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하니 미스터리 월드 투어 3 : 중국 - 세계역사문화 학습만화 보니하니 미스터리 월드 투어 3
김정욱 지음, 김기수 그림 / EBS BOOKS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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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보니하니 미스터리 월드투어 시리즈의 중국 편을 읽어보았다.

평소 내가 중국에 관심이 많아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아이에게 책을 건네주자

좋아하면서 무지무지 집중해서 책을 읽어나간다.

제목부터 미스터리하고 뭔가 추적하는 스토리가 예상된다.

그래서인지 빠져들어서 읽고 있는 게 눈에 보였다.

아이가 다 읽고 나서 내가 읽어보았는데 왜 아이가 집중하며 읽었는지 이해가 되었다.

범인이 누구인지를 알아내는 스토리와 어울려

보니하니가 중국에 가서 중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나 역사를 소개하는 내용이었다.

등장인물 중에 슬라임 형태의 AI 로봇이 나오는데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슬라임에 무엇이든 알고 있는 AI 로봇을 적용하여 캐릭터를 만들어낸 게 기발하게 느껴졌다.

여기서 보니하니가 힘을 합쳐 물리쳐야 하는 악당은 변신술도 능하고 무술도 강한 강시였다!

그런데 거의 질뻔한 순간에

사탕 하나씩 먹고 파워업이 되어 악당을 이겨내고 끝이라니... 너무 급하게 마무리한 느낌이 있긴 하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는 '신기루'가 뭐냐고 물어보았다.

사막 같은 곳에서 눈에 보이는데 사실 실제가 아니라고 말해주었는데... 잘 이해했을까 모르겠다.

그리고 나는 사막에서 '카라반'행렬이라고 말할 때

'카라반'이 캠핑할 때 캠핑카의 종류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여기서는 다른 걸 지칭하는 것 같아서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었다.

카라반 [프랑스어] caravane

사막이나 초원과 같이 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지방에서, 낙타나 말에 짐을 싣고 떼를 지어 먼 곳으로 다니면서 특산물을 교역하는 상인의 집단.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하하 이걸 이제야 알게 되었다니...

역시 책을 읽어야 한다.



한번 읽고 끝나면 이 책이 중국에 대해서 소개하려는 걸 다 소화할 수가 없다.

중간중간에 있는 중국에 대한 소개를 꼼꼼히 읽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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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하니 미스터리 월드 투어 3 : 중국 - 세계역사문화 학습만화 보니하니 미스터리 월드 투어 3
김정욱 지음, 김기수 그림 / EBS BOOKS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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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이 누구인지를 알아내는 스토리와 어울려
보니하니가 중국에 가서 중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나 역사를 소개하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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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딩 타임 - 절대적 부의 영역을 창조한 시간 사용의 비밀
대니얼 해머메시 지음, 송경진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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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절대적 영역을 창조한 시간 사용의 비밀!

"시간 자체는 중립적이다. 하지만 시간은 파괴적으로도 혹은 건설적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이 책은 2003~2015년까지 이루어진 시간 일기 <미국인의 시간 사용 조사> 서베이를 지표로 하여 연구된 내용을 기술하고 있다.

이 책을 기차에서 읽었다. 어떻게 시간을 쓸 것인가에 대한 책일 거라고 생각하면서 읽게 되었는데

이 책을 어떻게 하라는 것보다는...

미국인들이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느냐에 대한 통계적으로 분석을 해 놓았다.

이 책을 읽긴 했지만 사간 사용의 비밀이 뭔지는 알지 못하겠다..

설마 이건가?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자원은

돈이 아닌 시간 사용의 선택과 집중이다!

*부자들은 편하게 산다.

부자들은 다른 사람보다 더 오랜 시간 일하고 주당 그리고 연당 더 많이 일한다.

많은 시간과 상대적으로 적은 돈이 드는 수면과 티브이 시청과 같은 것을 포기한다.

그들은 다른 것을 더 많이 즐기고,

세속적으로 더 다양한 삶을 사는 것 그리고 하루 및 주중의 더 쾌적한 시간에 일하는 것을 선택한다.

미국에서 부유한 사람들과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은 거의 왕 혹은 여왕이나 마찬가지이다.

* 건강하면 하루에 더 많은 시간이 있다고 느낀다.



*아이의 출산과 스트레스의 관계

출산 전에 예비부모는 시간적 스트레스가 별로 없다고 생각하여 아이를 계획하게 된다.

아이를 낳고는 아빠보다 엄마가 스트레스가 확 늘어난다..

수면패턴, 아이는 모유 수유가 끝난 지 한참이 되어도 부모의 수면패턴에 영향을 준다..

맞다. 밤에 우는 아이 몇 번이나 깨서 잠 못 자고 아이를 안고 있고 달래주고

또 남편에게 아이 우는소리 안 들리냐고 왜 나만 일어나서 보냐고 싸우기도 했었다.

잠을 못 자게 하는 건 정말 큰 스트레스 유발 요인이다.

엄마들이 느끼는 스트레스는 아이가 첫 아이든, 넷째든, 다섯째든 거의 같다고 한다.

