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시간 스토리콜렉터 94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전은경 옮김 / 북로드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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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삼킨 소녀, 끝나지 않는 여름에 이어서 폭풍의 시간은 미스터리와 성장소설로 셰리든 그랜트 시리즈 3부작 완결편으로 그랜트 집안의 양녀 셰리든이 집을 떠나게 된 이유와 다시 돌아와서 과거를 마주치면서 자신의 꿈과 가족에 대한 사랑과 친어머니와 연쇄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지고 있다. 
셰리든의 입양에 관한 비밀과 양어머니 레이첼의 분노와 증오에 방황하던 셰리든에게 일어난 가족의 비극은 오해를 불러와서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게 했고 더 이상 참을수 없어서 집을 나갈수밖에 없었지만 그녀의 삶은 여전히 평온하지 못했다. 
뉴잉글랜드 록브르지에서 스물한살 셰리든은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다. 외로움을 견디면서 가진것없이 쫓기던 그녀를 폴 서튼은 모든 조건을 이해하고 사랑해주었다. 외과의사이고 지역의 유지인 그와 결혼하면 더 이상 불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다짐을 하면서 폴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결혼이라는 인생의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지만 당장 무엇을 해야할지 몰랐고 폴의 어머니와의 관계도 잘 풀리지 않았지만 셰리든은 결혼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는데 드레스를 맞추면서 자신이 실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폴과 결혼하면 새장에 갇힌 새가 될 것이다 라는 사실에 급하게 가게를 나오는 순간 자동차로 납치된 셰리든은 또 다시 잘못된 선택의 결과인 과거가 자신을 붙잡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신을 쫓고 있었던 이던은 폴과 셰리든의 결혼에 관련된 기사를 잡지에서 보고 그녀를 찾아왔다고 했다. 그들에게서 벗어날수 없을것 같은 순간 위기에서 벗어난 셰리든은 폴에게 이던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집을 나와 바에서 노래를 하던 시절 이던을 만났다는 사실을 이야기 하면서도 셰리든은 그에 대한 진실을 폴에게 모두 말할수는 없었지만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폴은 셰리든에게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을것 같다는 말을 한다. 폴과 결혼을 하지 않기로 한 순간 셰리든도 자신의 과거를 더 이상 도망치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출발지였던 그곳에서 다시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니컬러스 아저씨와 집으로 돌아오면서 셰리든은 걱정이 되었지만 양아버지를 보는 순간 걱정은 사라졌고 가족의 환영을 받으면서 집으로 돌아오면서 과거를 지우고 미래를 향해 더 나아갈수 있는 힘을 가족에게서 얻을수 있었고 더 이상 두렵다고 피해서 도망치는 것이 옳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양어머니의 증오와 에스라 오빠의 질투가 만들어낸 끔찍한 비극을 잊을수는 없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자신을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사실에사 셰리든은 마음의 안전을 얻을수 있었다. 
셰리든은 가수가 되고 싶었다. 예전에 음악 프로듀서의 초대를 받은적도 있었고 테스트 녹음도 권유 받았지만 양오빠의 비극적인 사건으로 자신이 도망치면서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지게 된 그 이후  프로듀서는 셰리든의 음악이 아닌 유명세를 이용할려고 했고 그 사실 때문에 테스트 녹음은 무산되었다. 계속해서 자신의 과거가 따라다니게 될 것이라는 절망감으로 두려워하는 셰리든에게 몬티 아저씨는 격려해주었고 셰리든이 또 한번 자신의 꿈을 찾을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셰리든 시리즈는 넬레 노이하우스의 대표적인 타우누스 시리즈의 하딩박사가 범죄분석가로 활약하게 만든 연쇄살인범 스콧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두 시리즈의 연결점이 된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는데 친어머니에 대한 궁금즘을 풀기 위해 스콧을 만나면서 어머니의 꿈이 가수라는 사실을 알게 된 셰리든은 또 한번 놀라게 된다. 
셰리든의 여름은 뜨거웠고 잘못된 선택으로 길을 돌아와야 했지만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과거가 아닌 미래를 향해 나아가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 성장하는 과정을 엿볼수 있었고 연쇄살인범의 미스터리를 풀면서 셰리든의 끝나지 않을것 같았던 여름의 긴 터널을 벗어나서 진정한 행복을 찾는 과정에서 어떤 희망을 보게될지 미스터리와 성장의 이야기 대단원의 막은 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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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그녀
사카모토 아유무 지음, 이다인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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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전여자친구의 놀라운 비밀들 반전의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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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그녀
사카모토 아유무 지음, 이다인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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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년 미스터리 역사에 새로운 옵션을 추가했다는 찬사를 받는 일본장편소설 환상의 그녀는 눈에 보일듯 말듯한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윤리와 현대과학의 한 단면을 엿볼수 있는 이야기이다. 
