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도, 궂은 날도 모여 인생이 꽃 피리 - 마음에 쓰는 에세이 필사 노트
오유선 지음 / 베이직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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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제목이 너무 근사한 책입니다.

어떤 책들은 제목만 봐도 그 책장을 펼쳐보지 않아도 마음이 따뜻하게 전해져 오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 책이 제 마음을 따뜻하게 전해온 책입니다.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아무런 의미를 두지 않고 사는 날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러곤 또 후회도 해보고 자책도 해봅니다. 인생에 있어서 우리는 어디쯤 와 있을까요?

이 책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필사 책이 많이 생기는 것은 분명히 어떠한 이유가 있어서겠죠. 이 책을 펼치고 필사를 하다보면 내 인생이 너무 아름다워 보입니다. 오늘 하루는 너무 값진 하루가 된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책을 읽는것도 좋은데 이렇게 글을 쓰다보면 내 마음의 여유를 되찾은 것 같습니다. 책의 구성이 너무 잘 되어있고 특히 책이 너무나 예쁩니다.

한 장 한 장 펼칠 때마다 누군가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고 내 마음을 들킨거 같아 얼굴을 살짝 붉혀보기도 합니다.

삶은 생각한대로 흘러 가지 않지만 우리의 마음은 우리가 생각한대로 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오늘이 즐겁다고 생각하면 오늘이 즐거운 것이고 오늘이 고되다고 생각하면 힘든 하루가 될 것입니다. 이 추운 겨울 내 마음을 누군가의 마음을 녹일 수 있는 책을 발견해서 행복해지는 하루였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맑은날도궂은날도모여인생이꽃피리 #오유선 #베이직북스 #필사책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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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의 힘 - 자책에 빠진 나를 건져줄 긍정 심리학
로버트 L. 리히 지음, 이영래 옮김 / 소용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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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십번 아니 수만번 후회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지금도 나는 책상앞에 앉아 과거에 했던 일과 하지 않았던 일을 떠올리면 막 후회하고 있을 찰나에 이 책을 펼쳐본다. 후회라는 것이 과연 내게 힘이 되어 돌아 올 것인가?


그것은 이 책을 펼치기 전까지는 모를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 책의 강력한, 아니 후회의 강력한 힘을 믿는다. 단지 후회에 대한 것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자세를 곧게 세우는 역할을 해주는 책이다. 후회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여 실제 우리 삶에 적용해 볼 수 있다.



10장으로 구성된 책은 후회 전반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특히 그중에 선택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실망스러운 선택을 했을때의 대처법은 우리가 살면서 꼭 가져야할 습관일 것이다. 무엇이 잘 못 되었는지 살핀 후 후회에 맛설 대운을 세운다는 저자의 말은 당연한 듯 하면서도 우리가 쉽게 하지 못했던 일인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조금이나마 우리의 삶에 후회라는 그림자에서 벗어나 긍정의 꽃을 피운다면 훨씬 나다운 인생을 살아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어차피 인생은 한번이고 후회해서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이 인생이다.

까짓거 후회하는 삶을 살더라도 후회만 하고 있지말고 행동으로 옮겨서 남은 우리의 인생을 즐겁게 살아갔으면 좋겠다. 후회하는 삶을 살아갈 모든 이들에게 이책을 소개하고 싶다.

 

#후회의힘 #로버트L #소용 #후회 #이영래 #긍정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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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리듬 - 질병과 피로의 근원, 내 몸속 미세 시차를 바로잡는
아넬루스 오퍼르하위젠.마레이케 호르데인 지음, 정신재 옮김 / 푸른숲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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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나 자신이 생각하는 하루 리듬은 어떤 것일까?

이 책은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으로 나누어 우리가 어떻게 하루 동안 적합한 리듬속에서 살고 있는지를 알게 해주는 책이다. 그것을 알기 위해선 생체시계가 무엇이며 어떤 형태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전문가 답게 서술하고 있다.


과학자들이 한 실험의 예시를 통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해 놓았고 생체시계에 맞는 생활 팁을 사이사이에서 알려준다. 그러므로 우선해야 할 것은 우리의 생체리듬을 찾아 그에 맞는 생활 방식을 바꾸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각자의 리듬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 맞는 리듬을 찾아 조금식 변형시켜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그러기 위해선 낮 동안에 빛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고 그 빛을 통해 우리의 생체시계를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아침운동과 저녁운동 중에 어떤 것이 좋은지 우리가 의문을 가졌던 문제에 대해 답변해주고 어떤 이유인지도 설명해 주기 때문에 하루 리듬을 찾을 수 있다.

