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번지 유령 저택 6 - 공동묘지에서 온 인사장 456 Book 클럽
케이트 클리스 지음, M. 사라 클리스 그림, 신수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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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번지 유령 저택'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도서입니다.

베스트셀러이기도 하고, 한번 본 아이들은

유령 저택에 빠져 읽고 또 읽기를 반복하기도 해요.

현재 시공주니어에서 시리즈로 연결되어 출간되고 있는 도서로

편지 형식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유령 저택에는 세 식구가 살고 있는데

시끄러운 것이 싫어서 집에서 서로 편지로 대화를 하는 집이랍니다.





43번지 유령 저택에는 부루퉁 B. 그럼플리, 올드미스 C. 스푸키, 드리미 호프

이렇게 세 식구가 살고 있어요.

이 세 명은 '43번지 유령 저택'이라는 베스트셀러를 같이 쓰고 그렸답니다.

책 제목은 1874년에 올드미스 C. 스푸키가 지은

32칸 반짜리 스푸키 저택의 별명이기도 해요.

유령 올드미스는 1911년에 죽은 이후로

쭉~~ 스푸키 저택과 일리노이 주 겁나라 시를 떠돌아다녀요.





유령이 떠돌아 다닌다니 무섭다는 생각이 드시죠?

하지만, 올드미스는 어떤 상황에서도 즐겁게 사는 유령이에요.

누군가를 놀래키거나 나쁜 짓을 하는 유령은 아니랍니다.

가끔 짓궂기도 하지만,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는 유령이에요.

유령저택에서 시작된 여섯번째 도서는 공동묘지에서 온 인사장입니다.

겁나라 시는 평화롭고 스푸키 저택은 조용해요.

평화롭고 고요한 동네가 수수께끼 같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시끄러워진답니다.





부루퉁 그럼플리가 청혼을 했다가 거절당했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청혼을 거절했던 나디아가 이번 도서에서 등장하게 된답니다.

나디아는 어떻게든 그럼플리와 다시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데

그럼플리는 그런 마음이 없어요.

그럼플리가 나디아에게 결혼하자고 했을 당시만 해도

별볼일 없는 어린이책을 쓰는 작가였고, 가난했었어요.

가난이 뭔지... 하지만, 한 여자의 인생을 맡기기에

남자의 경제력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겠죠?

그런 나디아가 그럼플리가 베스트셀러 작가라는걸 알게 되니

그럼플리와 결혼하고 싶은건 당연한 거겠죠?

사건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나디아의 그럼플리에게 편지를 쓰게 되고

그럼플리는 제안을 거절하기 위해 나디아에게 올드미스가 그려져 있는

유령저택 식당에 걸려있는 500만 달러의 그림을 주기로 한답니다.

그럼플리는 무슨 생각으로 그런 제안을 했을까요?

그 귀중한 그림을 말이지요...

하지만, 이 그림의 값이 비싸다는걸 알게 된

몽땅과 잘털어 몽땅 부부 탈옥수들은 그 그림을 노리게 된답니다.

역시 돈이 되는 곳이면 어느 곳이든 나타나는 부부입니다.





이번 도서에서는 올드미스의 집사였던 터나리가 등장하게 됩니다.

집에 보안시스템을 하는 대신 올드미스의 저택으로 불러들였는데

터나리는 수시로 나타나서 그럼플리를 곤란하게 한답니다.

터나리는 단지 도와주고 싶었을 뿐인데

그런 부분이 적응이 되지 않았던 그럼플리는 결국 터나리를 해고하기도 한답니다.

여기서 명퇴라는 말도 등장하게 되는데

신종 유행어는 모르는 터나리는 그 상황을 잘 넘어가기도 하지만

결국은 다시 공동묘지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답니다.

하지만, 터나리는 묘지로 돌아가기 전에 큰 일을 수행하고 간답니다.

아무도 모르게요.





한편 드리미는 아버지의 날에 선물하기 위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인사장에 손님이 원하는 그림을 그려주기도 하는데

마침 손님이 원하는 그림이 그럼플리의 모습이었으니 어찌된 일일까요?

다음 도서가 또 출간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다음 시리즈는 어떤 내용을 가져올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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