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시도 수상쩍은 과학 교실 3 - 곤충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과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한수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와이즈만북스에서 시리즈로 출간되고 있는

몹시도 수상쩍은 과학교실 3편 곤충 이야기입니다.

1, 2편에 이어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고 있는데요.

과학이 어렵지 않고 흥미롭다는 걸 알려주는 도서입니다.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인 아로는 호기심은 많지만

공부에는 관심이 없는 아이인데

과학교실에 드나들면서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고

호기심 많은 아로는 과학의 세계에 풍덩 빠지게 된답니다.

'몹시도 수상쩍은 과학교실 3편은 곤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흔히 곤충하면 징그럽다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되는데요.

사실~ 곤충은 사람이 살기 위해서 꼭 필요해요.

우리는 곤충이 해롭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실제로 해로운 것들은 전체의 5%라고 해요.

 




초등학교 3학년쯤 되면 곤충에 대해서 배우게 되는데요.

가장 많이 나오는 문제가 거미가 곤충인지 아닌지를요.

이 책에서는 곤충의 특징과 벌레와 다르다는 걸 알려주며

말썽꾸러기 아로가 탈바꿈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곤충은 지구에 인간이 살기 시작하던 때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살아왔어요.

공룡이 살던 2억 년 전보다 훨씬 오래 전인 3억 5천만 년 전부터 살았다고 해요.

그런데 공룡처럼 멸종하지 않고 지금까지 살 수 있었던 것은

공룡이나 다른 생물들은 지구의 환경이 변했을 때 적응하지 못 해서 멸종을 많이 했지만

곤충들은 지구의 환경에 맞춰서 변해 왔기 때문에 살아남은 거예요.

오랜 세월이 흐른 후 인간이 멸종하더라도 살아남을 만큼 생존력이 강해요.


사람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지만,

곤충은 사람하고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요.

종류로 따지면, 곤충은 지구에 사는 전체 동물의 75%나 차지하고,

지구에 있는 식물을 다 합친 것보다 더 많아요.

지구에 사는 곤충은 사람 1명당 2억 마리 정도 되어요.





아로는 친구들이 애벌레를 죽이려고 하는 걸 구해주게 되고,

엄마가 싫어하는 애벌레는 집으로 데려갈 수 없어

과학교실에 두고 키우게 된답니다.

그 과정을 통해 고치로 변한 애벌레의 모습을 보게 되고

나비로 변한 모습을 보게 되면서 탈바꿈에 대해서 배우게 되지요.

공부 밖에 모르는 교장 선생님 때문에 과학을 외워야 하는데

알쏭달쏭 연두소녀의 도움으로 곤충들의 생활에 대해서 많은 걸 알게 된답니다.





과학이란 아이들이 책으로 익히는 것이 아니라

관찰과 실험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익혀나가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알쏭달쏭한 교장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가

이번 도서에서도 풀리지 않아서 궁금증을 더 유발한답니다.

교장실에는 출장 중이라는 푯말이 붙어있고

교장실에 숨겨져 있던 황금 엘리베이터가 날아가는 모습이 보이는데

교장실의 궁금증은 다음 도서에서 풀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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