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러가 들려주는 파이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70
오채환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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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러가 들려주는 파이이야기는 자음과 모음에서 출간된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입니다.

어려운 과학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하고 흥미롭게 들려주는 도서로

오일러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파이 이야기입니다.

이 도서에서는 파이의 정체, 파이의 역사 등

고대 이집트 이래 줄곧 인간을 매혹시킨 파이에 얽힌

신기한 이야기에 대해서 들려줍니다.





수학을 공부하는 많은 사람들이 원주율 파이(π)의 중요성에 대해 질문하는데

원주율 파이(π)는 반드시 알아야 하는 값이지만 정확하게 밝히기는 어려워요.

세상에 무수히 많은 도형이 있는데

중요한 도형들 중에서도 으뜸인 도형의 하나가 원입니다.

생김새로 봐서는 예쁘고 단순하여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처럼 여겨지는데,

막상 다루려면 어려움을 나타냅니다.

저도 학교 다닐때 배우기는 했었지만 단지 파이(π)는 3.141592……에 대해서 외우기만 했었는데

파이(π)에 대해서 전반적인 부분이 나오니 깊이있게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흔히 사람들은 파이라는 기호는 

원의 둘레가 지름의 몇 배인가를 나타내는 기호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파이에 대해서 알고 들어가다보면 파이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그리고 그것이 가진 변화와 아름다움이 얼마나 상상 이상인지 알 수 있답니다.





파이는 위대한 수학자 오일러가 의문을 제기하여

무려 107년 동안이나 수학자들을 꼼짝 못하게 했던 유명한 수입니다.

1882년에 린데만이 파이가 초월수임을 증명하면서 큰 숙제가 완료되었지만,

그로 인해 초월수의 심오한 세계에 수학자들은 다시 발을 들여놓게 된답니다.

파이가 세계의 고대 문명에서 끊임없이 연구되고

현재까지도 연구되고 있는 것은 인간의 학문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 때문이에요.

그 열정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오일러의 학문은 라이프니츠의 세례로 문을 연

스위스 수학 명문 베르누이 가문의 문하생을 거쳐 당대 수학을 절정에 디르게 했다는 점에서

수학계의 모차르트로 불리게 됩니다.

일찍부터 수학 신동이었던 오일러는 31세에 오른족 눈의 시력을 잃었고,

나중에는 백내장 수술을 하고서 완전히 실명했어요.

하지만 두 눈이 멀었음에도 불구하고 1765년 이후에

그의 업적의 반을 만들어 냈다니 정말 열정 하나는 대단한 것 같아요.

그가 수학계의 모차르트로 불리는건 당연한거겠지요.




오일러는 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죽는 순간까지 수학적인 활동을 멈추지 않았으며

보고된 바에 의하면 마지막 날을 손자들과 함께

최근의 정리와 천왕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보냈다고 하는데

오일러는 죽어서야 계산을 멈춘 수학자네요.

정말 대단한 열정... 저도 그의 열정을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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