제외하고 팀을 만들어 기획하라고 말한 사실을 알려 주었다. 자신이 몇주동안 노력했던 일을 포기해야 하는 것에 화가 났는데 가쓰라기는 사쿠마가 사람의 마음을 읽지 못하고 앞을 내다보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 일에 적합하지 않다고 다른 사람으로 교체 할것을 요구했다는 사실에 더욱더 화가 난 사쿠마는 홧김에 가쓰라기 집을 찾아가게 되었다. 사쿠마가 일을 잘하지 못한다는 말은 말도 되지 않았다. 큰 광고기획사에 스카우트 되어 많은 상품들을 히트시킨 능력있는 자신에 대한 비판을 이해하기 힘들었다. 사쿠마는 여자에게도 인기가 많아서 그동안 연애와 일에서 성공하고 있었는데 이번 실패를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기 때문에 무작정 가쓰라기 집 앞으로 왔지만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가쓰라기 집 앞에서 사쿠마는 한 사람이 나오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도둑인가 했는데 담을 넘어 나오는 젊은 여자의 모습에 호기심을 가지고 지켜보다가 문득 여자를 미행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 여자를 따라가게 되었다. 젊은 여자가 늦은 밤 담을 넘어 나오는 이유가 궁금했기 때문이었다.
여자는 호텔로 들어갔지만 방이 없었고 그 사실에 당황하고 있었는데 여자에게 다가 가서 사쿠마는 자신의 이름을 알려 주고 왜 집을 나오게 되었는지를 물었다. 그리고 여자가 닛세이자동차 부사장 가쓰라기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쿠마는 자신의 일에 부사장의 딸을 이용하고 싶었다. 딸을 무사히 집으로 돌려 보내주면 가쓰라기도 이번 일에 자신을 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한편으로는 가쓰라기 부사장의 딸이 집을 나오게 된 이유가 궁금하기도 했다. 한밤중에 담을 넘어 집을 나왔다면 뭔가 비밀이 있을 것이고 그 비밀을 알게 된다면 나중에 자신에게 도움이 될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쓰라기 주리는 집이 싫어서 가출한것이라고 말한다. 주리는 가쓰라기 집안의 친딸이 아니었다. 주리는 가쓰라기의 전 애인의 딸이었는데 가쓰라기는 20년전 이혼하고 재혼했지만 그동안 많은 애인들과 사귀고 있었다는 사실을 사쿠마는 주리를 통해 알게 되었다.
백혈병으로 주리의 엄마가 죽은 후에 여덟살이 된 주리를 가쓰라기 집에서 받아들였고 재혼한 새어머니와 이복 여동생과 살았지만 대학생이 된 주리는 혼자 살고 싶었지만 가쓰라기는 주리를 결혼시켜 내보낼 계획으로 독립하지 못하게 했다. 더이상 집에 있기 싫었던 주리는 담을 넘어 가출을 하고 말았다. 
가쓰라기 집에는 새어머니와 이복여동생이 있었지만 새어머니는 주리를 무시했고 이복여동생과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 
주리의 이야기를 들은 후 사쿠마는 그날밤 주리를 집으로 돌려 보내기 힘들것 같아 호텔에 데려 갔는데 주리는 돈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자신이 가쓰라기의 재산을 물려 받을수 있을지 생각하게 되었다. 사쿠마에게 주리는 집으로 전화해서 자신과 같이 있다고 알리고 돈을 받아 오라고 부탁한다. 말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쿠마에게 주리는 자신이 유괴 되었다고 꾸미고 돈을 받아오라고 말한다. 
사쿠마는 주리의 일이 앞으로 자신이 이용할수 있는 히든카드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닛세이자동차 본사에서 만나게 된 가쓰라기는 무례하게 말했고 그 사실에 화가 나서 사쿠마는 주리와 유괴게임을 계획하게 되었다. 주리는 가쓰라기 집안에서 자신의 가치에 맞는 재산을 빼오고 싶었고 사쿠마는 자산에게 무례했던 가쓰라기에게 복수하면서 큰돈을 벌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각자의 이익을 위해 사쿠마와 주리는 유괴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다. 사쿠마는 주리가 가출하기 전에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를 되짚어 보면서 가출이 아닌 유괴 사건으로 꾸미기 시작했다. 집에서 마지막으로 주리를 봤던 파출부와 이복여동생 치하루와의 일들을 꼼꼼히 살피는 사쿠마와 주리의 계획이 과연 성공할수 있을지 궁금하다. 
