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나라의 앨리스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38
안트예 스칠라트 지음, 이덕임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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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포함 블로그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는 수많은 현대인들에게 생길 수 있는
공포를 담은 이야기.
특히 자신에 대한 주장과 표현이 가능한 10대 소녀를 주인공으로 해서
(원래 미래인이 중고등학생 교과서 만드는 출판사임;;)
실감나게 다루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유명 블로거인 앨리스는
‘질주하는 리타’라는 닉네임으로 학교 안팎의 일들을
신랄하게 비판하기로 유명하다.
그러던 어느 날 정체불명의 야레드라는 사람으로부터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받은 앨리스,
처음엔 단순한 장난이라고 생각하지만,
점점 더 위협적이고 구체적으로 다가오는 야레드의 위협으로
앨리스의 삶은 위험에 처하게 된다.

솔직히 엄청나게 잘 쓴 소설은 아니고,
갈등구조나 내용도 거친편이지만,
일종의 경계감을 주기엔 나쁘지 않다.

다만 애들 눈높이에 맞춰진거라 어른들이 보기엔
쬐끔 유치할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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