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멋진 집 포코포코야 어디가 1
사카이 사치에 지음, 김현정 옮김 / 꿈터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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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코포코야 어디가 1 - 아주 작은 멋진 집]
사카이 사치에 글.그림 / 김현정 옮김 / 꿈터 / 2022.01.10

★일본 통상 130만 부 판매
일본 유치원 화제의 시리즈 《포코포코》 시리즈 국내 첫 출간
★제2회 MOE 그림책상 대상 수상
★제1회 리브로 그림책상 대상 수상

화려한 소개만큼이나 이 책은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책이다.
아주 작은 주인공 '포코포코'를 따라서
요일마다 다른 친구들의 아기자기한 집 구경을 하는 재미는 물론이고,
사뿐사뿐,찰랑찰랑,왁자지껄, 하늘하늘 등의
다양한 의성어,의태어로 더더욱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어서
읽기 시작하면 아이들이 푹 빠져들 수 밖에 없다.

규칙성 있는 글의 반복으로 내용은 조금 단순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대신 그림을 더 집중해서 한참동안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등장하는 집 마다 아주 예쁜 집이라서 하나하나 뜯어보는 재미가 있다.

포코포코가 매일 친구집을 나설 때 마다
받아오는 선물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한데,
그렇게 친구들에게 받은 마음들을
포코포코가 어떻게 보답하는지 끝까지 꼭 살펴볼 것!!

면지의 겉과 속을 살펴보는 것도 잊지 말기!!😍

*이 책은 <꿈터>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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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E그림책상대상수상작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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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마마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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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혼자 있고 싶다
한고운 지음, 이제훈 일러스트 / 강한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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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혼자 있고 싶다]- 한고운 지음 / 강한별 출판사 / 2021.12.27.

제목만으로 확실히 나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 책.
정말 제목이 다 했다!

‘엄마’가 되기 전의 나는 혼자 있는 것을 참 싫어하는 사람이었는데
두 아이를 낳고 나서부터는
어떻게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게 된 걸 보면
‘엄마’는 혼자 있고 싶은 게 맞는 것 같다.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저자의 이야기인 동시에
‘우리’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겪는 매우 일상적인 이야기.
하지만 그 상황에 놓여 있을 때는
나만 힘든 것 같고, 나만 더 아픈 것 같고,
나만 너무 버거운 것 같은... 도망가고 싶은....?
이 책에서는 엄마들이 왜 혼자 있고 싶어진 건지,
왜 혼자 있어야 하는지,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코로나 시국으로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늘어났기에
더더욱 혼자만의 시간이 절실하게 필요한 엄마들.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는 이런 상황들을
조금 더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해 준다.
(작가님의 남편분이 작업 해 주신 글 내용과 찰떡같은 일러스트도
이 책을 보는 하나의 재미!)

‘엄마’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 일은 가족을 위한 일이기도 하다.
우리 꼭! 혼자만의 시간을 확보하자.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나의 혼자만의 시간도 곧 둘째의 하원으로 끝이 나겠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기 때문에
더 반갑게 웃으며 맞이해 줄 수 있는 거 아닐까??

*이 책은 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제공받았습니다.

#엄마는혼자있고싶다 #한고운작가 #이제훈일러스트 #강한별출판사
#서평단이벤트 #엄마의번아웃 #우리의이야기 #재충전이필요한엄마들

#원더마마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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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 있어요? 곰곰그림책
브누아 브로야르 지음, 비올렌 르루아 그림, 박정연 옮김 / 곰곰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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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빠, 어디 있어요?]- 브누아 브로야르 글 / 비올렌 르루아 그림/
박정연 옮김 / 곰곰 / 2021.12.25.

나무를 베는 나무꾼인 아빠 뤼크와 아들 쟈크.
서로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집을 나선 아들과 지름길로 온 아빠.
결국 길이 엇갈려 서로를 찾아 헤매는 이야기.

“아빠, 어디 있어요?”라는 제목을 봤을 때,
이 책은 아이의 입장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책을 따라가다 보면 아이와 아빠의 입장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두 사람의 이야기를 모두 상세히 전달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일러스트!!
밝고 화사한 풍경부터 아빠를 찾아 나설 때의 약간의 불안한 느낌,
상상속 어둠의 괴물을 물리치며 두려움을 느끼는 숲속,
그리고 부자가 상봉한 숲의 느낌까지 그림의 색채와 터치감이
분위기를 확실히 이끌어주는 느낌이 굉장했다.

지금의 나는 아무래도 양육자의 입장이다 보니,
아이의 입장보다는 아빠의 입장에 더 가깝게 느껴졌다.
몇 해 전, 혼자 아이들을 데리고 제주에서 돌아오다가
공항면세에서 첫째가 유치원 친구들 줄 간식을 사겠다고 해서
잠시 계산하는 사이에 둘째가 사라져 버려서 머릿속이 새하얘졌던 일이 있었다.
이 책을 읽다가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다시 한 번 머리가 쭈뼛 서는 것 같았다.
정말 10분? 15분? 정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내 아이가 보이지 않는데 정말 눈앞이 캄캄했었다.

