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과 종이만으로 일상드로잉 - 밑그림 없이 시작하는 드로잉 수업, 개정판 누구나 그릴 수 있다 1
김효찬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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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과 종이만으로 일상 드로잉➕
: 밑그림 없이 시작하는 드로잉 수업

김효찬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3.10.30

여러분~ 그림 잘 그리세요??
전 ㅡ 만드는건 어찌어찌 하겠는데 그림은 정말 🙈
(그림에 있어서만은 거의 손이 아니라 앞발 수준이라는😅)

그래서 그런지 그림 잘그리는 사람들이
그렇~게 대단하게 보이고 부럽더만요~
그러던 중에 이 책을 발견하고
‘그래!! 일단 한 번 읽어보자! 그 후에 나도 한 번 그려보자!‘ 하며
겁도 없이 덜컥! 드로잉을 해보겠다고!!ㅋ
어떻게 됐게~~요??

앞발이 책 한 권 읽는다고 드로잉이 쉬워질거였으면
전문가가 왜 있겠어요~
그런데 확실한건 이 책을 읽고나니
이제껏 왜 제가 그림을 못그렸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어떻게 그려야 할지 살~짝!! 가이드가 되어주었어요.
용기도 좀 생겼고요.(이게 제일 중요!!🥰)

아직은 ”제가 그렸어요~“하고 자랑할만한 그림이 전혀 아니지만,
일단 기회가 닿는대로 부지런히 그려볼까해요^^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앞발탈출 가능하지 않을까요??🤭

#펜과종이만으로일상드로잉
#김효찬작가님
#초록비책공방 @greenrainbooks
#서평단 #도서협찬
#어렵지않죠❓#작가님미워요🥲
#내손으로는쉽지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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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제법 잘 통해 - 진심이 통하는 관계의 법칙 나의 한 글자 10
설흔 지음, 신병근 그림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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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제법 잘 통해➕
나의 한 글자 (通)
설흔 지음 / 신병근 그림 / 나무를 심는 사람들 / 2023.10.27

“고전 명문 속 빛나는 관계의 법칙”이라는 책 소개를 보고
고전에도 관심 많고 관계도 무척 중요시 여기는
‘나’라는 사람은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구요.

이 책에 나오는 고전은 제가 생각하던 공자, 맹자, 채근담, 명심보감 같은 고전이 아니라 정약용, 박제가, 김홍도 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들의 기록들이 나와있더라구요.
금릉집, 담정총서, 서암집, 연암집, 여유당전서 등등.
사실 이 책이 아니었다면 접할 기회가 있었을까 싶은
낯선 기록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신선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들을 읽어본 결과는
“사람 사는 건 예나 지금이나 똑같구나.....!”입니다.😂

서툰 관계나, 오해 등으로 인해 누군가는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그런 일들은 시대를 불문하고 이어져 오는 일이구나.
또, 훌륭한 사람은 달리 훌륭한 것이 아니라
언제나 상대에게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대하고,
다른 사람의 고통과 상황을 잘 알아주고 보듬어주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초등학교 4학년인 딸과 본문 전체를 함께 읽기는 조금 지루해 했고요, 부분부분 잘라서 읽는 대신 각 챕터의 제목을 화두로 제시하고,
이야기 나누기 좋았어요.
이야기 나누다가 중간중간 옛이야기 하나씩 들려주는 식으로요.

고전이라하면 어렵게만 생각 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
가볍에 이야기 꺼내기 좋았던 책입니다.

#우린제법잘통해 #진심이통하는관계의법칙
#통 #설흔지음
#통하는관계 #소통의달인
#나무를심는사람들 @nasimsabook
#도서협찬

#아이와함께보는책
#원더마마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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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씨와 말씨
오소리 지음 / 이야기꽃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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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꽃 응원단으로 미리 주문하고 기다리던 <개씨와 말씨>를 드디어 받았어요❤️

우선 색감에서 “우와!!🤩”
형광 핑크+형광 노랑+ 검정 펜!!!
색감이 카메라에 제대로 안잡혀서 안타깝...

쨍한 형광빛에 유광표지라 더더욱 돋보여요.
표지를 보면 ‘개씨’가 문 앞에 쪼그리고 앉아있잖아요~
과연 그들에게 무슨 일이..!!?😆

개씨와 말씨의 대화를 동물 소리로 적어놓은 것도 재밌었어요.
(나중에 동물흉내 내며 역할극 해봐도 좋을듯!)