책을 읽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일상을 지켜보는 것이다. 언제 잠드는 것이 좋은지 하루동안 내가 젤 피곤한 시간이 언제인지 등을 지켜보며 우리의 리듬을 찾아 그에 맞는 습관들을 고쳐나가면 하루 리듬을 우리가 통제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데 나 자신의 생체 시계를 파악해서 그 리듬에 맞에 살아간다면 훨씬 우리 몸이 가볍게 느껴질 것이고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지 않을까?

내 자신의 리듬을 설계하여 생각없이 하루를 보내는 삶이 아니라 계획된 삶을 살긴 바라는 마음으로 모든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하루리듬 #푸른숲 #아넬루스오퍼르하위젠 #마레이케호르데인 #정신재 #생체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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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의 항해일지 - 인생의 항로를 설계하는 법
이동현 지음 / 일요일오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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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어렸을 때 바다에서 자랐기에 바다, 파도, 배 그리고 선장에 대한 여러 가지에 대한 향수가 떠오르게 하는 책이었다. 어떤 관점에서 바다를 보느냐에 따라서 멋지기도 하고 겁나기도 한 바다는 모든 것을 품어 줄 거 같지만 험난하고 고난의 길이기도 하다.



저자의 실패담과 성공담이 담긴 이 책은 고스란히 힘든 여정을 보여준다.

젊은 나이에 고액연봉?이라는 돈을 벌지만 그것을 벌기 위해서 사투해야했던 저자의 삶은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도전해야 하는지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



항해사라는 직업은 생소하지만 이 책을 통해 항해사의 일과 새로운 직업군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항해사를 거쳐 일등항해사 그리고 선장까지 되는 삶의 과정을 담은 기록은 우리에게 한 사람의 인생의 여정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자연의 일부인 바다를 통해 우리 인생의 바다라는 위에서 항로를 어떻게 설정해 나가는지 책이 나침반 역할을 해주었고, 저자처럼 바다에서 태풍을 만났을 때 헤쳐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었다. 3억을 버는 선장이 되었지만 얼마나 많은 일을 겪고 그런 결과를 얻고 지금에 와서야 말할 수 있는 것일까 책을 읽다보면 그 고통을 감내한 순간들이 내게도 느껴졌다.

30대에 내가 무엇을 했는지 다시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왜 나는 저자처럼 용기를 내지 못했는지 후회도 들긴했다. 한권의 항해일지는 긴 여운을 남긴 소설을 읽는 느낌마저 든 책이었다. 방황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선장의항해일지 #이동현 #인생의항로 #일요일오후 #선장 #일등항해사 #바다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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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이솝우화는 가볍지 않다 - 어른이 되어 다시 꺼내 보는 지혜
이길환 지음 / 빅마우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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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어렸을 때 읽었던 이솝우화를 어른이 돼서 다시 펼쳐보니 어렸을 때 느꼈던 감정들이 새록새록 올라왔다. 책 한권을 읽더라도 시간과 장소에 따라서 느낌이 변하는 것을 보면 한권의 책이 주는 즐거움은 작은 것이 아닐 것이다.


단순히 이 책은 이솝우화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삶에 무게를 더하는 이야기라는 부제 속에 저자가 겪었던 이야기와 함께 각 테마에 맞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이솝우화 속 이야기는 현재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 번씩은 겪어 보았던 이야기이고 그 속에서 우리 삶의 지혜가 쌓여가는 것이다. 어찌보면 우리 삶이 이솝우화처럼 우화일 수 있을 텐데 바등바등 사는 것을 보면 인간인 우리는 아직 더 많이 배워야 할 것 같다.


책 내용은 길지 않고 간결하면서도 긴 여운을 남겨주는 이야기로 가득차 있어서 읽는 내내 마음이 훈훈해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어렸을 때 읽었던 내용이라 기억이 많이 남아 있을 줄 알았는데 읽을 때마다 새롭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솝우화 책은 어렸을 때 우리 아이들도 읽는 책이 되었고 지금 어른이 돼서 내가 읽는 책이 되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이렇게 이솝우화가 세대를 걸쳐 읽히는 것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작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삶의 이정표가 되기도 하고 현명한 인생길을 찾을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해 주기도 한다.

삶을 살아가면서 이솝우화처럼 지혜를 가지고 살아 갈 수 있다면 좀 더 인생에 빛이 나고 좀 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마흔에읽는이솝우화는가볍지않다 #이길환 #빅마우스 #지혜 #이솝우화 #현명한인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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