책 속의 아빠도 그랬겠지.
어두운 숲도 무섭지 않고, 괴물 이야기도 무섭지 않지만
아들이 이대로 영영 사라져 버린다면......
그래서 어둠 속을 헤매다 다시 만난 아들은
더더욱 작고 여리고 소중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무서운 순간들을 홀로 헤쳐나가며
그 밤의 시간을 버텨낸 아들은
본인이 이제는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신이 났다.

다 컸다고 생각했던 자녀가 가끔은 새삼 작고 여리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고,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자녀가 어느 순간 훌쩍 커버렸다고 생각되는 순간이 있다.
자녀를 온전히 독립시키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했다.
지금 나의 아이는 얼마나 어리고, 얼마나 컸을까?
나와 아이는 어떤 성장의 과정을 겪고 있을까?


*이 책은 <곰곰>으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아빠어디있어요? #곰곰출판사 #성장하는아이 #育兒는育我다
#언제나네등뒤엔내가있어 #서평단 #도서협찬
#그림책추천 #그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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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마마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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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야 사랑해
바루 지음, 김여진 옮김 / 올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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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야 사랑해 (I LOVE YOU BLUE)]
- 바루 글.그림 / 김여진 옮김 / 올리 / 2021.12.27.

이 책을 지은 바루 작가는 이전에도 <코끼리는 어디로 갔을까?> ,
< 불가사리는 어디로 갔을까?> , < 사라지는 섬, 투발루> 등
환경에 대한 책을 많이 지었다.
이번 책은 해양 오염 때문에 멸종위기에 놓인 고래의 이야기다.

코를 스치는 바람 내음도, 잔잔함도 다채로운 빛깔의 파랑도...
조나스가 바다를 좋아하는 이유는 너무도 많다.
그런 조나스가 파도에 휩쓸려 위험해졌을 때 구해준 파랑이라는 고래.

조나스가 다시 만난 파랑이는 어딘가 불편해 보였는데
그 원인은 뱃속 가득 들어찬 비닐봉지들 때문이었다.

파랑이의 뱃속에 산더미처럼 쌓인 비닐봉지를 그려놓은 장면은
책에 등장하는 조나스 뿐만 아니라, 책장을 넘기는 독자들에게도
심각한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이었다.

바다에 유입되는 비닐이나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해양생물들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나 향유고래나 쇠고래는 비닐봉지를 해파리로 착각해서
통째로 삼켜버리기 때문에 더더욱 위험하단다.

사실 우리가 쓰레기를 돈 주고 (종량제 봉투) 버리기 시작한 것도,
분리배출을 하게 된 것도 알고 보면 그리 오래된 이야기가 아니다.
내가 어릴 때만 해도 각 호실 베란다에서 각 동 쓰레기장으로
쓰레기를 분리도, 봉투도 없이 바로 투척하는 통로가 있었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렇게 당장 내 몸 편하자고 무분별하게 살아온 덕분에
그 시간들이 쌓여서 지구가 이미 너무 많이 아프다.
이대로라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어떻게 될지는
이야기하기조차 힘들어진다.

내가 무심결에 하는 행동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한 번 더 생각하며 살아야겠다.
장바구니와 텀블러는 이제 기본 중의 기본!!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부터 Do! 해야
쓰레기와 이상기후로 위기를 맞은 지구를 구할 수 있다.

*이 책은 <올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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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마마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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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 - 초2 때 시작해 4년 만에 수능 모의고사 만점 받은 문해력 영어 학습법
김도연 지음 / 길벗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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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
- 스카이쌤 김도연 지음/ 길벗 / 2021.12.10.

이 책에는 각 단계별, 영역별 학습방법,
교재를 선택하는 방법과 추천교재는 물론이고
수능 이후까지도 성인용 토플 교재, 영어원서 활용법까지
세심하게 제시해주고 있다.

엄마표 코칭은 내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엄마이기에
내 아이의 상황에 맞게 변형하고 보완해서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엄마표 코칭이지 티칭이 아니기 때문에
엄마가 모든 것을 다 가르쳐주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필요할 때는 학원이나 다른 이의 도움을 받자)
공부의 주체는 엄마가 아니라 아이 자신이다.

저자가 가장 큰 성과로 여기는 일은
아이가 영어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시키지 않아도 즐겁게 공부하는 아이가 되었다는 것”
이라는 말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진정한 자기주도학습! 모든 엄마들이 바라는 바가 아닐까?

책에서 반복적으로 중요하게 여겨지는
꾸준한 우리말 책 읽기로 다져놓은 탄탄한 문해력과
자기주도학습 능력은 영어학습에만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매우 필요한 것들이라 생각한다.

나에게 이 책을 한 줄로 표현하자면
“따뜻하고 친절한 엄마표 (영어)코칭 가이드”라고 하고 싶다.

감정을 세심하게 살피는 학습법,
그리고 자기주도학습으로 이끄는 현실적, 구체적이며
체계적, 효율적인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 한다.

*이 책은 <길벗>으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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