광고가획사에 다니는 화사원과 대기업 부사장의 딸이 우연히 만나 기획한 유괴게임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유괴게임 그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반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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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배드 폭스
벵자맹 레네 글.그림, 강희진 옮김 / 북레시피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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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는 아이들이 보는 책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가볍게 읽을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면서 읽은 빅 배드 폭스는 결코 가벼운 웃음만 남지 않고 감동과 재미를 느낄수 있는 이야기이다. 단순히 만화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읽을 것이다 라는 편견을 깨고 아이와 어른 모두가 읽을수 있는 내용으로 가족애를 느낄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는 프랑스에서 장기 베스트셀러가 된 최고 인기 만화이다. 
빅 배드 폭스 제목을 보면 여우를 두려워해야 하지만 주인공 여우를 보면 결코 두려워하지 않게 되고 오히려 연민을 느끼게 하는 여우의 모습과 행동으로 첫 등장부터 어쩐지 웃음이 나오게 된다.
배고픈 여우는 농장의 암탉을 잡을려고 하지만 암탉은 여우를 보고도 도망가지 않는다. 오히려 당당하게 여우에게 따지고 농장에서 쫒아낸다. 농장에 있는 개와 돼지 그리고 토끼는 암탉에게 쫒기는 여우를 보고 불쌍하게 생가해서 농장에서 키우는 순무와 당근을 먹으라고 여우에게 주고 암탉 대신 순무를 돼지에게 받아서 농장을 나오는 여우를 보면서 농장의 동물들은 평생 암탉을 먹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농장에 찾아와 암탉을 귀찮게 하는 여우에게 농장 출입금지 경고를 붙이고 들어오지 못하게 하지만 여우가 농장에 들어와도 암탉을 비롯해 다른 동물들을 특별히 괴롭히지도 않고 피해도 주지 못할것 같다. 오히려 사나운 암탉에게 쫒겨서 달아나기 바쁜 여우는 고작 순무를 얻어서 돌아오는게 다였다. 그런 여우에게 늑대가 어떻게 하면 다른 동물들에게 무섭게 보이는지를 보여 주었다. 그렇지만 늑대가 가르쳐준 방법대로 여우가 따라서 해도 전혀 무섭지 않다는 것이 여우의 문제였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흐물흐물한 굴처럼 물려 터져 보였든가 소금통 안에 든 말라 비틀어진 달팽이 같이 카리스마라고 없어 보였든가 아니면 늙어 빠진 거북이처럼 힘아래기 없어 보였든가 어쩌면 그 모든 상황이 여우의 모습이라 농장에서 여우를 무서워하는 동물이 없는것 같다. 늑대는 여우를 다시 가르친다. 이번에는 나무에 있는 참새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지만 늑대가 가르쳐준 "으르릉"을 여우가 따라 하면 작은 참새마저 여우를 완전히 무시한다.
참새 한마리도 잡지 못하는 자신이 한심한 여우가 우연히 지나가는 말로 이제 막 알을 깨고 나오는 햇병아리라면 자신도 잡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그 말을 들은 늑대가 계획을 세우게 된다. 늑대와는 다르게 자유롭게 농장에 들어갈수 있는 여우에게 암탉이 낳은 알을 데려오라고 늑대가 여우에게 시켰다. 암탉과 달리 여우를 공격할수 없는 알을 닭장에서 훔쳐서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돌아와서 햇병아리를 잡아 먹는 계획을 세우고 여우는 그 계획이 완벽하다고 생각했다. 
늑대의 계획에 따라 농장에서 알을 훔쳐 온 여우에게 늑대는 알을 품어야 한다고 말힌다. 암탉처럼 훔쳐 온 세개의 알을 품고 있으면 시간이 지나서 세개의 알에서 햇병아리가 나온다는 것이다. 늑대의 말처럼 시간이 지나서 알을 깨고 햇병아리 세마리기 여우의 품에서 깨어났다.
