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에의 심야상담소
이시모치 아사미 지음, 홍미화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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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밀실추리 <문은 아직 닫혀 있는데>로 유명한 이시모치 아사미의 최신작. 
이번 소설은 이른바 "푸드 미스터리' 연작으로
애거서 크리스티의 <화요일 클럽의 살인>같은 안락의자 탐정 스타일의 
추리소설이기도 하다.

틈만 나면 맛좋은 음식과 술을 나누는 오랜 친구인 나가에와
구마이, 유아사는 그들의 손님이 나누는 이야기 속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친다. 

그리고 마지막엔 세 친구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고
해결되면서 끝맺게 된다.

맛있는 음식에 추리가 곁들여지다보니 흔히 이야기하는 강력 사건은 없지만,
그보다 더 깊은 인간사의 수수께끼가 소개되고 막판에 훈훈하게 정리되기 때문에
부담도 없다. 코지 미스터리를 좋아하다면 추천하고 싶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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