마키시마 후타는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에서 일을 했지만 자신과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펫 시터 일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 그 일을 한다고 했을때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어머니는 후타가 금방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오지 않을까 기대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6년이 지난 지금도 후타는 펫 시터 일을 열심히 하고 있었다. 펫 시터는 의뢰인이 집을 비우는 동안 강아지를 돌봐주고 산책시켜 주는 일이지만 실상은 언제든지 고객이 부탁하면 강아지를 돌봐주는 일이었지만 혼자 할수있는 그 일에 만족하고 있었다. 
후타는 3년전 헤어진 여자친구 미사키의 죽음을 알게 되었다. 펫 페어에서 처음 만나 유기견 보호 활동을 함께 하면서 친해진 그녀와 잠시 사귀다가 헤어졌지만 그녀의 죽음에 마음이 아팠던 후타는 미사키 이전의 여자친구였던 란의 소식이 궁금해서 블로그를 찾아보게 되었다. 결혼해서 잘 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란의 블로그에는 의문의 글이 남겨져 있었다. 심각한 일이 일어났다는 암시의 글을 보면서 후타는 2년전에 잠시 만났던 여자친구 에미리를 떠올리게 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연락을 하지만 에미리는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 에미리의 친구 모리의 집에서 펫 시터 일을 했기 때문에 모리를 찾아가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리는 자신뿐만 아니라 에미리도 모른다고 거짓말을 한다.
후타는 자신이 과거에 사귀었던 여자친구 세명에게 일어난 일들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처음 미사키의 죽음을 알게 되었을때는 그녀와의 추억을 생각하면서 마음이 아팠지만 란의 블로그에 올라 온 죽음이 암시된 글을 보면서 의미를 이해할수 없었고 모리가 자신과 에미리를 모른다고 했을때는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다. 
후타는 세명의 전 여자친구에게 일어난 일을 외면할수 없었는데 평소처럼 펫 시티 일을 하면서 지낼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블로그에 휴업 공지를 올리고 미사키의 죽음을 알아보기로 한다. 자신과 관계된 전 여자친구에게 일어난 일이 결코 우연이라고 생각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일에 후타 자신이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집착하게 되면서 이유를 알고 싶었다. 
후타가 돌보던 노견의 죽음으로 힘들어 하고 있을때 위로를 해준 란과 처음으로 개를 입양해서 키우게 된 미사키가 궁금한 것에 대해 후타에게 물으면서 여자친구가 되었고 모리의 집에서 펫 시터로 일하면서 에미리를 만났던 후타는 자신의 일과 세명의 여자친구들의 인연이 운명처럼 다가왔고 그들의 죽음에 자신이 연결이 되어 있다고 생각하면서 진실을 알아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그들 모두와 연결되는 후타는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녀들에게 나쁜 일들이 일어났고 그 일에 자신이 관련이 있지 않을까 스스로를 의심하고 있었다. 세명의 전 여자친구가 모두 살해되었고 자신이 그 일에 대해 알고 있지만 기억을 하지 못하는게 아닐까 하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후타는 미사키의 집을 찾아갔지만 집은 비어 있었고 이웃은 미사키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었다. 란이 살았던 고급맨션의 경비와 그녀가 다녔다고 말한 학교에서도 란에 대해 알수가 없었다. 에미리의 친구 모리도 자신과 에미리를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 어디에서도 자신이 만났던 전 여자친구에 대해 흔적을 찾지 못하면서 순간 후타가 과연 그녀들을 만났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후타 스스로 자신에 대해 의심하는 것처럼 기억을 잊어버리고 있는 것인지 모른다는 의문이 들면서 모든 것이 의심스러워진다.
후타는 유기견 보호 활동을 하는 유키에와 대학 때 친구 유이치로에게 모든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들과 세명의 전 여자친구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에미리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던 모리가 유이치로의 병원으로 들어가는 것을 미행하면서 그들이 모르고 있었던 진실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 
후타가 말한 전 여자친구의 존재가 실제인지 아니면 후타가 상상하는 인물들인지 의문속에서 알게 되는 진실은 예상하지 못한 이야기를 말하고 있었다. 과학의 발달이 만들어낸 결과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그래서 더 놀라운 결말에 집중하면서 생명윤리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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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베이
조조 모예스 지음, 김현수 옮김 / 살림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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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비포 유를 통해 안락사라는 민감한 주제와 로맨스로 마음을 울렸던 로맨스 소설의 여왕 조조 모예스의 실버베이는 환경과 개발에 대한 균형의 문제와 로맨스가 아름다운 자연환경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스스로 운명을 만들어나가지만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게될때 믿음으로 자신을 지켜나가고 묵묵히 촤선을 다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아름답게 전해지고 개발을 위해 환경을 희생한다는 것의 의미와 그것을 지키기 위해 싸우기도 하지만 때로는 환경과 개발의 적절한 균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호주의 작은 만을 개발해서 리조트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살버베이 호탤에 오게 된 마이크와 과거의 비밀을 가지고 이모가 운영하는 실버베이에 딸 해나와 살고있는 라이자를 통해 진정 지켜야할게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된다.
