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기술

생각의 기술 - 바로 써먹는 논리학 사용법
코디정 지음 / 이소노미아 / 2024년 10월

리뷰어스 클럽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20년 전에 논리학에 대해 강의를 들은 후로 논리학 책은 오랜만에 접해 본다.

스토리라인과 본문으로 이루어진 구성은 마치 논리학이 이런 것이구나 보여주는 것 같다.

스토리라인을 먼저 보고 본문으로 들어가니 전체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다. 또한 한 챕터가 끝나면 요약정리를 통해 다시한번 본문 내용을 상기할 수 있어서 그냥 읽고 마는 독서가 아닌 정말 지식을 위한 독서를 위한 책이다. 우리가 논리학을 공부하다 보면 실생활에 적용하기란 쉽지도 않고 강의를 들었을 때만 논리학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느낀건 바로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는 것이다.

17강으로 구성된 이 책은 처음부터 독자들을 이해 쉽게 끌어 들이는 장점이 있다. 논리가 무엇인지에 대한 강의는 처음 접해 본 독자들이 지루하지 않게 정말 세세하게 흥미롭게 풀어놓았다. 논리의 시작은 ‘단어’에서 시작한다는 말과 함께 현재 어휘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이 책을 통해서 또 한번 느끼게 되었다. AI시대에 살아갈 우리들은 앞으로 더욱더 소통의 문제를 안고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 소통의 중요성을 인지한 당신이라면 적극적으로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논리적으로 소통을 잘 할 것인가는 이 책을 통해서 앞으로 한발 전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논리적으로 잘 표현한다면 소통을 잘하는 것이고, 논리적이지 않으면 소통을 못한다는 것이다. 소통을 잘하는 사람이 타인의 공감을 얻고 능력을 인정받는다.” 현 시대를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소통은 한번에 학습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익혀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이 책은 소통을 위한 필독서라 말하고 싶다. 1강에서 17강까지 논리의 기초-심화편-사례로 이루어진 생각의 기술은 논리학을 학습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고, 논리학이 어렵다는 편견을 고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꼭 한번은 논리학에 대해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서평을 작성한다.

[100자평] 생각의 기술

생각의 기술 - 바로 써먹는 논리학 사용법
코디정 지음 / 이소노미아 / 2024년 10월

불통의 시대 소통을 하고 싶은 사람과 논리적으로 말 잘 하고 싶은 사람의 필독서로 추천합니다.

그 어떤 인생도 실패는 아니라고 장자가 말했다.

그 어떤 인생도 실패는 아니라고 장자가 말했다
한정주 지음 / 다산북스 / 2024년 9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난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40대에 이 책을 접하고 정말 좋은 책을 우연히 알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올바른 삶을 추구하는가? 좋은 삶을 추구하는가?” 질문은 우리의 핵심을 파고든다.

올바른 삶을 살고자 했던 내게 던지 이 질문의 화두는 이제 난 좋은 삶을 추구해야겠구나로 변하게 만드는 터닝포인트가 되게 하였다.

장자에 대한 책이지만 그렇다고 장자 철학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한번은 접해 보았을 철학자에 대해서도 나와 비교가 너무 쉽게 되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있다.

각 장마다 질문을 던지면서 우화와 함께 철학적인 얘기를 풀어놓고 있다.

“운명은 필연적인가, 우연적인가.” 같은 질문은 우리가 흔히 할 수 있는 질문들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과연 운명이란 존재하는 것인가. 이것은 내 운명인가 라는 질문들을 한다.

사람들이 불안하기 때문에 운명을 믿기도 하고 앞날의 운명을 예측하려고도 하는 삶을 살고 있는데 장자가 말하는 운명과 불안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안식처이자 삶의 무기가 되어 주기도 한다. 장자는 불안의 본성과 근원은 물론 그것이 어떻게 인간의 삶에 작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철학적으로 사색할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장자 철학의 중심은 인간의 삶과 생명을 보존하는데 맞춰져있다. 삶과 죽음에 대한 장자의 사상은 현재 우리가 인간으로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주제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철학자들이 삶과 죽음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는지도 이해하게 되는 책이다.

장자 철학은 기존에 알고 있는 유가, 묵가, 법가와는 결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올해 서점가에서 보면 니체를 비롯한 철학 서적이 많이 보였다. 하반기에 들어와서 장자 철학 서적은 올해 마지막으로 봐야할 철학 서적이 아닐까도 싶다. 현대인의 힘든 삶속에서 우리는 철학을 곁에두고 있어야만 우리 두발을 땅에 붙이고 살 힘이 되살아 난다.

힘들고 고된 삶 속에서 하나의 길잡이가 스승이 되어 주는 책을 찾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은 장자 철학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으며 정말 지루하지 않게 삶의 목표를 세울수 있는 힘을 만들어 가게 한다.

“운명은 결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구성되어 가는 것이다”라는 구절처럼 우리는 삶을 하루하루 구성하면서 운명을 뛰어 넘을 수 있을 것이다.

[100자평] 그 어떤 인생도 실패는 아니라고 장자가 말했다

그 어떤 인생도 실패는 아니라고 장자가 말했다
한정주 지음 / 다산북스 / 2024년 9월

삶이 힘들거나 무언인가 자유로움을 원할 때 곁에 두고 읽어야 할 책이다.

리딩 이노베이터 기본편

리딩 이노베이터 기본편 - 영문 독해의 깊이를 더해줄, 최고의 영어 독해 비법서! ㅣ 리딩 이노베이터
박지성 지음 / JH Press / 2024년 9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의 핵심은 “어떤 독해 시험이든 그대로 통한다”라는 문구이다.

이 문구를 통해 사람들은 어떤 시험이든 이 책을 보면 독해는 문제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될 것이다. 14개 챕터로 이루어진 이 책은 독해 유형별로 분류해서 각각을 연습할 수 있게 해놨다.

주제에 맞는 설명을 하고 예시로 문제 훈련을 시키고 그 다음 핵심정리로 꼭 기억해야 할 것들을 상기시킨다. 실전응용 문제를 통해서 훈련했던 내용을 익혔는지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게 해 놓았다. 실전독해만 풀려고 했던 사람들은 지루할 정도로 설명을 많이 해놨다. 만약 점수가 오르지 않거나 독해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은 차근차근 이 책으로 연습을 해 나가면 독해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질 것 같다. 만약 가장 초보자라 한다면 단어 해석이 없기 때문에 일일이 찾아봐야하는 번거로움은 있다. 그런 단점을 상쇄할 수 있는 것이 자세한 설명과 함께 한 챕터에서 실제 문제까지 풀어볼 수 있게 해놔서 독해 연습에 최적이라 볼 수 있다.

실전응용 문제에 대한 해설은 분리되어 있는 책으로 자세히 나와 있어 나만의 독해 공부를 할 수 있다. 영어권 글의 구성요소를 이해하게 하여 글쓰기 방식을 파악하고 원목 독해에 적용하는 독해 문제풀이는 답의 정확성을 높일뿐더러 시간을 줄여줌으로써 독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준다. 전체 구성이 짜임새 있게 Part4로 잘 구분되어 있고 내용을 꽉꽉 채워놓은 느낌이라 이 책을 정독하면 독해에 대한 자신감은 붙을 것으로 보여진다.

영어를 잘하는 것은 꾸준히 조금씩 하는 것이라는 진리는 이 책을 통해서 확인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