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는 어때? 초등학생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57
유원상 지음 / 토크쇼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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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유원상

* 출판사 : 토크쇼

* 출간일 : 2026. 1. 5.

* 페이지수 : 104페이지


매력적인 직업인 변리사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아이들이 변리사를 꿈꾸도록 도와주는 책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고 했던가?

하지만 세상에 할 일중 과연 부모가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


변리사란 직업에 대해서는 내가 학교에 다닐 때부터 이야기가 많이 나왔던 직업이다.(이럴 줄 알았으면 나도 변리사 공부나 해볼껄... 어휴~)

그런데 이렇게 꼼꼼하게 변리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내용은 처음 만난 것 같다.


변리사란 특허를 출원하거나 유지하기 위해 도와주는 사람으로써 관련 서류작업 및 신청과 관련된 일정 등 직접 특허출원을 위해 발로 뛰지 않아도 되게 도와주는 사람이다.


갈수록 저작권이 중요해지고, 저작권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또 그에 따른 수익이 발생하며 돈을 벌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변리사가 하는 역할도 그만큼 커졌다.

작게는 특허 출원하는데 도움을 주는 사람의로써의 역할이지만, 크게는 해당 특허를 임의로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지까지도 찾아준다고 한다.(물론 찾아주는 것은 변리사뿐만 아니라 변호사들도 많이 하긴 하지만...)


이렇듯 변리사에 대한 직업적 배경을 소개하는 것이 기본에, 저자가 어떻게 변리사가 되었는지, 그리고 변리사로 살아가면서 삶은 어떻게 유지하고 있는지, 저자가 생각하는 변리사란 직업의 미래 예측과 마지막으로 영화 등에 나오는 특허 및 변리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렇듯 직업을 소개하는 책은 이번이 두번째인 것 같은데, 변리사란 직업이 정말 지루해 보일 수 있는 직업임에(그도 그럴것이 서류작업과 회의가 주를 이루는 직업이다보니...) 이렇게 매력적으로, 재미있어 보이게 소개하는 저자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나저나...

읽는 내내 든 생각이 '애를 변리사를 만들어봐?!' 였을 만큼 정말 변리사라는 직업을 잘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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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금지구역 : 월영시
김선민 외 지음 / 북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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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김선민, 박성신, 사마란, 이수아, 정명섭

* 출판사 : 북다

* 출간일 : 2025. 12. 24.

* 페이지수 : 248페이지


월영시를 주제로 한 5명의 작가가 앤솔러지 형태로 짜여 쓴 이야기.


그래서인가? 5명의 작가가 썼는데, 흐름은 쭈우욱 이어간다.

다만 각 작가마다 스타일이 있어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스타일은 다르지만 책을 읽는데 흐름이 끊기거나 어색하거나 이상하지는 않았다.


이상한 곳 월영시.

그곳엔 이상한 일들이 자꾸 일어난다.

그래서 사람들은 나름 자신들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곳에는 들어가지도, 쳐다보지도 않는다.


그렇지만 어디 지역이 그 지역 사람들만 살아가나?

월영시도 시인만큼 외지인들이 드나든다.

그리고 그 외지인들은 월영시의 이름값을 각자 다른 방식으로 경험하게 된다.


이 책은 최초 김선민 작가가 상을 받으며 썼던 글에 나머지 4명의 작가들이 모여 책으로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왜 난 김선민 각가의 이야기가 가장 어색한건지....


5개의 이야기중 난 사마란 작가의 호묘산 동반기가 가장 내 취향과 맞았다. 개인적으로 구미호도 좋아하고, 도깨비도 좋아해서 그런가?


다른 이야기들은 인간과 악신의 이야기같은 흐름이라면 사마란 작가의 글은 선과 악이 함께 공존하는, 그래서 선은 인간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며, 인간을 보호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물론... 이야기 속에서그렇게 또 한 인간의 생명을 구해낸다.