여우의 원래 계획은 알을 깨고 나온 햇병아리를 잡아 먹는 것이지만 갓 태어난 햇병아리는 여우를 보고 엄마라고 부른다. 햇병아리가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자 여우는 당황하게 된다. 늑대는 병아리가 알에서 깨자 마자 처음 본 것을 엄마라고 생각한다고 알려 주었다. 그리고 늑대는 지금 당장 햇병아리를 잡아 먹는 것이 아니라 병아리를 키우기 위해 몇달을 기다려야 한다고 말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병아리에게 여우는 먹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날개짓을 하는 방법도 가르쳐 주면서 병아리들의 엄마가 되어 주고 있었다. 과연 배고픈 여우는 병아리들을 잡아 먹을수 있을지 모르겠다,
한편 알을 잃어버린 암탉은 범인으로 여우를 지목하지만 여우의 굴에서 알을 찾지 못했다. 임틹은 자신의 알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데 만약 여우가 가져간 것을 알게 된다면 암탉이 여우에게 어떻게 화를 낼지 두려운 마음이 든다.
무서운 여우가 되고 싶지만 농장의 동물들은 여우를 동정하고 있다. 도저히 혼자서 사냥을 할수없는 여우가 선택한 기발한 계획이 불려오게 될 결과가 흥미롭고 재미있다. 
농장에 사는 임틹과 농장지기 개와 돼지 그리고 토끼와 여우를 가르치는 늑대까지 동물들은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현실에서는 암탉이 결코 여우를 이기지 못하고 돼지와 토끼가 여우를 동정하지 읺을 것이다. 그래서 여우보다 더 무서운 암탉과 믿음이 가지 않는 농장지기 개와 여우에게 순무를 나누어 주는 돼지와 어리석은 토끼를 보면서 웃게 된다. 그리고 결코 미워할수 없는 나약한 여우를 응원하게 된다.
처음에는 나쁜 목적으로 암탉의 일을 훔쳐왔지만 예상하지 못한 모성애를 느끼게 되면서 처음의 의도와는 다르게 진행되는 여우와 햇병아리들의 이야기는 재미와 감동으로 다가오고 그들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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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어리석은 판단을 멈추지 않는다 - 의도된 선택인가, 어리석은 판단인가! 선택이 만들어낸 어리석음의 역사
제임스 F. 웰스 지음, 박수철 옮김 / 이야기가있는집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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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어리석은 판단을 멈추지 읺는다 라는 책 제목에서 처럼 인간은 한 개인으로서도 어리석고 또한 역사적으로도 계속해서 아리석은 행동들을 반복하면서 지금까지 역사가 흘려 오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 어리석은 행동과 판단으로 이어지고 있는 역사를 통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어리석은 판단으로 잃게 된 것과 얻은 것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수 있었다. 
인간이 그리스, 로마, 중세시대를 거쳐 르네상스 시대와 산업혁명 그리고 세계대전을 겪는 동안 얼마나 많은 어리석은 잘못을 하게 되었는지를 들려 주고 있다.
인간이기 때문에 우리는 실수를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실수를 하는 것도 인간이기 때문이고 그런 실수는 대게 어리석음으로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인간은 동물과 다르기 때문에 실수를 하면서 어리석은 행동에 대한 문제 제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는 더 발전해 나갈수 있다는 사실이 다행스럽고 실수를 통해 잘못을 깨달을수 있다는 것도 인간이기 때문에 가능할것이다.
인간의 어리석은 행동이 가져왔던 과거의 역사적 오류를 통해 미래는 그런 잘못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이 책을 읽고 반성하게 된다. 
어리석음이란 인위적으로 변질된 학습을 의미하는데 이런 학습을 조정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하는 것을 소위 "스키마" 라고 부른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나쁜 스키마를 고집하는 것을 우리는 어리석음 이라고 한다. 인간은 자신이 보고 듣고 소속되어 있는 집단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통해 세상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게 된다. 그래서 사물을 완전히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렵고 그 결과 어리석음이 생겨나게 되는 것이다. 어리석음이 집단 사고의 맹신으로 이어지게 될때 인간은 집단사고에 스스로 순응하기 위해 방해가 되는 것은 왜곡해서 해석하고 명백한 진실도 자신의 집단과 다른 의견이라면 보지 않을려고 하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렇게 형성된 어리석음이 앞으로 역사적으로 많은 시대에 오류를 가져와 시대의 흥망에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그 어리석음이 반복되는 것에 다시 한번 더 놀라게 된다.
