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르와 레비 그 3권입니다. 이번 권으로 지독했던 참옥한 어린 시절이 끝이 났네요. 비뚤어진 애정으로 인해 벌어진 무참한 사건이 마무리되고 그걸로 인해 두 주인공은 멀어지게 되었어요. 세월은 흘러 이제 어린이의 모습을 벗고 성장한 왕자님이 돌아왔네요. 다시 내것을 찾기 위하여! 이제 이야기가 어찌 전개되려나 진짜 두근두근합니다.내용은 참 제목처럼 알콩달콩보단 변함없이 잔혹한 일들이 벌어질 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만 그 속에서 사랑은 이어지기를 바라봅니다.제 기준으론 정상이 아닌 인물들만 잔뜩 나오는 작품인데 그 비뚤어짐이 이 작품과는 진짜 잘 어울린다 생각해요.각 캐릭터들의 매력이 돋보이고 내용도 흥미롭습니다.일단락이 된 아이편을 지나 이제 어떤 내용을 보일지 기대해봅니다.재밌었어요.
상권은 공의 치유에 중점을 뒀다면 하권은 수의 치유에 중점을 둔 거 같아요.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 유일하게 마음을 나눠가는 과정이 좋았습니다.그 과정에서 고민도 많고 선택의 기로에 서기도 하고 많은 생각 끝에 나온 결론이 해피엔딩이라 다행이었습니다.소악마같은 제멋대로 수가 하권에선 좀 약해져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줘서 귀여웠네요. 공은 여전히 휘둘리기 쉽습니다만 그래도 할 땐 어른스럽게 다가가는 모습이 좋았어요. 모든 게 다 잘 해결되고 이젠 행복한 미래만 있을 거 같아 만족스러운 하권이었습니다.^^ 다만 신은 거의 없고 스토리 진행이 잔뜩이라 에로부분에선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내용 자체가 무척 재밌었어요.
구판을 갖고 있어서 신장판을 고민했어요.상술이라 생각하며 안 사려다 특전들 모음이 있다길래 구매했습니다. 구판때 나온 특전들 모음에 전자 모음까지 곁들여져서 사길 잘했다 생각했고 즐겁게 읽었습니다.내용은 이미 알고 있지만 다시 읽어도 재밌었어요.오랜만에 보는 귀여운 커플에 미소지으며 읽었네요. 알콩달콩 귀여운 커플이 성장하는 모습도 좋았고 주변 인물들도 다들 호감이라 재밌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안 본 사람 없게 하고 싶은 작품이네요. ㅎㅎ 특전들도 마음에 들었고 이걸 계기로 추억 되새기며 읽기도 좋았습니다.오랜만에 보니 두 사람의 성인버전도 보고 싶어졌어요. 2권이지만 지루할 틈 없이 휘리릭 넘어갑니다. 정말 재밌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