이야기를 가만히 따라가다가
풉! 하고 웃었어요.
제가 분명히 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 책을 보고 있었는데..
“아! 어뜨케....🥲”하다가ㅡ
“에헤이~ 그러지 말지~”안타깝다가
“아이고 착하다 🥰” 사랑스럽다가

중얼중얼 인상을 썼다가 풀었다가
저도 모르게 넘 빠져들어있는거 있죠😅

이 책이 그런 책이었어요.
보면서 빠져드는 책!!
나중에 집에 온 1호에게도 보여줬더니ㅡ
역시나 제 딸 답게 혼자 진지하게 보더라구요.

개씨와 말씨의 이야기는 따뜻해요.
‘우리’사이에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 이기도 하고요.
과연 이런 일이 일어났을 때,
나도 개씨와 말씨처럼 이렇게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게 되더라고요.

뒷면지에서 손잡고 인사하는 예의 바른 개씨와 말씨. 너무 사랑스럽죠?? ❤️

이번에도 이야기꽃 응원단 하길 참 잘했어요👍🏻

#개씨와말씨
#오소리그림책 #오소리작가님
@o_sori_
#이야기꽃출판사 @iyagikot
#이야기꽃응원단

#관계 #우정 #이해
#따뜻한이야기
#그림책

#원더마마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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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구십구 이상한 구십구
이예숙 지음 / 아트앤팝업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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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함께 보면 처음의 반응은 “우와~~예쁘다!!!”
쭉 펼쳐진 모습을 보면 “이 커팅 좀 봐~ 너무 멋있다!!”
하지만 마지막 페이지.
모든 장면을 접어모아 한 가운데 보이는 그 장면.
그 장면을 보면, 보는 이들 모두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기라도 한 듯
순간 정적이 흘러요.
곧이어 나오는 낮은 탄식.

우리가 알고 있고 볼 수 있는 이 동물들은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어른이 되었을 때도 직접 볼 수 있는 동물들일까요?
어찌보면 무슨 이런 뚱딴지같은 소린가 싶겠지만,
한 번만 생각해보면 이것이 지금의 상황에서는
절대 당연하지가 않은 이야기라는 것이 바로 수긍이 되실텐데요ㅡ

너무나 심각하고 무거운 주제일 수 있는 기후위기와 멸종동물 이야기.
이 책과 함께라면 가볍게 접근해서 다양하게 이야기 나누고 한 층 더 깊숙히 생각할 수 있어요.
혼자 봐도 좋지만 여럿이 보면 더 좋은 <이상한 구십구>입니다.

혹시!! 아직도 지구의 주인이 인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림자의 섬>에 실린 글을 함께 남겨봅니다.

모든 동물 가운데 인간은 멸종될 위험이 가장 큰 동물이다.
우리는 판다와 바다표범을 걱정하지만,
판다와 바다표범은 우리를 보호해 줄 생각을 하지 않으니까.
오히려 핵무기, 농약, 고엽제, 석유, 휴가철 별장 들과 함께 우리가 영원히 사라져 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스테파노 벤니(철학자, 시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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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일이 - 1학년 담임선생님이 들려주는 학교생활 이야기
임미현 지음 / 이야기꽃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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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째 아이들과 함께 학교살이를 하고 계신 임미현 선생님의 초1들의 생생한 학교이야기!

책을 읽는 내내 혼자 얼마나 깔깔거리고 웃었는지 모르겠어요.
웃기려고 쓴 책은 결코 아니지만 이건 그냥 보면 웃음이 납니다.
초등학생을 둔, 혹은 키워본 엄마들은 모두 공감하실거에요!!

지금 4학년인 첫째는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학년이라 유치원 졸업식도, 초등학교 입학식도 모두 생략당한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첫 등교가 5월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이 둘째이긴 하지만 정상적인(?) 입학식과 초1 생활은 처음이라 조금은 걱정도 되고 궁금하기도 했어요.
아이 1학년, 엄마 1학년 이라고들 하잖아요.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그저 걱정되고 불안한 마음...!!
그런데 현직 교사의 생생한 학교생활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보니 이렇게 따뜻한 선생님이 계신 곳이 학교라면 마음놓고 보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학교와 가정에서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했구요!

얼마 전까지 유치원에서 가장 형님반에 있던 아이들이지만 초등학교라는 더 큰 세상에선 그저 햇병아리 신입생이기에ㅡ
배변뒷처리부터 뚜껑따는 일, 신발 갈아신기 등등 하나부터 열까지 선생님의 손이 너무나도 많이 필요한 새싹들의 에피소드를 보며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또 아직은 할 줄 아는 것이 많이 없지만 누구보다 순수한 마음으로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는 초일이들의 이야기는 엄마미소를 짓게 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학교생활 에피소드들과 선생님의 감정, 그리고 학부모가 알아야할 깨알팁까지 알차게 들어있는 책, <초일이>
초일이 부모님들에게 강추합니다👍🏻

#초일이 #임미현선생님
#이야기꽃 @iyagikot
#이야기꽃응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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