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이 좋고 집착공 키워드를 좋아해서 선택했는데 실망했어요. 상처받은 수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공을 너무 매몰차게 대하고 도망치려는 모습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브공들도 나오고 취향타는 내용이라 개인적으로는 불호입니다. 3권이나 되는 동안 삽질을 너무 오래하고 서로 상처만 주는 이야기가 이어지니 답답했어요.
농부-우체부-가수 순으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중늙은이에게 애인을 뺏기고 심신의 안정을 취하기 위해 온 농촌에서 튼실한 물건을 가진 농부를 만나고 돌아온 도시에서 젊은 우체부와 만나고 유랑하는 가수와 만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기 까지. 욕정을 참을 수 없는 주인 수가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간단하게 보기 좋습니다. 재밌습니다.
마녀의 언어를 구사하여 안드레아에게 최면을 건 란. 안드레아를 사랑하는 란은 그에게 오후7시부터 아침 10시까지 란을 사랑하게 만듭니다. 최면으로 억지로 만든 사랑이 어떻게 결말이 나는지 궁금해서 보게됩니다. 고수위의 sm신이 많이 나와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 저는 취향이라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