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어리석은 판단을 멈추지 읺는다 라는 책 제목에서 처럼 인간은 한 개인으로서도 어리석고 또한 역사적으로도 계속해서 아리석은 행동들을 반복하면서 지금까지 역사가 흘려 오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 어리석은 행동과 판단으로 이어지고 있는 역사를 통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어리석은 판단으로 잃게 된 것과 얻은 것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수 있었다. 인간이 그리스, 로마, 중세시대를 거쳐 르네상스 시대와 산업혁명 그리고 세계대전을 겪는 동안 얼마나 많은 어리석은 잘못을 하게 되었는지를 들려 주고 있다. 인간이기 때문에 우리는 실수를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실수를 하는 것도 인간이기 때문이고 그런 실수는 대게 어리석음으로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인간은 동물과 다르기 때문에 실수를 하면서 어리석은 행동에 대한 문제 제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는 더 발전해 나갈수 있다는 사실이 다행스럽고 실수를 통해 잘못을 깨달을수 있다는 것도 인간이기 때문에 가능할것이다. 인간의 어리석은 행동이 가져왔던 과거의 역사적 오류를 통해 미래는 그런 잘못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이 책을 읽고 반성하게 된다. 어리석음이란 인위적으로 변질된 학습을 의미하는데 이런 학습을 조정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하는 것을 소위 "스키마" 라고 부른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나쁜 스키마를 고집하는 것을 우리는 어리석음 이라고 한다. 인간은 자신이 보고 듣고 소속되어 있는 집단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통해 세상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게 된다. 그래서 사물을 완전히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렵고 그 결과 어리석음이 생겨나게 되는 것이다. 어리석음이 집단 사고의 맹신으로 이어지게 될때 인간은 집단사고에 스스로 순응하기 위해 방해가 되는 것은 왜곡해서 해석하고 명백한 진실도 자신의 집단과 다른 의견이라면 보지 않을려고 하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렇게 형성된 어리석음이 앞으로 역사적으로 많은 시대에 오류를 가져와 시대의 흥망에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그 어리석음이 반복되는 것에 다시 한번 더 놀라게 된다. 그리스적 사고의 어리석음을 통해 그 당시 상황을 엿볼수 있는데 그리스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진 이상 때문에 경험을 통해 새로운 배움을 얻는데에 실패하고 말았다. 그들은 이상을 위대한 문화적 미덕으로만 생각하고 발전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판단을 했다. 그리고 미신과 종교를 지나치게 믿었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기 보다는 현실에서 만족했고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었던 변화를 무시했기 때문에 현대 문명의 근간을 마련하지 못하고 도태하게 되었다. 로마의 어리석음은 어쩌면 자만했기 때문이리는 생각이 들었다. 세계를 제패했지만 그 결과가 자신들에게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 그 영광이 영원할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포에니 전쟁은 어리석음의 극치로 전쟁 이전에는 정치 지도자들이 평민의 환심을 사기 의해 노력했지만 전쟁 이후에는 군대의 환심을 사기 위해 정치 지도자들은 행동했고 군대는 제국의 괴물 같은 존제가 되고 말았다. 로마인들은 쉽게 돈을 벌었고 그 돈을 무분별하게 추구하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들이 정복한 나라의 사람들을 동화시키기 보다는 배타적인 애국주의를 내세워 정착시킬려고 했는데 이런 행동들은 예전의 포섭 정책과는 다른 행동이었다. 점점 더 탐욕으로 얼룩진 로마인들의 악의적인 실수가 반복되고 있었다. 그렇게 해서 결국 로마는 멸망하게 되었다. 그들은 정신의 통일을 이룩하지 못했고 탐욕은 부패로 변했고 현안과 문제점이 해결하지 못했고 도덕적으로도 유대감을 가지지 못하고 있었다. 로마인들은 똑똑했지만 교활하기도 했고 또한 탐욕스러웠고 어리석은 사람들이었다. 중세의 어리석음은 기독교의 어리석음으로 알려지고 있었다. 통치 행위로서 교회의 기능을 통한 어리석음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중세의 어리석음은 교회와 주변 환경의 상호작용이 잘못 표현된 결과로 나타나게 되었다. 중세에서도 역시 어리석음의 극치를 꼽을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십자군 전쟁을 들수 있다. 십자군 전쟁은 결국 자만심 때문에 일어난 전쟁으로 오랜 기간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강요된 전쟁으로 기록되어 있다. 신앙심이 없는 자들에 대한 신성한 전쟁이라는 이름으로 십자군 원정이라는 대의를 위해 시작된 전쟁은 시간이 지나나 변절되어 갔고 그들은 일종의 광기에 사로잡혀 이상이 마비된 것처럼 행동했고 결국 교황의 권력은 커져만 갔고 유럽은 수많은 유대인 학살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 시기에 동양과 서양의 문화교류가 활발해지는 시기였다. 그리고 교회의 세속적인 역할은 계속해서 확장되어 갔고 중세시대를 지나면서 교회는 권력과 신학 모든 면에서 극단적으로 변하고 있었다. 권력은 부패하고 신학은 무용할 정도록 극단으로 치달아 가고 있었다. 그렇게 해서 중세시대도 끝이나고 르네상스 시대로 넘어가고 있었다. 시대가 달라져도 계속해서 인간과 역사는 어리석은 행동과 판단을 멈추지 않고 오히려 더 광기를 더해 멈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일때도 있다. 그런 어리석음은 화려한 과거의 역사를 사라지게 만들고 그런 상황을 보면서 인간이기 때문에 매번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인간은 어리석은 실수를 하면서 지금까지 그 실수들을 이어져 오고 있는데 그랗다면 현재는 어떠한가 지금도 우리는 어리석은 행동과 판단으로 후회하는 일들을 반복하고 있다. 다만 그 어리석은 실수를 통해 잘못된 것이 무엇인지를 인지하고 학습해 나가면서 기록하고 바뀌기 위해 노력하면서 미래가 지금보다는 더 나을수 있기를 바라고 잘못된 실수가 더 이상은 반복되지를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동안 역사적으로 반복되어진 어리석은 실수에 대해 배우고 반성한다는 것이 예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수있다. 인간이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해서 실수를 하지만 반복되는 실수 속에서 잘못을 배우고 앞으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고 어리석음이 가져온 역사적인 사건들을 통해 교훈을 얻게 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