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의 역사
최경식 지음 / 갈라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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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와 세계사의 암살을 기록한 책으로 한국사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우리 나라 역사나 세계사를 공부하다 보면 항상 일은 암살로부터 시작된다.

역사가 만약 암살이 없었다고 한다면 우리 나라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우리 삶에 가정이 없듯이 역사 또한 가정은 있을 수 없다. 이 책을 읽다보면 내가 알고 있던 내용이 다 사실은 아니라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한국사 10개의 주제 세계사 10개의 주제로 정말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인물들의 암살에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 놓고 있는 책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조선 최고의 천재군주 정조 암살설이다. 정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개혁정치이다. 기존 역사에서 보듯이 개혁을 한다면 그 많은 반대파들이 얼마나 많았겠는가. 그것은 예견된 일일 수도 있다. 신변의 위협을 느끼는 것이 당연한 조선사회에서 암살을 피할 수 있다면 그것은 우리나라의 발전이 어떻게 변했을지 상상도 못할 일이다. 누군가에게는 그것을 막으려 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전체를 봤을 때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수없이 많은 지도자가 암살에서 벗어 날 수 없지만 그것을 피할 수 없는 것도 많은 지도자들의 운명인 것을..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 역사를 바로 알기 위해서 이러한 책을 꼭 읽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주입식 교육에 물들어 있었던 우리에겐 암살의 깊은 내막까지 모르니 허투루 역사를 배운것이리라. 많은 것을 담지는 않았지만 꼭 필요한 내용과 주제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내용이다. 세계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암살을 뽑는 다면 캐네디의 암살이 아닐까. 역사는 돌고 돈다는 얘기가 있다. 암살의 역사는 우리 시대를 같이 하였으며 세계 역사도 그 것을 피할 수는 없었다. 역사의 흐름을 바꿀만한 대서막이였으며 그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 한국과 세계일 것이다.

원인이 있으면 항상 그 결과는 따라온다. 암살로 인해 많은 결과들이 바뀌었으며 그것을 뒷받침할 근거는 너무나도 많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면서 이런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그 역사 공부가 참된 교육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난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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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의 역사
최경식 지음 / 갈라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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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꿀수 만 있다면 탄식하게 하는 책입니다. 한국사, 세계사를 공부할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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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꽃의 나라 영덜트 시리즈 1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지음, 실(Yssey) 그림, 조현희 옮김 / 희유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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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많이 읽었던 비밀의 화원 작가가 쓴 책이라 읽기도 전에 호기심이 발동했다. 책을 펼치자 어린이를 위한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이다. 정말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어린이가 된 기분이 들었다.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어서 책을 덮고도 여운이 많이 남았다. 주인공 아모르 왕은 태고의 존재에게서 이 위대한 자연에 대한 이치를 깨닳으면서 성장해 나간다. 하늘과 태양과 별 그리고 동물들과 함께 모든 것을 배우고 자연과 친구가 되기도 한다. 세상에 분노만큼 헛된 것이 없다고 생각하며 분노가 일때마다 하늘의 별을 보면 모든 분노도 사라질 거라는 당연한 이치를 배우며 자란다. 정말 우리가 분노를 느낄때마다 하늘을 볼 여유가 있었던가?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앞만 보고 달려가는 우리들은 언제나 땅을 보며 살았고 이제는 우리도 푸른꽃의 나라 아모르 왕처럼 하늘의 별도 보고 자연을 벗삶아 우리의 삶도 더 윤택하게 살아가야 되지 않을까?


