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회사에서 일하는 카노는 말이 짧고 너무나 어린 후배 야나다가 불편합니다. 그와 친해지고 싶은데 어렵던 어느 날 우연히 그의 책상에서 asmr을 녹음한 시디를 발견하고 sm으로 착각하면서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야나다를 알면 좀 더 친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열어보다 귓가에 울리는 소리에 흥분해버리고 맙니다. 게다가 하필 야나다에게 그대로 틀키게 되는데?! 서로의 오해로 시작되는 두 사람입니다.카노의 상상력은 정말 ㅋㅋㅋㅋ 진짜 머릿속 꽃밭이네요. 마침 개발에 한창 열을 올리던 때라 온갖 망상으로 바쁜 카노가 무진장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예쁜 얼굴로 야한 카노가 사랑스러운 야나다는 그저 푹 빠져버리고. ㅎㅎㅎ 소재가 소재다 보니 야한 신이 정말 많이 나와요. 수정은 아쉽지만 상상력으로 극복! 제목 그대로 정말 변태같은 내용입니다만 무척 재밌었습니다. 독특한 설정과 발상, 에로와 재미 그리고 변태력까지 다 갖춘 작품이었어요.^^ 캐릭터들 성격도 마음에 들었고 무척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이었습니다.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