그리스적 사고의 어리석음을 통해 그 당시 상황을 엿볼수 있는데 그리스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진 이상 때문에 경험을 통해 새로운 배움을 얻는데에 실패하고 말았다. 그들은 이상을 위대한 문화적 미덕으로만 생각하고 발전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판단을 했다. 그리고 미신과 종교를 지나치게 믿었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기 보다는 현실에서 만족했고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었던 변화를 무시했기 때문에 현대 문명의 근간을 마련하지 못하고 도태하게 되었다. 
로마의 어리석음은 어쩌면 자만했기 때문이리는 생각이 들었다. 세계를 제패했지만 그 결과가 자신들에게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 그 영광이 영원할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포에니 전쟁은 어리석음의 극치로 전쟁 이전에는 정치 지도자들이 평민의 환심을 사기 의해 노력했지만 전쟁 이후에는 군대의 환심을 사기 위해 정치 지도자들은 행동했고 군대는 제국의 괴물 같은 존제가 되고 말았다. 로마인들은 쉽게 돈을 벌었고 그 돈을 무분별하게 추구하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들이 정복한 나라의 사람들을 동화시키기 보다는 배타적인 애국주의를 내세워 정착시킬려고 했는데 이런 행동들은 예전의 포섭 정책과는 다른 행동이었다. 점점 더 탐욕으로 얼룩진 로마인들의 악의적인 실수가 반복되고 있었다. 그렇게 해서 결국 로마는 멸망하게 되었다. 그들은 정신의 통일을 이룩하지 못했고 탐욕은 부패로 변했고 현안과 문제점이 해결하지 못했고 도덕적으로도 유대감을 가지지 못하고 있었다. 로마인들은 똑똑했지만 교활하기도 했고 또한 탐욕스러웠고 어리석은 사람들이었다. 
중세의 어리석음은 기독교의 어리석음으로 알려지고 있었다. 통치 행위로서 교회의 기능을 통한 어리석음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중세의 어리석음은 교회와 주변 환경의 상호작용이 잘못 표현된 결과로 나타나게 되었다. 중세에서도 역시 어리석음의 극치를 꼽을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십자군 전쟁을 들수 있다. 십자군 전쟁은 결국 자만심 때문에 일어난 전쟁으로 오랜 기간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강요된 전쟁으로 기록되어 있다. 
신앙심이 없는 자들에 대한 신성한 전쟁이라는 이름으로 십자군 원정이라는 대의를 위해 시작된 전쟁은 시간이 지나나 변절되어 갔고 그들은 일종의 광기에 사로잡혀 이상이 마비된 것처럼 행동했고 결국 교황의 권력은 커져만 갔고 유럽은 수많은 유대인 학살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 시기에 동양과 서양의 문화교류가 활발해지는 시기였다. 그리고 교회의 세속적인 역할은 계속해서 확장되어 갔고 중세시대를 지나면서 교회는 권력과 신학 모든 면에서 극단적으로 변하고 있었다. 권력은 부패하고 신학은 무용할 정도록 극단으로 치달아 가고 있었다. 그렇게 해서 중세시대도 끝이나고 르네상스 시대로 넘어가고 있었다. 
시대가 달라져도 계속해서 인간과 역사는 어리석은 행동과 판단을 멈추지 않고 오히려 더 광기를 더해 멈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일때도 있다. 그런 어리석음은 화려한 과거의 역사를 사라지게 만들고 그런 상황을 보면서 인간이기 때문에 매번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인간은 어리석은 실수를 하면서 지금까지 그 실수들을 이어져 오고 있는데 그랗다면 현재는 어떠한가 지금도 우리는 어리석은 행동과 판단으로 후회하는 일들을 반복하고 있다. 다만 그 어리석은 실수를 통해 잘못된 것이 무엇인지를 인지하고 학습해 나가면서 기록하고 바뀌기 위해 노력하면서 미래가 지금보다는 더 나을수 있기를 바라고 잘못된 실수가 더 이상은 반복되지를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동안 역사적으로 반복되어진 어리석은 실수에 대해 배우고 반성한다는 것이 예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수있다.
