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링이 들려주는 암호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50
오채환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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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많은 암호가 있어요.

'암호가 어디있지?' 라면 생각이 드신다면 주변을 둘러보세요.

집에 들어올 때도 비밀번호를 눌러서 들어오지 않나요?

내가 가입된 싸이트에 들어가려고 해도 암호가 있어야 하고,

은행에 가서도 비밀번호를 알아야 돈을 찾을 수가 있어요.

심지어는 문화상품권에도 암호가 있어

온라인 상에서 쓰려고 하면 암호를 체크해야 하지요.

이렇게 많은 암호는 우리 생활에서 뗄레야 뗄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그만큼 디지털이 많이 발전하기도 했다는 뜻이지요.





튜링이 들려주는 암호 이야기는 컴퓨터 과학의 아버지

튜링과 함께 떠나는 알쏭달쏭한 암호 여행 이야기입니다.

암호와 관련된 재미있고 유익한 역사적 에피소드를 선별해서 실어주어

어렵고 딱딱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핵심이 되는 지식을 정확하게 알려주어

암호학에 관한 입문서로 손색이 없는 도서입니다.





암호란 정보의 내용이 관계있는 사람 사이에만 이해되도록 꾸민 약속 기호입니다.

'접근은 허용'하지만 무슨 내용인지 못 알아보게 만든 약속 기호이지요.

이에 반해 암호학은 최첨단 학문 중의 하나로,

특히 수학을 바탕으로 암호 체계를 탐구하고 개발하는 학문이에요.

수학적 재능을 지닌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로

중요성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어요.

앞으로는 이 암호의 영역이 점점 더 커지지 않을까 싶어요.





암호는 '가치 있는 정보의 기밀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로 일종의 비밀 통신 장치에요.

물론 비밀을 유지할 필요가 없는 정보나 널리 알려질수록 좋은 정보도 있긴 해요.

하지만 정보들 중에는 제한된 상대에게만 알리고자 하는 정보가 많이 있어요.

특히 고급정보들이 그런데 그러다 보니 알게 모르게 암호 영역이 더 커지지 않았나 싶어요.

특별한 사람이 알아야 할 정보를 모든 이들이 알면 곤란하니까요.


우리는 많은 정보통신 속에서 살고 있지만

사람들은 정보 통신이라고 하면 소통이라는 한 측면만 생각하고

비밀 유지(차단)라는 측면을 무시하기도 하기에

암호의 중요성과 존재 자체를 잊기도 해요.

암호문의 보안성 때문에 열쇠 관리가 더욱 중요하게 되었는데요.

암호문이 발전하면서 그것을 임의로 푸는 일이 어려워진만큼

열쇠의 역할이 더 커졌고 그만큼 보안이 더 중요해졌어요.





암호와 관련하여 상징적이 인물인 튜링이 단순 해설자가 아니라

동양 인성론의 세 유형을 상징하는 세 명의 학생과

호흡을 맞추는 수업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한 것이 독특하게 되어 있답니다.

현대 암호학과 수학이 밀접한 학문이라는 사실을 실례를 보여주고 있는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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