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대전 문화재의 비밀 1 - 눈을 뜬 폭룡 전사 마계대전 문화재의 비밀 1
김성모 글.그림, 최윤선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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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에서 출간된 '마계대전 문화재의 비밀'입니다.

제목에서 보여지는대로 문화재의 비밀을 다룬 만화도서입니다.

초등 5학년이 되면 역사를 배우게 되는데

갑자기 접하게 되면 아이들이 어려워할 수도 있으니

저학년 때부터 조금씩 접하게 해주는게 좋아요.

역사수업을 들어도 괜찮고 역사탐방을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익히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어렵지 않은 책으로

집에서 조금씩 책을 접하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아이들에게 만화도서를 권장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막지도 않아요.

만화책에도 좋은 점이 있지만 아이들이 만화에만 빠지게 되면

줄글로 된 책을 읽지 않을까 염려되지만

엄마가 만화책과 줄글책을 잘 읽을 수 있도록 조절해주면 괜찮아요.

만화책이 주는 장점은 어려운 부분을 그림으로 보여주어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고 아이들이 즐거워한다는 점이죠.

가끔 아이들 책을 읽다보면 배우는 것도 있고

아이들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어 좋더라구요.

요즘 흘러가는 추세를 알 수 있다고나 할까요?

 

 

 

 

이번에 '마계대전 문화재의 비밀' 첫번째 이야기는 눈을 뜬 폭룡 전사입니다.

천상계와 마계 사이에 존재하는 인간계...

천상계는 인간계를 잘 도와주며 토닥토닥 잘 살고 있고

마계는 어떻게 해서든 인간계를 없애 천상계를 지배하고자 한다.

어느 곳에나 꼭 나쁜 것들은 존재한다는... ㅠ.ㅠ~~

그렇기 때문에 스토리가 이어지고 그들과의 싸움으로 흥미롭게 진행되기도 한다.

문제는 사악한 무리들은 세력을 더 구축하여

모든걸 자기 손아귀에 넣으려고 한다는 것인데 여기 나오는 마계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세계 여러나라를 돌며 자신들의 힘이 최고라고 생각하던 마계들은

지구상에 작은나라인 대한민국을 목적지로 삼고 침범하기로 한다.

과연 마계들의 손아귀에 우리나라를 넘겨줄 수 있을런지...

 

 

 

 

평범한 초등학생 대류가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경주 석굴암으로 여행을 가다가 잠시 차가 멈춘 사이

볼일을 보기 위해 숲으로 들어간 대류는

이상한 소리를 들리는 곳으로 자신도 모르게 그 소리를 따라 걸어 들어간다.

다행히 같은 반 여자친구 시내는 그런 대류를 막아서게 되고

정신을 차린 대류는 갑자기 나타난 괴물과 마주하게 되는데

이상한 그 음성은 계속 들려오고 폭룡족의 피가 섞였다던 대류는

마계들의 손에서 인간계를 지켜야 한다는 의무를 가지고 있다는데,

시내가 괴물의 손에 붙잡히게 되면서 대류의 마음에서 화가 불타오르르게 되고,

마침내 대류는 마계를 휘어잡던 최강의 전사 전투 드래곤으로 변하게 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변신 로봇이라고나 할까?

자신도 알지 못하는 힘으로 마가 6장군 중 여섯번째 전사인 구레아스를 물리치게 된다.

 

대류는 힘을 키우기 위해 문무왕을 찾아가게 되고

거기에서 마계의 두번째 전사인 미첼과 마주치게 되는데...

 

 

 

 

아이들 만화도서인지라 흥미롭고 재미있게 진행이 된다.

마계와 인간계의 싸움으로 하나씩 문화재를 보여주고 있는데

첫번째로 석굴암의 수호신이 나타나면서 석굴암에 대해서 보여주고

두번째는 문무왕에 대한 부분이 나온다.

문무왕에게 힘을 받은 대류는 다시 첨성대를 찾아가게 되는데

파워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마계의 전사들은

대류를 물리치기 위해 점점 더 많이 몰려오게 된다.

대류의 힘은 어디까지 커질 수 있을지도 궁금해지고

거기에서 어떤 문화재들이 등장할지도 궁금해진다.

 

 

 

 

문화재를 완벽하게 알게 해준다는 생각보다는

처음 역사를 접하는 아이들에게 이런 문화재가 있고

이런 왕이 있었다는 것만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역사의 곁에 바짝 다가설 수 있다는 느낌을 주는 도서이다.

책 중간 중간에 문화재에 대한 설명히 자세히 나와 있어

역사와 문화재에 관심 있는 아이들에게는 깊이를 더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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