캐슬린은 소녀시절에 자신이 뉴사우스웨일스에서 가장 큰 상어를 잡았던 사실을 일흔여섯의 할머니가 되었어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다. 몇년 동안 상어 소녀로 유명했고 그 명성으로 실버베이 호탤은 유명해져서 손님들이 많았다. 실버베이 호텔을 자신이 운영하게 되면서 사람들은 현대식으로 개조하는게 좋겠다고 했지만 캐슬린은 손님이 적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필요한만큼 돈을 벌고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관광객들은 큰돌고래를 보기 위해 찾아왔고 고래관광선을 타고 바다로 나가 고래를 만나게 되면 환호했다. 열한살인 라이자의 딸 해나도 고래를 보면 환호했고 캐슬린과 라이자 그리고 고래 관광선을 운영하는 지역 사람들은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고래구경을 오는 관광객이 적으면 실버베이 호텔이 어려웠지만 오히려 관광객이 너무 많으면 바다 생물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균형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자연을 지키면서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을 원하고 있었다. 
마이크는 회사에 입사해서 주니어 파트너로 성공하고 있었고 조만간 사장의 딸 버네사와 결혼을 앞두고 있었지만 결혼을 준비하면서 자신이 버네사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여동생 모니카에게 고백하게 된다. 타고난 모험가가 아니라 조사와 분석 그리고 준비과정을 통해 신중하게 계획하는 마이크는 자신의 성공이 버네사와는 관련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시니어 파트너가 되기 위해서는 몇건의 일을 진행시키면 지금보다 더 성공할수 있다는 사실에 복합레저단지 휴양 리조트 개발을 조사하면서 부지가 될 호주의 작은 만을 찾게 되었다. 마이크가 나타나자 사람들은 그가 관광객이라고 했지만 고급 양복을 입고 혼자서 더 좋은 호텔도 많은데 한쪽만의 제일 끝부분에 있는 낡은 실버베이를 숙소로 선택한 사실이 의아했다. 
마이크가 실버베이에 도착했을때 마침 해나의 생일파티가 열리고 있었는데 해나스 글로리라는 이름을 가진 파란색 소형 보트를 선물받은 해나는 기뻐하지만 그레그의 선물에 라이자는 화를 냈고 그런 캐슬린의 행동에 그레그는 해나를 평범하게 키우지 않으면서 가족 이야기를 하지 않느다고 생각했다. 어수선한 분위기속에서 실버베이에 나타난 마이크를 보면서 캐슬린은 그가 자신의 호텔에 묵는 이유가 궁금하면서 조카 라이자와 사귈수 있을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었다. 캐슬린은 라이자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해나에게 좋은 아빠를 만나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했지만 라이자는 이모의 제안을 거부하고 있었다. 캐슬린은 동생의 딸 라이자에게서 동생을 보게 되고 라이자와 해나를 통해 집안의 핏줄이 이어지는 사실을 흐뭇하게 생각했다. 
라이자는 과거의 비밀로 마음을 열지 알았고 이스마엘호로 고래관광선을 운영하면서 혼자 고래를 보는 것을 좋아했다. 라이자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동거하던 남자의 폭력을 피해 실버베이로 왔고 해나의 동생에 대한 슬픈 기억을 간직하면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다. 전혀 어울리지 않았던 마이크가 나타나자 그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고래관광선을 운행하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아름다운 자연과 바다와 고래를 보면서 마이크는 자신이 몰랐던 세상을 보게 되었다. 라이자를 통해 성공을 향해 달려가던 자신에게 진심으로 필요한게 무엇인지도 생각하게 된다. 과거의 아픔으로 마음을 열지 못했던 라이자와 사랑을 믿지 않았던 마이크의 사랑은 새로운 삶을 보게 하지만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실버베이를 찾았던 남자와 자연을 보존하는 것을 원하는 여자의 로맨스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지켜보게 된다.
