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니실린의 발견으로 노벨 생리 의학상을 수상한 플레밍!!!
플레밍이 들려주는 페니실린 이야기에서는
현대적인 제약 산업으로 발전시킨 결과를 가져온 페니실린에 대해 들려줍니다.
이 도서는 병원성 미생물의 치료제 개발에 얽힌
흥미로운 미생물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이를 바탕으로 신약 개발의 어려움과 가치를 일깨워 줍니다.
교과서의 지식으로만 알고 있는 페니실린 발견이라는
플레밍의 업적을 상세한 개발 과정을 통해 들려줌으로써
당시 과학계의 실상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1945년, 영국의 의사이자 미생물학자인 플레밍은
우연히 몸에 해로운 병원균만을 가려서 죽이거나
자라지 못하게 할 수 있는 항생 물질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플레밍은 포도상 구균을 배양하던 배지 접시에 날아 들어온 곰팡이 포자가 자라면서
포도상 구균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 장면을 관찰하게 되지요.
우연한 자연 현상에 불과할 수 있었던 일이 과학자의 예리한 관찰력 덕분에
수많은 인명을 구해 내는 항생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항생제는 병원에서 처방을 통해 받을 수 있는데요.
무분별한 남발은 안되지만 치료를 위해 꼭 필요한 존재가 아닐까 싶어요.

사람에게 병이 생기는 원인을 알려면 파스퇴르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해요.
우유를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다시 꺼내 마실 수 있게 된 것은
파스퇴르가 생각해 낸 저온살균법 때문이에요.
파스퇴르는 유리로 된 삼각 플라스크의 기다란 주둥이를 S자 모양으로
구부려 만든 다음 고기즙을 넣고 오랫동안 두었는데도
아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플라스크의 굽은 부분에 있던 고인물을 안으로 흘려보내게 되고
다음날부터 고기즙이 썩어가는 걸 알았답니다.
파스퇴르는 이 간단한 실험으로
'생물체는 자연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라는 내용을 발표했어요.
이때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어요.

음식이 부패하는 것은 공기나 먼지 속에 있는
세균들이 침투 또는 오염되어 자라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음식을 끓이면 균체를 살균하는 것이므로,
음식을 끓이지 않은 것보다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어요.
이 방법으로 음식물을 통조림으로 가공할 수 있게 해 주는 등
식품을 저장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음식물을 저장했다가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미생물은 알게 모르게 아주 오래전부터
인간이 살아가는 데 많은 부분에서 유익한 일을 해왔어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술, 간장, 김치, 치즈 등의 발효를 일으키는 것이 바로 미생물이에요.
그와 더불어 자연계에서 동물이나 식물을 분해시켜 물질을 순환시키는 일도 해요.

런던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했던 플레밍은 병원에서 일하다가,
제1차 세계 대전 때 부상자들을 치료하면서 소독법을 연구했어요.
그 결과, 상처 부위에 소독약을 바르면 세균보다 백혈구가 더 빨리 죽는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실험실 테이블에 쌓여 있던 한천 배양접시를 들여다보고 있다가
다른 접시는 균들로 오염되어 있었는데,
유독 한 접시에만 균들이 녹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되고
그 접시에 있는 곰팡이 조각을 떼어내 다시 배양하게 되었는데
이 배양된 균체가 페니실린 개발에 중요한 단서가 되었답니다.
그가 우연히 곰팡이를 발견했지만 아쉽게도 치료할 수 있도록 만들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곰팡이에서 부서지기 쉬운 성질을 가진 페니실린을 찾아내
안전하게 환자에게 투여해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를 계기로 화학과 임상의학의 새로운 분야가 발전하는 계기가 만들어지게 되었답니다.

1928년 인류 최초로 페니실린이라는 항생 물질을 알게 되고,
1939년 페니실린 대량 생산의 길이 열리면서
인간은 비로소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를 죽일 수 있는 길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뒤 짧은 기간에 많은 항생제들이 발견되었고,
이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화학적인 구조를 알아내 합성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덕분에 많은 사람의 목숨을 살릴 수 있게 되었고,
항생제 생산으로 제약 산업이 발달하게 된 것이지요.
과학이란 많은 노력과 연구에 의해서 발전하지만
우연히 발견될 수 있다는 것도 알려주는 도서입니다.
이런 우연이 이렇게나 큰 성과를 나타낼 수 있을 줄은 아무도 몰랐을 거예요.
뭔가 몰두하는 아이들에게도 이런 기회가 충분히 일어나리라 생각 들어요.
과학이란 쉽지 않은 분야이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 생활의 윤택함을 준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