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더 게임 1 - 힌덴버그와 블랙박스 인 더 게임 1
더스틴 브래디 지음, 안병현 그림, 심연희 옮김 / 아울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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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판 쥬만지 영화가 책으로 나왔다!!!


몇년전 영화로 봤던 쥬만지.(지금은 3편까지 나왔나?)

그런데 딱 이 책이 그런 책이다.

특히나 마크가 게임 속에 갖힌 모습까지...(물론 쥬만지에선 로빈 윌리엄스도 탈출에 성공했다!)


에릭은 친구 제시의 문자를 받고 에릭네 집으로 찾아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에릭은 만나지 못하고 대신 에릭의 컴퓨터에 실행되고 있는 풀 블래스트 게임에 빨려 들어가게 된다.

거기서 다시 만나게 된 에릭.

물론 에릭은 제시에게 언제든 집에 돌아갈 수 있다고 말을 하며 제시를 위로하지만, 되려 게임의 가드인 힌덴버그에게 걸리며 이 둘은 집으로 돌아갈 수 없게된다.


힌덴버그는 게임의 버그를 자동으로 고쳐주는 나름 게임에 꼭 필요한 청소부 같은 존재.

하지만 문제는 힌덴버그가 아이들을 버그로 인식하면서 아이들을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려는 노력을 하기 보다 아이들을 제거해버릴 노력을 하기에 이른다.(그리고 힌덴버그는 AI라 자신이 습득한 아이들의 무기와 전술에 대해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물론 마지막에 에릭과 제시는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ㅠㅠ


이런 에릭에게 게임은 다시 또 제안을 한다.

"너... 다시 게임하지 않을래?"


나름 아이들에겐 다양한 상상이 가능하도록 잘 짜여져 있다.

그게...

쥬만지는 뭐랄까...

타잔의 결정판이였다면 이건 주인공들이 아이언맨이 된 느낌이라고나 할까?

여튼...

조만간 다음권도 나올 것 같아서 아이들과 완전 기대기대중인 책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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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인공지능을 두려워하나? - 생각하는 기계 시대의 두려움과 희망
토마스 람게 지음, 이수영 외 옮김 / 다섯수레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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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피해야하는가? 아니면 함께해야 하는가?


인공지능과 관련해서는 정말 많은 책과 이야기가 나와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이야기는 터미네이터와 메트릭스.
터미네이터에 나오는 스카이넷은 처음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 졌지만 사람을 지배하고 파괴하게 만들게 된다.
하지만 이 책에서 나온 이야기를 토대로 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인공지능의 예상되는 미래는 터미네이터의 스카이넷보다는 아이, 로봇의 인공지능에 더 가까운 것 같다.
바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말이다.


이 책에선 말한다.
사람의 가장 큰 문제를 우리는 "성급한 일반화"와 "편견"이라고 말을 한다.
일반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그리고 백인보다는 흑인(미국에서)이 더 많은 범죄를 일으킨다는 편견이 있고, 그렇기에 우리는 백인들에게 더 친근함을 표시한다.
그러나 과연 이게 맞는 것일까?
오바마 전 대통령만 보더라도 흑인인데 대통령까지 했다.
오프라 윈프리도 흑인이지만 영향력이 높은 사람이다.
고인이 된 마이클 잭슨도 흑인이지만 훌륭한 가창력으로 사람들에게 많은 감명과 영감을 주었다.(뭐... 마지막엔 좀 그렇지만...)
이처럼 분명 인공지능도 문제점이 있다.
왜?
이것을 사람이 만들었기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이런 인공지능과 로봇들이 많은 사람이 하던 업무를 확실히 적은 로봇으로 효율적으로 만들긴 할 것이며, 그로인해 없어지는 직업군이 반드시 생겨난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 속에서 인공지능에 대응할 수 없는 인간다움이야 말로 우리가 갖고 있는 경쟁력이라 말한다.


인공지능과 로봇산업은 절대 작아질 수 없다고 한다.
이제 시작일뿐...
하지만 그것들이 우리를 지배하게 마냥 바라만 보기 보다는 그것들을 우리 스스로 지배할 수 있는 힘을, 생각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 싶다.


전체 분량은 200페이지도 안되지만... 만만히 보기엔 다소 어려운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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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 낱말퍼즐 3-2 - 3학년이 꼭 알아야 할 가로세로 낱말퍼즐
그루터기 지음 /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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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투자로 3학년 2학기 어휘 420개를 완벽 마스터하자!


요즘 코로나로 아이와 집에서 붙어있는 시간이 너무 많아요.
그런데...
문제는...
뭘.할지를... ㅠㅠ 모르겠다는... ㅠㅠ
이럴때 아이의 흥미를 이끌고, 아이에게 공부를 팍팍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그건 바로바로 가로세로 낱말퀴즈!
저도 그렇지만 요런 가로세로 낱말퀴즈 하면 완전 재미나요.
하지만... 이게 다 꿍꿍이가 있다는...
바로바로 아이들이 학교에서 1학기동안 배우는 어휘들이 들어가 있어요.
제가 풀어본 바로는 간혹 어려운 단어들도 있어요.
순간 어른인 저도 막 헷갈리는... ㅠㅠ


하지만 걱정마세요.
우리에겐 정답지가 있다는 사실!(이건 아이들에게 숨깁시다!!! ㅎㅎㅎ)


그리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낱말퀴즈를 맞추고, 주말엔 놀이터라고 되어있는 부분에서 반복합니다.
우리 부모들은 주말이라고 아이를 놀릴 수는 없죠? ㅎㅎㅎ


전체 분량은 8주, 2달로 짜여져 있어요.