다섯가지 이야기 모두 최근 사회적으로 많이 이슈화 되는 문제들을 바탕으로 쓰여져 있다. 그래서 읽는데 뭔가 어색하지도, 이상하지도, 뒤쳐지지도 않으면서 그냥 최근 뉴스를 읽듯, 최근 뉴스를 시청하듯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사실 난 단편집을 정말 싫어하고, 이렇게 작가들이 앤솔러지 형식으로 쓰는 이야기를 극도로 더 싫어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단편에 대한, 앤솔러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최근 독태기였는데, 이 책이 독태기 극복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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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미식 생활
이다 치아키 지음, 장하린 옮김 / 이아소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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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이다 치아키

* 출판사 : 이아소

* 출간일 : 2026. 1. 20.

* 페이지수 : 128페이지


맛있는 그림 에세이. 일본 식탁을 훔쳐보다.


사실 음식과 관련된 에세이들은 생각보다 많이 있다.

특히 여행중 여행지에서 만난 음식들이라던가, 음식의 특정분야... 예를 들어 커피나 차, 혹은 디저트 등만을 소개하는 그런 음식 에세이도 시중에 많이 나와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시중에 나와있는 음식 에세이와는 완벽히 다르다.


작가는 그날그날 자신이 먹은, 먹고 싶은, 그리고 이와 가장 비슷한 음식들을 한데 묶어 소개하고 있다.

그것도... 직접 그린 그.림.으.로.!!!


그런데 엄청 잘 그렸다.

어떤 그림은 실제로 직접 사진을 찍어서 필터처리해서 넣은 것이 아닐까 착각을 느낄 정도로 맛깔스럽게 그렸다.


자신의 기분과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그리고 시간대가 아침인지, 점심인지, 저녁인지에 따라 다른 음식들을 소개하고 있다.

거기에 음식과 잘 어울리는 그릇들까지도...

솔직히 이런 구성이라면 그냥 사진으로 했어도 이 책이 엄청 인기가 많았을 것 같지만, 그래도 역시나 요즘 사진과 일반적인 글 보다는 그림과 만화구성으로 써내려간 에세이가 좀 더 쉽게 다가가고 더 편하게 읽어지는 것 같다.


솔직히 일본을 소개하는 책들이 참 많았고, 그런 책들을 정말 많이 접했는데, 이 책저럼 일본을 가보고 싶다는, 가서 이걸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던 책은 오히려 없었던 것 같다.

또 이 책을 읽으면서 "아~ 나도 이런 기분이 들었었는데, 그럼 이 음식을 먹어볼까?"란 생각이 들면서 해당 메뉴를 파는 식당을 검색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맛집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그냥 소소하게, 매일매일 끼니를 해결하는데 단순히 "먹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기분과 생각, 그리고 음식을 엮어 이야기"로 풀어가는 그런 책이였다.


부담없이, 그리고 편하게, 하지만 배고프지 않을 때 읽기 좋은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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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력을 키우는 고전소설 2 - 빅데이터 시대에 10대가 꼭 읽어야 온고지신 시리즈
박지원 / 주니어미래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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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박지원, 허균, 석식영암, 이곡, 설총

* 출판사 : 주니어미래

* 출간일 : 2026. 1. 5.

* 페이지수 : 280페이지


이해하기 힘든 고전소설을 쉽게 읽고, 작품 해설과 단어 해설을 통해 국어 등급도 올릴 수 있는 책.


첫째 아이가 고1, 드디어 입시를 시작할 나이가 되었다.

그런데 고등학교에 올라간 선배들이 하는 말이 가장 힘들었던 과목이 의외로 국어였다고...


그래서 선택하게 된 국어 학원.

특히나 국어 파트중 중세문학 파트가 가장 헷갈리고 어렵고, 거기에 파생되어 중세문법은 아이들이 돌아버리려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야심차게 학원에 넣었었지만... 폭.망.