짧은 분량이지만 가장 하나는 가슴에 와 닳게 하는 책이다. 분노는 헛된 것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분노를 느껴봤을 것이다. 운전하다보면 갑자기 끼어드는 차로 인해 분노를 느껴본 적도 있었을 것이고 내 일이 잘 안풀리거나 할 때 분노를 느껴봤을 것이다. 되돌아보면 정말 쓸데없는 것이었다. 우리가 분노 없이 살아간다면 정말 이 세상은 아름다울 것이다. 이 책도 역시 해피엔딩이다. 푸른 꽃의 나라가 있다면 우리 모두 그곳으로 가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도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푸른 꽃을 나눠주면서 가꾸고 보살피라고 하면 좀 변하지 않을까? 푸른 꽃은 단지 꽃이 아니고 사람들의, 마음이었던 것이다. 마음을 아름다운 것으로 채운다면 푸른 꽃처럼 우리의 마음도 꽃으로 변할 것이다. 이 밤에 동화를 읽으며 동심으로 빠져본 오랜만의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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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꽃의 나라 영덜트 시리즈 1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지음, 실(Yssey) 그림, 조현희 옮김 / 희유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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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어른이 한번은 읽어야 할 책 비밀의 화원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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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LP가게와 별난 손님들
임진평.고희은 지음 / 인지니어스스토리이목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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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집에 있었던 LP. 이 책을 읽으면서 어렸을 적 기억이 떠 올랐다. 어디 갔는지 지금은 없어진 LP 이지만 어렸을 때 기억은 뭉글뭉글 피어 올랐다.

이상한 LP가게에 온 별난 손님들의 아픈 기억의 이야기. 그곳엔 죽기로 결심했던, 앞으로 두달후에 죽으려고 미룬 가게 주인 정원의 이야기로 이 책은 시작된다. 부모님도 사고로 죽고 아니 정원에겐 부모님의 사고는 단순한 사고가 아님을 아버지가 듣던 LP를 통하여 알게되고 유일하게 남은 동생마저 사고로 떠나 보낸다. 유일하게 이 세상을 버틸수 있었던건 동생이지만 그마저 사고로 세상을 떠나 보낸다. 아무것도 남지 않은 정원에겐 이제 살아갈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유일하게 남은 LP를 정리하고 죽기로 결심하는데.. LP가 모든 사람들의 우주가 되고 그 우주가 모든 이들을 살릴 수 있는 하나의 또 우주가 된다.

서울 변두리에 가게를 얻어 LP를 팔기 시작하고 처음 가게에 들어온 원석을 처음 만나는데.. 그 원석마저 아픔을 안고 있는 사람이다. 또한 아이돌 그룹이었던 카론이 LP가게에 우연히 들리면서 LP가게는 이상하게 많은 사람들이 몰리게 된다. 두달 이후 죽기로 했던 정원은 그 계기로 바빠지면서 죽을 수 없게 되면서 사실은 본인이 살고자 했던 어떤 계기를 찾고자 하는 마음도 있는거 같았다. 이 책은 각각의 장마다 주인공들의 사연이 소개된다. 한번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 내려 놓을 수 없는 마법에 끌리는 것 같다. LP가게에 알바로 들어오게 된 미래는 미래를 본다. 1년에 딱 한번 미래를 보는 미래는 정원의 동생의 죽음을 시작으로 큰 사고가 있을거라는 꿈을 꾸는데... 여기 주인공들 모두가 하나의 이야기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LP라는 타임머신을 타고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하나의 우주로 연결되어 있다. 미래를 통해 가게 주인인 정원이의 동생의 사건을 해결하게 되면서 이 책은 마무리 되는데..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 그리고 겪었던 사람,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되는 사람 그리고 정말 죽고 싶은데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처럼 무엇인가가 삶을 더 살게 해준다면 아니 계기가 있다면 이 우주에서 더 살아갈 힘이 생기지 않을까? 우리 현실에서도 이상한 LP가게가 존재한다면 우연히 들어가 음악으로 힐링도 하고 싶다. 각자의 삶은 각자가 짊어져야 하지만 그 삶에 누군가 옆에 있으면 그것이 음악이든 사람이든 물건이든 삶을 잡아줄 무엇인가가 있다면 이 힘든 삶을 더 버틸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든다. 최근 읽은 책 중에 힘이 되어준 책이다. 정말 힘든 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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