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안 책방 - 아직 독립은 못 했습니다만 ㅣ 딴딴 시리즈 2
박훌륭 지음 / 인디고(글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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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안 책방 : 아직 독립은 못 했습니다만]
- 박훌륭 지음 / 글담출판사 / 2021.09.01.

얼마 전에 읽었던 [ 이름들 ]의 저자
박훌륭 오빠의(멋있으면 다 오빠랬어!) 새로운 책!
감사하게도 서평단에 당첨되어 일찍 손에 넣는 행운까지~

이 책은 저자가 운영하는 약국 안에 책방을 운영하게 된 이야기,
현재 운영하는 이야기가 담겨있었는데
좋아서 하는 일을 제법 든든한 부캐로 정착시켰다는 점이
언젠가는 나도 내 공간으로서의 책방을 가져보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던 나에게 제법 많은 영감(?)을 주었다.
말이 부캐지, 본캐보다 오히려 더 마음이 많이 가고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것은 글에서 느껴졌다.
(잊지 말자, 저자의 본업은 “약사” 이다.)

가볍고 친근하게 써 내려간 것 같은 글 속에
저자의 가치관과 고집이 묻어있어서 더 매력적이었던 책.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모티브로 글을 쓰고 싶었지만
쓰다 보니 “시간이 딸리는 남자”가 된 그의 책.

언젠가 내가 그 아독방!! 꼭 간다 내가!!
(이번에 제작한 그 문진이 정말 탐이 나던데
금세 마감되어 어찌나 아쉽던지....)

*이 책은 <글담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geul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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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마마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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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기후가 어떤데요? - 탄소 발자국에 숨은 기후 위기 ㅣ 왜요?
최원형 지음, 김예지 그림 / 동녘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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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왜요, 기후가 어떤데요?(탄소 발자국에 숨은 기후 위기)]
- 최원형 지음 / 동녘 /2021.08.10.

*탄소 발자국 (Carbon footprint)
-개인 또는 단체가 직접 간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온실 기체의 총량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연료, 전기, 용품 등이 모두 포함된다.
대기로 방출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물질이 지구의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는 지표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급격한 기술의 발달로 환경은 오염되었고, 그로 인해서 지구온난화가 진행되고,
공기가 나빠지고, 빙하가 녹아내리고 생물들이 살 곳을 잃어가고
그래서 우리는 환경오염을 막아야 하고 지구를 지켜야 한다.
너무 뻔한 얘기라고?

그렇다면 한 번 더 생각해보자.
지구“온난화”라면서 왜 겨울은 더 추워지기만 하는지,
환경오염을 막아야 하는 건 알겠는데 그 구체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그리고 애초에 환경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무엇인지!

이 책에서는 우리의 일상에서 무심결에 행해지는 일들이
어떤 경로로 환경오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놓았고,
그것들을 줄이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도 알려준다.
그리고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는 한 번 더 생각하고 이야기해볼 수 있도록
토론할 수 있는 주제들을 제시해놓았다.
(중,고등학생들이 같이 읽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우리가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었구나.
우리는 점점 여유롭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동안 지구는 점점 병들어가고 있었구나.
이제부터라도 보다 건강한 지구와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 책은 <동녘>으로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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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마마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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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개념 있는 언어생활 ㅣ 청소년을 위한 개념 있는 시리즈
최형규 지음, 김예지 그림 / 뜨인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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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개념 있는 언어생활]
-최형규 지음 / 뜨인돌 / 2021.08.20.

저자는 30년 가까이 중, 고등학교 교사생활을 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으며
현재도 이천시 청소년재단 교육협력지원센터에서 ‘혁신교육지구’ 활동을 하며 마을 교육 생태계의 기반을 닦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개념 있는 언어생활] 이라는 제목을 보고
내가 생각 했던 것은 기껏해야 말하는 예절이나 존댓말의 쓰임 정도?
그런데 이 책은 아니었다.
이 책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깊고 수준이 있는 책이라서
읽으면서 같이 공부하는 기분이었다.

얼굴을 마주하고 하는 대화나, 손으로 꾹꾹 눌러쓴 글자들보다
요즘은 키보드나 휴대폰으로 두드리고 전송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아무래도 예전보다 언어생활이 신중하지 못하고 가볍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즈음, 마침 이 책을 만나고 보니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꼭 한 번은 읽고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에는 견고한 프레임에 갇혀있는 차별과 편견, 왜곡의 언어들을
하나 하나 예를 들어 단어에 대해서 풀어서 이야기하고
그런 말들을 쓰면 안 되는 이유를 기술해 놓았다.

