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와 거지 클래식 보물창고 14
마크 트웨인 지음, 황윤영 옮김 / 보물창고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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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좋아하던 왕자와 거지를 새롭게 읽으니 더더욱 재미가 있는 듯.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작가가 만들어낸 매력적인 인물들이 살아 숨쉬는

런던의 사회상을 떠올리며 책을 읽었다.

 

책을 보고 난 뒤 문득 든 생각은 만약 에드워드 왕자가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아서 선정을 베풀었으면 영국은 어떻게 변했을 지 궁금했다.

(그럼 피의 여왕 메리가 즉위하지도, 엘리자베스 여왕이 등장하지도 않았겠지만)

 

파란만장한 모험을 겪으면서 국민을 생각하는 왕으로 성숙하는 에드워드 왕자와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신의를 잃지않고 정의롭게 왕자를 보호해주는

마일즈 헨든의 활약상이 읽는 즐거움을 더해줬던 듯.

 

좋은 책은 시간이 지나도 재미가 여전하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한번 되새겨줬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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