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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30패턴으로 잡는 영어회화 - 영어회화를 누구나 쉽고 빠르게!
닉 윌리엄슨 지음 / 더북에듀 / 2024년 10월
평점 :
패턴과 구문으로 영어회화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영어회화 교재
아이들이 영어를 좋아하도록, 즐겁게 공부하도록 가르치려면 부모가 영어를 부담스럽지 않게, 즐겁게 써야한다고 한다.
하지만 영포자인 나같은 엄마에겐 언감생심 이런 조언이 더 어렵게 느껴진다.
그렇다고 내 아이도 나와 같은 영포자를 만들 수는 없고...
그렇다보니 난 아이들을 낳기 전부터, 낳고 나서도, 아이들이 중학생인 지금까지도 내 영어공부는 계속되고 있다. 쭈우욱...
하지만 이런 내 실력을 높이고자 영어책도 읽어보고, 영어강의도 듣고 공부도 해보지만 정작 아이들에게 영어로 말걸기는 두렵고 막막하기만 하다.
하다못해 학교다녀온 아이들에게, 혹은 아침에 잠에서 깬 아이들에게 "Good morning"이란 말 조차도 거는 것은 정말이지 큰 욕심이 필요한 문제가 되어버렸다.
이런 내게 아이들과 조금은 더 가깝게, 그리고 엄마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외국 여행에 가서라도 아이들에게 X팔리지 않는 엄마가 되어보고자 이 책을 시작했다.
이게 참...
물론 필요한 내용이긴 하지만 아쉽게도 재미는 없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패턴별로 짜여있다보니 이야기의, 대화의 흐름이 연결되지 않아 공부하는 것이 즐겁지만은 않다.
그래도 비슷한 모양(패턴)으로 계속 반복하다보니 그 패턴이 끝날 무렵엔 잘하진 않지만 익숙해지는 느낌은 받는다.
30패턴을 한번만에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는 없지만, 이 패턴을 활용해 계속 반복하다보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