세금폭탄, 노 키즈 존, 막장 드라마, 양성평등, ~의 여왕 등등.
아무렇지도 않게 쓰던 말들인데도 조금만 생각해 보면
그 말들이 잘못된 언어들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P.15 : 권력의 유무, 이익과 손해, 차별과 편견, 배제와 포용, 존경과 무시, 적대와 환대 등 우리 모두의 삶과 관계가 담겨 있는 게 바로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말은 참 어렵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한마디 한마디를 신중하게 생각하고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생각하는 대로 말하지 않으면 말하는 대로 생각하게 됩니다.

책 속 한 문장: “생각하는 대로 말하지 않으면 말하는 대로 생각하게 됩니다.”

*이 책은 <뜨인돌>로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청소년을위한개념있는언어생활 #뜨인돌 #바른말고운말 #뜻을알고쓰자
#생각하고말하자 #자기반성의시간 #어른들도꼭읽어보면좋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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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방귀 ㅣ 마음속 그림책 19
정양 지음, 이갑규 그림 / 상상의힘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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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방귀]- 정양 글 / 이갑규 그림 / 상상의 힘 / 2021.07.30.

보리방귀. 여름철에 보리밥을 먹고 뀌는 방귀.
보리밥을 먹던 시절. 지금처럼 넉넉하지는 않다는 말이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그것이 무슨 대수랴.

그저 얼굴이 치잣물에 적신 것처럼 노랗게 질리기를 기다렸다가
나름의 자세를 잡고 자랑스레 방귀총을 뀌는 상학이의 모습에서
또 방귀총 소리 놓칠새라 숨죽여서 손가락으로 수를 세어보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아무 걱정도 없는 순수함이 느껴져서 웃음이 나왔다.

“우와아 신기록이다! 백열둘 백열둘 백열둘~”

그렇게 한참을 다 쏟아내고 나서야 의기양양해서 화색이 도는 상학이의 얼굴.

보리밥 먹던 그 시절이 너무 힘들었던 기억 때문에
지금은 웰빙식품이라 찾아먹는 보리밥도
입에 대지 않는 아빠가 생각났다.
아빠도 그때는 상학이 같은 그저 순수한 아이였으리라.
이번 추석에 친정에 갈 때는 이 책을 챙겨가서 읽어드려 봐야겠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책. [보리방귀]

*이 책은 <상상의 힘>으로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보리방귀 #상상의힘 #보리방구 #방귀대장상학이 #금메달깜줄방구

#원더마마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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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싫은 날 ㅣ 높새바람 52
지혜진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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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싫은 날]- 지혜진 지음 / 바람의 아이들 /2021.06.21.

아이들에게 어른은, 특히 엄마는 절대적인 기준이 된다.
나의 사랑하는 엄마가 어느 날 시장에서 감자 한 봉지를 훔쳤다.
그것도 내가 보는 앞에서......
초등학교 5학년인 나는 어떻게 했을까?

작품 속 진주는 처음에는 엄마의 실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두 번, 세 번...
결국 채소 노점 사장님에게 들킬 때까지
엄마의 이해 못 할 행동은 반복되었다.

감자. 뭔가 지극히 평범하고 굉장히 소박한 느낌이다.
그런 감자를 살 돈이 아까워서 훔치는 엄마를 본
5학년 소녀의 마음은 어땠을까?
엄마에게 제대로 따져 묻는 말도 못 한 채 가슴이 쿵쾅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를 이해하려고 하는 이 아이가
너무 일찍 철이 들어버린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주인공 옆에 솔직하고 걱정 없는 세영이와
따뜻한 마음으로 다 품어주시는 논술학원 원장선생님이
함께라서 참 다행스러웠다.

“내가 내 생각 안하면 누가 해주냐?”는
반항기 언니의 똑부러지는 말이
오히려 고개가 끄덕여지면서 마음이 놓였다.

‘가족을 위해서’라는 이유가 모든 잘못을 덮어줄 수는 없지만
잘못을 인정하고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과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는 진주의 용기.
반항하는 듯 하지만 자기 앞가림 확실히 하는 언니.
늘 우직하고 성실하게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애쓰는 아빠.
이 단란한 가족이 더이상 가난 때문에 양심을 속이며 살지 않도록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진심으로 바라게 되었다.

우리 주변 어디에선가 일어나고 있을 것 같은 일.
초등 중고학년 학생들과 함께 읽고
양심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좋을 것 같았다.

*이 책은 <바람의 아이들>에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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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하필감자일까 #양심이뭘까 #마음톡톡게시판
#원더마마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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