*고소득자들이 시간당 받는 스트레스가 더 높다.

실업자들은... 시간이 많다 자유롭게 시간을 쓸 수 있을 텐데.. 이 책은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

이 업무 활동에 써야 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그들은 확실히 더 궁색해진다.

줄어든 소득을 소비할 더 많은 시간이 생긴다. 적은 돈으로 이 자유시간을 어떻게 소비해야 할지

정해야 한다.

그것은 자유로워질 수 있는 선물인가?

일부 거시경제학자는 경기 침체 시 발생하는 실업률 증가의 많은 부분이 일부 근로자들이 그들의 노력을

유급 근로에서 가정 활동으로 전환한 선택을 반영한다고 주장한다.

실업상태가 너무 길어지면 할 만한 가치가 있는 가정 활동이 거의 남지 않는다.

큰 규모로 볼 때 국가 실업률이 증가하면 한 나라의 거주자들은 여가 및 개인 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미국 실업자들은 자유 시간의 3분에 1만 가정 활동에 소비한다. 나머지 3분에 2는 사람들이 하는 모든 개인 활동과 여가 활동으로 소비한다.

사람이 근로시간이 줄어들어서 시간 선물을 받으면..

티브이 시청과 수면에 쓰일 거라고 한다.

근로시간을 조금 줄이고 적은 임금 삭감을 받아들이는 것은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일을 안 하게 된다면

시간 선물을 받게 된다면 나는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할까.

나는 아마 아이들 돌보는 데에 시간을 많은 쓰고

혼자 유유자적하게 책읽고 산책하고 커피마시고 그러지 않을까??

그런데 그보다 뭔가... 나를 발전시키는 뭔가를 하고 싶을 것 같다.

티브이 보는 시간을 늘리고 잠자는 시간만 늘리고 싶지는 않다.

# 경제경영 # 스펜딩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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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딩 타임 - 절대적 부의 영역을 창조한 시간 사용의 비밀
대니얼 해머메시 지음, 송경진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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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시간 사용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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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연명의 유산
장웨이 지음, 조성환 옮김 / 파람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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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연명이라고 하면 하나의 대명사이다.

중국에 관심이 있고 중국문학을 배워본 사람이라면

귀거래사로 유명한 도연명을 모를 수가 없다.

도연명은 무릉도원을 노래하고 안빈낙도하는 삶을 살았다고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니.... 인류 역사상 가장 잔혹한 시기인 위 진 남북조시대에 어느 무리에 들어가지도 않고

정말 가난한 삶을 살았다는 걸 알았다.

가난하게 살았다고 해서 살 수 있을 정도의 가난인 줄 알았지

지금 세상의 가난과는 차원이 달랐다.

목숨을 위협하는 가난이다.

그는 혼자 생활하고 경작하고 사고하고,

끊임없이 스스로 읊조리고 기록하며

건강한 육체노동과 정신노동에 종사했다.

그가 받드는 토지, 그의 모든 예술은

바로 실제 생존의 주석이자 증명이다.



"위진 시대

만일 그 시대에 구체적으로 생활했다면, 어떤 시대와 마찬가지로 거기에는 많은 공간이 있어서 서로 다른 생활 표층과 문화 표층을 추출해낼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은 언제나 어느 분야에서 생활하지, 혼돈된 개념 속에서 생활하지 않는다. 반대로 당시의 정보, 교통, 과학기술 등 수준의 제한으로 한 해 위진 시기는 아직 상호 단절된 공간을 보존할 수 있다. 이렇게 폐쇄된 공간은 지리적이고 자연적 의미뿐 아니라, 정신 사상 내지 예술 의의에 관한 것이다. "

이 책을 읽다 보니 문장이 매끄럽게 잘 이해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도연명의 문장들을 전체적으로 보면서

생명과 죽음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려준다.

"사람의 한평생은 순간에 사라지는 폭풍 속의 티끌인가?"

"인생은 하늘과 땅 사이에서 홀연 먼 길 가는 나그네와 같다."

"사람은 쇠와 돌이 아니거늘, 어찌 오래 살기만을 생각하는가?"

"인생은 홀연 머무는 듯하니, 어찌 쇠와 돌처럼 견고할 수 있으리."

그리고 도연명의 문장을 깊이 읽으며 다른 시인, 셰익스피어, 소크라테스, 논어 등의 내용을 꺼내면서

내용을 설명해 주고 비교하며 같고 다른 점을 알려준다.

도연명은 벼슬을 아주 짧은 시간만 하고 어지러운 세상에서

굴복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색을 드러내기 위해서

시골로 내려가 소박하게 살았다.

그는 먼저 마음의 빚을 줄여서 욕망의 두 손을 내려놓음으로써 모든 것을 줄였다.

극히 소박하고 단순하며 지극히 미묘한 시편을 완성했다.

이 책은 저자인 장웨이가 강연한 걸 녹음하고 정리한 원고를 책으로 펴 낸 것이다.

책이 두껍고 내용도 많지만 도연명이라는 사람과 그때의 현실 그리고 문장을 이해하기에

참 자세하고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 고전 # 도연명의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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