결국 다시 BACK하여 지금은 인강으로 해당 파트를 공부중이다.


우리가 어릴땐 심청전, 홍길동전, 흥부전 등 고전을 FULL버전은 아니더라도 동화집으로 참 많이 읽었는데, 우리 아이들은 고전도 고전이지만 아동심리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동화들, 수학의 내용을 담고 있는 동화들이 더 유행을 하다보니 그런 류의 동화를 더 많이 읽어서 그런지 고전을 어려워한다.


특히나 고등학교 교과서엔 고전소설이 원문은 아니지만 그래도 원문에 가장 가깝게 쓰여있다보니 아이들이 많이 어려워 하는데, 이 책에 수록된 고전소설은 현대어로 쓰여져 있어 아이들이 이해하기 수월하게 되어있다.


또한 줄거리 요약도 함께 포함되어 있고, 주제, 작품 해설, 단어 해설까지 들어있어 단시간에 확실하게 해당 고전소설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물론 이 책을 묶은 편집자는 아이들에게 고전소설이 주는 교훈과 그에 담긴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생각하도록 하려 이 책을 구성했지만, 난 되려 고등학교 입학전, 예비고1 아이들의 겨울방학 필독서로 이 책을 추천하려 한다.


고전소설이 재미있어지는 시간, 고전소설이 쉬워지는 시간을 마주하게 해주는 정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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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코드 - 외모 자존감을 높이는 거울 심리학
박상훈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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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박상훈

* 출판사 : 쌤앤파커스

* 출간일 : 2026. 1. 7.

* 페이지수 : 264페이지


나에게 만족하는 자존감 높이는 심리학을 알려주는 책.


요즘 내 일과의 시작은 사춘기 아이들의 화장하는 것을 제재하거나, 등교전 30분밖에 안남은 시간에 머리를 하나로 묶는데만 15분 이상을 소요하는 아이들에게 소리지르는 것이다. 뭐 사춘기 아이들은 다 그런 것 아니냐 하겠지만, 솔직히 내가 생각하는 이 아이들의 이러한 모습은 자신의 내적 부족한 부분을 외적인 부분으로 어떻게든 승화시켜 평균을 맞춰보려는 심산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어디 하나 문제가 있거나, 나처럼 머리숱이 적어 고민되는 그런 외모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이 책은 "나"를 위한 책이 아니라 "내가 아이들을 이해"하기 위해 선택한 책이다.

성형이라고는 한 적도 없고 피부과라고는 점도 딱 한번만 빼보고, 특별히 얼굴보다는 몸에 더 관심이 많은 나는 아침마다 화장을 하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것을 도통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와 다른 성향이라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못생겨서 그런게 아니라, 아이들의 성향적 문제라는 것이다.(그렇다고 이해되는 것은 아니고,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해할 뿐이다.)


이렇게 나처럼 자녀들과 이런 문제가 있거나, 혹은 본인 스스로 외모에 집착하거나 그로 인해 자신의 삶이 피폐해진(반복적으로 성형을 해야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조언하고 싶다.


문제가 해결되냐고?

아니! 솔직히 해결은 안된다.

다만 공감을 하고, 상황을 인지하고, 그리고 더 나아가 바꿔볼 수 있겠구나란 마음이 든다.

그런데도 왜 이 책을 추천할까?


사실 사람이 바뀌려면 가장 처음의 시작이 그 상황을 인지하고, 스스로 문제가 있거나, 변화의 필요가 있음을 인정할 때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가장 쉬운 방법은 성형이란 방법이 있지만, 이 또한 시술이 아닌 수술이라 불리는 만큼 단순히 외모적 만족감을 위해 접하기 보다는 진짜 해결이 필요한 사람들이 선택하라고 저자는 조언한다.


생각보다 재밌었고, 특히 자신의 성향 분석을 하는 파트에서는 읽는 내내 주변인들이 자꾸 떠올라 더욱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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