그렇지만 부모들이 꼭 기억해야할 한가지가 있으니...!!!
이 책은 본인의 학년보다, 학기보다 하나에서 두개 앞에껄 시켜야한다는 점이에요.
예를들어 저희 둘째는 2021년인 지금 4학년에 올라갑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 선택한 것은 3학년 2학기.
왜?
어휘는 결국 아이가 모두 배웠다는 가정하에 풀리는 것인데... 동학년, 동학기로 선택하면 되려 아이가 힘들어하고, 어려워서 어휘에 대한 반발심만 커질 수 있다는 사.실!!!
이것만 기억하면...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와 정말 즐거운 시간, 재미있는 공부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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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it! 첫 코딩 with 파이썬 - 보통 사람이 알아야 할 프로그래밍 기초 Do it! 시리즈
정동균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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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에 까막눈인 당신을 위한 재미있고 쉬운 코딩 가이드북


프로그래밍을 전공한 나도 졸업한지 20년이 되니... 영 코딩쪽은 보기가 쉽지 않다.

그만큼 빠르게 변화되는 것이 이 쪽 분야!


하지만 요즘 AI, 빅데이터 등이 자꾸 대두되면서 초등생들부터 별도의 코딩수업을 받고 있다.

결국 전 국민의 코딩화가 되어버린 작금의 시점에서 코딩을 가장 쉽게, 그리고 코딩에서도 변하지 않는 포인트를 콕콕 집어서 설명하고 있다.

그건 바로바로 알.고.리.즘...


과거 코딩의 기본은 베이직, 그 다음엔 C, C++, 자바 등을 거쳐서 지금은 파이썬을 이용한다.

하지만 그 모든 과정에서 변하지 않는 사실 하나는 바로 작동원리.

이런 작동원리를 구현한 것이 바로 알고리즘인데 이 책에선 그런 알고리즘을 적절히 설명해주면서 파이썬으로 구현했을 때의 결과값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에 코딩의 C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 책을 보고 차근차근 따라하다보면 충분히, 그리고 완벽하게 코딩의 기본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사람이 생각하는 것과 컴퓨터가 이해하는게 달라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오류가 발생했습니다."와 같은 표현으로 개발자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이런 부분은 많이들 오해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어서 더 좋았다.


다만...

꼭 알아야 할 것은...

정말 기초적으로 재미있게 짜여져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코딩을 접해본 사람에겐 추천하지 않겠다.

정말 초보초보 극 초보가 이제 슬슬 코딩에 대해, 알고리즘에 대해, 그리고 개발이란 무엇인지 경험해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후회하지도, 실망하지도 않을 그럴 책임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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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노사우루스와 유한 공주 쑥쑥쏙쏙 저학년 문학숲 2
송아주 지음, 김다정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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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답게? 여자답게? 아니... 이제는 나답게!!!


내가 크면서 많이 들은 말이 있다.

"여자애가 발걸음이 왜 이렇게 씩씩해?"

'왜? 내 발걸음이 어때서?'


내가 어릴때만 해도 여자는 여자답게, 남자는 남자답게가 대세였다.

그리고 지금 내 세대는 그렇게 길러졌다.


하지만 지금 내 세대에 성공한 여자들을 살펴보면 그런 틀이 아니라 자신의 장검과 강점, 개성을 살려서 자신의 길을 개척한 사람들이다.

남자와 여자. 물론 둘이 공평하게 100% 완벽하게 비교가 가능한 분류는 아니다.

여자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과, 남자이기 때문에 할 수 없는 것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런 일반적인 사실 때문에 자신의 꿈과 능력을 포기하는 것은...


이 책은 축구를 잘하는 진아와 얌전하지만 친구글 좋아하고, 친구에게 용기를 주는 유한이의 이야기다.

씩씩한 진아와 얌전한 유한이.

누가봐도 진아는 남자아이란 소리를 들을 법한 행동들을 하고, 유한이는 여자아이란 소리를 자주 들을법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역할을 남자와 여자로 나누는 것은???!!!

안.된.다.


우리집은 전기설비 조작은 남편보다 내가 더 잘해서인지 다행이 아이들이 그런 분야가 남자들의 분야란 생각을 하지 않는다.(엄마가 공대인게 이럴 때 또 좋구먼. ㅎㅎㅎ)

그렇지만 밖에 나가서 이런 이야기를 하면 다들 뭔가 이상하다는 반응.

그게 나쁜 것일까?

아니.

남자와 여자가 아니라 나답게를 잘 표현하고 그렇게 자신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야 말로, 미래 사회에 가장 필요한 인제가 아닐까?

이 글을 읽는 부모들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고, 아이의 '나답게'를 찾아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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