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회사에서 일하는 카노는 말이 짧고 너무나 어린 후배 야나다가 불편합니다. 그와 친해지고 싶은데 어렵던 어느 날 우연히 그의 책상에서 asmr을 녹음한 시디를 발견하고 sm으로 착각하면서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야나다를 알면 좀 더 친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열어보다 귓가에 울리는 소리에 흥분해버리고 맙니다. 게다가 하필 야나다에게 그대로 틀키게 되는데?! 서로의 오해로 시작되는 두 사람입니다.카노의 상상력은 정말 ㅋㅋㅋㅋ 진짜 머릿속 꽃밭이네요. 마침 개발에 한창 열을 올리던 때라 온갖 망상으로 바쁜 카노가 무진장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예쁜 얼굴로 야한 카노가 사랑스러운 야나다는 그저 푹 빠져버리고. ㅎㅎㅎ 소재가 소재다 보니 야한 신이 정말 많이 나와요. 수정은 아쉽지만 상상력으로 극복! 제목 그대로 정말 변태같은 내용입니다만 무척 재밌었습니다. 독특한 설정과 발상, 에로와 재미 그리고 변태력까지 다 갖춘 작품이었어요.^^ 캐릭터들 성격도 마음에 들었고 무척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이었습니다. 재밌어요!!!^^
언제나 변함없는 일상을 보내는 쿠로사와는 새로운 담임이면서 완벽해보이는 요시오카를 보고 불편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우연히 본 그의 비밀스런 모습과 다정하면서도 헐렁한 듯한 면모에 흥미를 느끼게 되죠. 이후 접점이 늘어나고 언제나 보여주는 완벽한 사회적 처세술이 아닌 자신만이 아는 요시오카의 인간적인 모습에 가슴이 두근거리게 됩니다. 그의 추천으로 문예부도 가입하고 좀 더 요시오카를 보고 싶은 쿠로사와.그리고 감정을 숨기는 것이 능숙하지 않은 쿠로사와의 모습에 적당히 선을 그으려 하지만 그 적당히가 어렵고.미묘한 밀당 후 솔직한 고백에 선생과 학생으로, 일시적인 방황으로 끝을 맺어버립니다. 그렇게 제목처럼 쿠로사와의 사랑이 끝이 나네요. ㅜㅜ 하지만 이야기는 뒤가 더 있어서 해피로 결국 마무리 지어집니다.이 모든 과정, 미묘한 감정선의 변화와 두 사람의 거리감의 변화를 보면서 가슴이 두근두근했습니다. 잔잔하면서도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고 진행되는 과정이 무척 재밌었어요. 새드가 아니길 바랐고 해피로 끝나 얼마나 좋았는지...어른스럽게 변한 쿠로사와의 갭이 좋네요.^^ 앞으론 행복하기만 할 거 같은 두 사람의 마지막까지 무척 재밌었습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