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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통증전문 삼신병원 ㅣ 푸른숲 어린이 문학 49
이재문 지음, 모루토리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25년 11월
평점 :

평소 <몬스터차일드> 너무 좋아해서 여러번 반복해서 보았는데 이재문 작가님의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에
안나가 언능 만나보고 싶다고 해서 만나게 된 <환상통증전문 삼신병원> !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 즉 "환상통증"을 앓는 아이들은 백발의 여의사 삼신이 운영하는 신비한 병원을 찾았답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어느날 개구리고 변하는 병을 갖게 된 준희의 이야기 랍니다.
준희는 초등학교6학년으로 유니콘 준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만큼 모범생이랍니다.
운동이면 운동, 공부면 공부, 교우 관계면 교우 관계, 어느면이라도 빠지는게 하나도 없는 아이랍니다
그런 준희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은 단 한명 !
바로 준희의 엄마랍니다.
학원스케줄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잠깐 쉬고 싶지만, 준희의 엄마는 준희에게 바로 수학숙제를 다 못해갔다는 이유로 혼나게 되고, 준희는 자꾸만 엄마 눈치를 보게 되지요..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인정받는 훌륭한 아이가 되기를 엄마는 기대했고, 준희는 놀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며 엄마의 기대를 채워왔는데 엄마는 자꾸만 실망했다는 표정을 짓고,
그 모습을 보는 준희는 자신도 엄청 힘든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었답니다.
얼마나 더 열심히 해야 하는지 답답한 기분이 들 때, 준희는 입밖으로 "개굴"이라는 소리가 자신도 모르게 나오게 되지요. 그러면서 다음날 부터 온 몸이 가렵게 되고 자꾸만 물속에 있고 싶어지지요..
몸이 계속 가려워 피부과에 가도 나아지지도 않았답니다.
그러던 중에 등교길에 흘러나오는 음악을 따라 가다가 환상통증전문 삼신병원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백발의 여의사 삼신선생님을 만나게 되고,
선생님이 준 초록색 연고를 바르자 개구리로 변하게 되었답니다.
개구리로 변하자 준희는 다시 환상통증전문 삼신 병원을 방문하게 되고, 그 곳에서
한번쯤 내 마음대로 살아본적이 있는지 질문을 받게 되고, 의사는 개굴개굴 소리를 참지 말고 실컷 울라고하고
목청껏 다 울고 나면 연고를 바르라고 빨간색 연고를 주었답니다.
준희는 참지 않고 개굴개굴 울고 나서 빨간색 연고를 바르자 다시 본 모습으로 돌아오고
엄마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걸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며 학원 그만 다니겠다고 말하게 되죠. 어느때보다 즐거운 준희!
이외에도 덧니가 돋아 자꾸만 누군가 물고 싶어지는 병, 투명인간이 되는 병, 손에 칼날이 돈는 병등
삼신 선생님은 겉으로 드러난 증상 뒤에 숨은 아이들의 진짜 상처를 꿰뚫어보고 이를 치료해 주지요.
아이들은 이 병원에서 자신의 진짜 마음을 알게 되고 진정한 치유의 방법을 찾아가게 되는데..
마음의 병을 치료해주는 환상통증전문 삼신병원이 실제로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