균형을 통해 자연을 보존하면서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과 개발로 수익을 극대화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자연이 훼손되고 나면 복구하는 것이 어렵고 무분별한 개발이 불러오게 될 자연파괴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자연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은 그들이 잠시나마 아름다운 자연을 지킬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하지만 조만간 또 다른 개발이 자연을 파괴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들과 함께 지내면서 마이크가 배웠던 새로운 삶이 어떤 방향으로 이어지게 될지 그리고 라이자가 과거의 아픔을 이겨내고 새로운 사랑을 만날수 있을지 지켜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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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스틸러 Love Stealer
스탠 패리시 지음, 정윤희 옮김 / 위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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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세계 최고의 보석 매장에서 보석을 훔친 강도 용의자와 그들을 추적하는 FBI와 경찰의 이야기는 범죄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이번에는 보석 매장에서 보석을 훔친 것이 끝이 아니라 다른 범죄를 위한 시작에 불과했고 의도하지 않게 새로운 사건속으로 끌려 들어가게 되면서 로맨스와 긴장감있는 반전이 흥미로운 범죄스릴러는 속도감있는 전개로 재미와 스릴감을 느끼게 한다.
라스베이거스 경찰국의 설리번 경관은 911에 접수 된 신고를 받고 출동 중이다. 대낮에 엄청나게 큰 총을 가진 사람이 거리에 있다는 두 건의 신고에 용의자를 찾고 있었지만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았다. 그 시간 윈 호텔에는 두 대의 오토바이를 타고 온 네명의 무장강도가 보석매장 그라프에 들어 오고 있었다. 매장 매니저 신시아는 그들이 왜 왔는지 짐작하고 있었다. 상하이 개발업자의 두 번째 아내를 위해 도착한 목걸이에 대해 알고 있는 것처럼 용의자는 신속하게 금고 문을 열게 하고 보석을 훔쳐서 달아났다. 호텔의 신고를 받고 추적하던 설리번과 동료 프랫이 총을 쏘지만 그들은 유유히 사라졌다. FBI 특수요원 해리스와 라미네즈 형사반장의 조사가 사작 되었지만 단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윈 호텔 수영장 파티에 갔던 섀넌은 사건 때문에 파티가 일찍 끝나자 친구 크레이그에게 연락을 했고 그가 집에 오자 그날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면서 범인들이 크레이그처럼 커다란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다고 말한다.
전자동 소총으로 무장한 네 사람이 오토바이를 타고 카지노 보석 매장에 들어와서 라스배이거스 절도 사건의 사상 최고액의 보석을 가지고 사라진 사건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가지게 된 사건으로 호텔에 있었던 오토바이에 관심이 많았던 제러미가 동영상을 찍었는데 뉴스에서는 강도 용의자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오면서 직감적은 섀넌은 크레이그가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알렉스는 사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불면증과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었고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말로라 박사의 모임에 나가고 있었다. 모임은 해리성 마취약 케타민 시술을 목적으로 몇명의 사람들은 그 모임을 통해 환각증상과 마비현상을 겪으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있었는데 알렉스는 자신의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오고 있었다. 모임에 새로 나타난 다이앤을 보면서 알렉스는 그녀가 낯설지 않았다. 말로라 박사의 집을 나와 다이앤에 대해 검색을 하지만 출장요리업을 한다는 정보 이외에는 특별한 내용이 나오지 않아 알렉스는 그녀를 미행해서 정보를 더 많이 알려고 한다.
해리스와 라미네즈는 예전에 전당포를 운영했던 마빈을 찾아가지만 용의자에 대한 단서는 나오지 않고 오히려 보석의 주인 중국인에 대해 조사해보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리고 마약 문제로 경찰에 연행된 누군가를 통래 크레이그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벤트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알렉스에게는 비밀이 있었다. 그렇기때문에 어딘가에서 만났던 다이앤에 대해 더 집착하고 있었는데 그녀를 미행하면서 지역사회 후원 농장에서 마주친 것이라고 단정하고 우연히 만난 것처럼 인사를 하면서 데이트를 하게 된다. 글로브 박스에는 권총이 들어 있는 알렉스는 모든면에서 조심하지만 어째서인지 다이앤 앞에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잘 숨기지 못한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있는 알렉스와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아이가 있는 다이앤은 부모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게 되고 다이앤의 제안에 파티에 함께 가게 된다.
냉혹한 강도 용의자와 또 다른 면을 가진 알렉스는 어떻게 라스베이거스 보석 매장을 털게 되었는지 그리고 낯설지 않았던 다이앤과의 사이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지 흥미로운데 사건을 수사하는 FBI요원과 경찰을 추적속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싶지만 그렇게 쉽게 평온한 삶은 기다리지 않았다.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헙하는 누군가의 그림자는 더 놀라운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라는 압력이 들어오고 새로운 삶을 뒤로 미루고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데 반전의 재미속에서 과거에 얽힌 비밀까지 스릴감 있는 영화를 보는 것처럼 속도감있는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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