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만 과학사전]

와이즈만 과학사전 - 초등에서 중등 개념까지 ㅣ 와이즈만 사전 시리즈
김형진 외 지음, 김석.송우석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12월

요즘은 책이 너무 잘 나오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 사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덜 들기는 해요.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책 좀 보려고 하면

모르는 단어들이 많아서 책을 보다가 덮어버린 적도 있었답니다.

특히나 과학 같은 경우는 더더욱이요.

요즘은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많지만

과학과 관련된 도서들이 너무나 방대해

오히려 어른들보다도 훨씬 더 많이 알고 있더군요.

특히나 용어가 어렵다는 과학 같은 경우는 만화도서로 먼저 접하게 되고

책에 주석도 잘 되어 있어 과학에 대한 거부감 없이 쉽게 접하기도 하지요.

이건 과학을 잘하고 좋아하는 아이들 얘기이고요.

하지만, 과학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도 있는데

이런 아이들에게 과학 책을 손에 쥐여주기란 참 쉽지 않더군요.

아이들이 과학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단어들이 아니라 언어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어려서부터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은 이것저것 질문하며

과학에 대한 부분을 조금씩 다져가지만,

관심 없는 아이들은 도대체 뭔 소린지... 하는 생각이 클 거예요.

아이들에게 개념을 다져준다는 건 무척이나 중요해요.

책을 읽으면서 느낌으로 대략 감으로 알지만,

어슴푸레 아는 것과 개념으로 확실히 알고 있는 것은 받아들이는 게 다르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도록 사전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이번에 와이즈만북스에서 출간된 도서를 만나보게 되었어요.

'초등에서 중등 개념까지 와이즈만 과학사전'은

그림과 함께 개념을 다져주고 있는데

페이지별로 1~2개의 개념이 들어 있어서 보기가 수월해요.

가끔 책을 보다가 너무 빡빡하면 책을 보면서도 질려버리게 되는데

이 책은 적당한 여백이 있어서 보기가 편하기도 해요.

그뿐만 아니라 실사 그림도 함께 들어있어 아이들이 개념을 익히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초등학교 전 학년 과학 교과서에서 다루는

모든 과학 용어를 뽑아 정리한 뒤, 중학교 과학 용어까지 뽑았어요.

과학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추가적인 설명과

잘못된 개념을 수집하여 관련 용어를 배치하였습니다.

항상 옆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찾아서 공금증을 해결하고,

추가적으로 기록하고 싶은 애용이 있으면

해당 용어 옆에 적어두어 나만이 용어 사전을 만들어 볼 수 있답니다.

과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기초부터 심화까지 볼 수 있는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