인간이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해서 실수를 하지만 반복되는 실수 속에서 잘못을 배우고 앞으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고 어리석음이 가져온 역사적인 사건들을 통해 교훈을 얻게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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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우시 왕 1세 네버랜드 클래식 50
야누쉬 코르착 지음, 크리스티나 립카-슈타르바워 그림, 이지원 옮김 / 시공주니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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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야누쉬 코르착은 어린이도 온전한 한 인간이며 무엇보다 어린이의 인권을 주장하고 어린이들을 보살피는 위대한 교육자로 평생을 어린이들을 위해 살아왔더느인물이다. 그가 남긴 작품 <마치우시왕 1세>에서도 용감하고 똑똑한 어린왕 마치우시왕의 모습에서 어른의 시각이 아닌 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어린이들의 생각을 엿볼수 있는 이야기이다. 마치우시 왕 1세는 작가가 어린이들에 대한 마음과 생각을 고스란히 엿볼수 있는 내용으로 국내 첫 폴란드어 완역본으로 출간되었는데 평생을 어린이들을 위해 살았던 작가의 삶을 생각하면서 읽게 되었다.
갑작스럽게 왕이었던 아버지가 죽고 글쓰기도 제대로 하지 못한 어린 왕세자 마치우시가 왕위에 오르게 되자 국무총리를 비롯해 장관들은 비웃었고 놀렸지만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마치우시는 어쩔수 없이 왕이 될수밖에 없었다. 
어린왕 마치우스는 왕궁 밖에서 놀던 아이들이 부러웠고 그들과 놀고 싶어도 모든 것이 왕궁의 법과 규칙에 금지되어 있는 것이 너무 많아 자유롭게 아이들과 놀수도 없었다. 그러던중에 왕궁밖 소년 펠렉을 알게 되어 친구가 되었고 몰래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왕궁밖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듣게 되었다. 
어린왕이 나라를 다스리자 이웃나라에서는 전쟁을 선포하게 되었다.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전쟁이 일어났지만 어른인 장관들은 자신들의 입장에서만 이야기하고 주장하기만 했다, 어린왕은 자신이 아무것도 할수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친구 펠렉은 몰래 전쟁에 참가하기로 했고 마치우시왕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펠렉과 같이 전쟁에 나가기로 했다. 전쟁을 통해 마치우시는 왕궁에서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알게 되었지만 여전히 어른들의 세계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행히 전쟁은 끝이 나서 왕궁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장관들은 변하지 않았고 종이 한장 때문에 큰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장관들은 자신의 상황에서 법을 내세우고 있었고 어른들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았던 마치우시는 어린이의 일상에서 그들을 이해하고 소통하고 싶었지만 어른들은 어린왕 마치우시의 말을 들을려고 하지 않았다.
나라를 이끌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했고 외국에서 돈을 빌리기 위해 서류를 만들어 외국 사신들에게 그 서류를 보내게 되었다. 그 이후 마치우시왕은 외국왕들의 초대를 받게 되었다. 마치우시는 초대받은 세나라의 수도와 왕궁과 정원을 볼수 있어 좋았지만 장관들 중에 초대받은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장관들은 어린 마치우시에게 다른 나라에 가서 서류에 서명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의를 주었다. 물론 마치우시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첫번째 나라에서는 열흘을 있는 동안 왕궁의 모든 사람들이 바다에 나가서 지휘선을 타고 모의 해전을 했는데 마치우시는 처음으로 바다에 나갈수 있었다. 
두번째 나라의 왕은 여러 나라의 왕들과 친했기 때문에 흑인,황인,호주 원주민과의 무도회가 열려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세번째 나라의 왕은 소박했지만 왕궁 보물창고에는 많은 보석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슬픈 음악을 연주했는데 왕은 그 이유가 인생은 즐겁지 않고 그중에서도 왕의 인생이 가장 슬프다고 했다. 세번째 나라의 왕은 국민들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서는 개혁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개혁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마치우시에게 어른들에게만 개혁을 하고 있지만 어린이들부터 개혁을 시작하면 더 좋은 나라를 만들수 있다는 충고를 듣게 되었다. 
전쟁을 원하지 않았지만 전쟁을 해야만 했던 세번째 나라의 왕은 왕이라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다할수 있지는 않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다. 세번째 나라 왕의 충고대로 마치우시는 어린이들의 위한 개혁을 할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그 개혁이 어른에게 하는 개혁보다 더 좋은 결과로 바뀔수 있을지 궁금하다. 
어린나이에 왕이 될수밖에 없었던 마치우시왕은 전쟁터에 나가고 어린이를 위한 나라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그가 만들어갈 나라는 어떤 모습으로 달라지게 될지 기대가 된다.
폴란드에서는 어린이들의 필독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마치우시 왕 1세 이야기는 폴란드의 암울한 역사와 잘 맞아떨어지는 내용이라 더 공감하면서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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