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하나, 처음 요리 - 요리 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 수업
김현숙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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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에게 가장 힘들면서 하기 싫은 일을 꼽으라고 하면

요리가 아닐까 싶어요.

그 이유가 요리하는 것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매일 어떤 메뉴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모든 주부들이 다 그렇더군요.

심지어는 저의 엄마도 말이에요.. ㅋㅋㅋ

그래서 저는 주부들의 평생 풀리지 않는 숙제가 요리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의 하루는 요리와 함께 시작합니다.

꼭 주부가 아니어도 밥을 안 해 먹고 사는 사람은 없으니

요리를 가끔이라도 하지 않을까 싶어요.

요리란 어찌 보면 대단히 거창해 보이지만

라면을 하나 끓이고, 간단하게 계란 프라이를 하는 것도 요리라고 할 수 있겠죠?

뭔가 주방에서 뚝딱거리는 것부터가요...^^

 

 

 

 

어떤 날은 특별한 게 먹고 싶어서

마트를 둘러봐도, 시장을 가봐도 특별한 건 없어요.

늘 거기서 거기더라고요.

그리고 나를 위해 뭔가를 만든다는 거 참 쉽지 않더군요.

가족들을 위한 거니 당연하게 하지만

매일 색다른 메뉴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큰 고민으로 다가오기도 하더군요.

그렇다고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지는 않지만 '늘 뭘 먹어야 하지?'라는 생각이 가득해요.

 

 

 

 

저처럼 어떤 메뉴로 식탁을 차릴지 고민해야 한다면

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재료 하나, 처음 요리를 만나보세요.

저도 요리를 하지만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요리책 보는 걸 좋아라 합니다.

그렇다고 매일 보는 건 아니고, 가끔 어떤 걸 먹어야 할지

마땅한 메뉴가 생각나지 않으면 이것저것 뒤적이게 된답니다.

 

 

 

 

이번에 만나본 재료 하나, 처음 요리는

정말 다양한 메뉴가 나와 있는 도서입니다.

저자는 요리를 배우는 과정과 그 과정을 통해서

느꼈던 재미와 깨달음을 책에 담아 주었으며

각각의 식재료를 가지고 최상의 맛을 낼 수 있는 비밀 레시피도 들어 있답니다.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그녀는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많은 이들에게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고 합니다.

 

 

 

 

재료 하나, 처음 요리는 크게 4파트로 나누어져

첫 번째는 한식의 기본, 두 번째는 고기와 해산물, 세 번째는 싱싱한 채소,

네 번째는 늘 집에 있는 시판 식재료를 통한 레시피가 나온답니다.

요리를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예비 주부,

결혼 후 처음 살림을 시작한 신혼 주부,

매일 뭘 해 먹을지 고민인 주부, 맞벌이 주부들도

요리를 따로 배우지 않아고 요리의 기본부터 살림 장만,

메뉴의 다양한 활용법을 보실 수 있으세요.

저처럼 오늘은 어떤 메뉴를 고를지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만나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저도 조금씩 차근차근 살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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