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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랑 생활영어 100 - 100일 100문장으로 원어민처럼 말하는 ㅣ 시니어 파워잉글리시 1
파워잉글리시 지음 / 일상이상 / 2024년 5월
평점 :
큰글씨로 어르신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영어 책.
요즘은 부모가 아이를 케어하기 보다는 맞벌이 부모를 둔 덕에 조부모, 혹은 외조부모가 아이를 봐주는 경우가 많이 있다.
게다가 갈수록 영어에 대한 수준이 높아지다보니 요즘 유치원도 영유가 어느정도 일반화되어버렸다.
내가 살고 있는 단지에도 조부모는 영어를 거의 안쓰시는데,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유치원 하원후 놀이터에서 놀면서도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렇다보니 아이들을 봐주는 조부모들도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생활영어를 알아야만 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
이런 조부모들을,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영어책이 나왔다.
제목엔 100일동안 100문장을 공부한다고 되어 있지만, 사실 각 챕터별로 100가지 상황을 만들어 챕터마다 여러가지 문장을 알려주고 있다.
예를 들어 오늘의 주제는 "무슨 놀이할까?" 인 "What game should we play?"이지만 이와 관련된 문장은 "I'm bored. I want to go out.", "It's too cold outside. You should stay in.", "Put your toys away first." 등 해당 주제에서 주로 쓰이는 문장들을 여러가지 소개하고 있다.
결국 100일 100문장이 아니라 100일 100상황을 공부하는 것!
사실 이 책은 어르신들을 위해 큰글씨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진 책이다보니 책의 디자인은 좀 떨어진다고 느낄 수 있지만, 그때문에 되려 내용에 더 충실하게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게 구성되어 있다.
요즘 다양한 매체와 교재를 통해 영어를 배우고 공부할 수 있지만, 이 책처럼 어르신들을 위핸 배려는 많지 않기에 더욱 이 책이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어르신이 아니더라도 40대 후반을 바라보는 내가 봐도 글자 크기가 크다보니 다른 교재들보다 훨씬 편하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