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드로잉 노트] 소품 그리기

이지 드로잉 노트 : 소품 그리기 ㅣ 이지 드로잉 노트
김충원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4년 1월

진선아이에서 출간된 이지 드로잉 노트입니다. 

이지 드로잉 노트는 시리즈인데요.

저는 첫권부터 지금까지 쭈르륵 만나보았습니다.

김충원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그림 잘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림을 그리기가 자신없는 분들을 위해 출간된 도서로

그림을 쉽게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도서입니다.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데 막막하거나

그림그리기가 뜻대로 되지않는 분들이라면 이지 드로잉 노트를 만나보세요.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기 때문에 그대로만 따라하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어요.

언제나 그림 그리기의 시작은 기초부터 합니다. 

드로잉을 위해서는 어떤 재료가 필요한지, 재료에 대한 설명도 함께 들려줍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 것도 방법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시잖아요.

기초와 방법을 알게 되면 어렵지 않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요.

알고 보면 별거 아닌데 그 방법을 찾기까지가 시간이 걸리는거 같아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쉽게 가는 방법을 알려주니 쭉쭉 나갈 수 있습니다.

반듯한 평행선 긋기 연습부터 하고

직선을 중간에서 끊지 말고 단번에 긋는 연습부터 합니다.

기초 연습을 한 다음에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데요.

기초가 가장 중요하다는걸 다시금 상기시켜 줍니다.

책을 받고서 책상 위에 올려놨는데 책이 없어져서 보니

우리딸이 가져가서 벌써 그림 연습을 한.. ㅎㅎㅎ~~

이지 드로잉 노트가 우리 아이의 마음을 쏙 빼앗었어요.

평행선 긋고, 사선긋기를 한 다음에는 체크무늬를 완성해 보아요.

막대를 그려보고 타원도 그려보구요.

도형을 그려본 다음 본격적으로 소품 그리기에 들어갑니다.

책 중간에 보면 드로잉을 배운지 두달 정도 된 학생들이 그린 신발 그림이 보여지는데요.

이 학생들은 두달 전에는 연필로 선을 긋는 방법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다고 하는데

이렇게나 멋진 그림이 탄생되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한마디를 던져주는데요.

선긋기 연습과 컨투어 드로잉 연습만 뒷받침 된다면

두달 뒤에 이 정도는 충분히 그릴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도 전달해 줍니다.

드로잉의 70%는 관찰이라는 사실인데

이 부분을 생각하지 않고 그리기 때문에 성공적인 그림이 나오지 않는거예요.

대부분의 초보자는 대상과 동떨어진 엉뚱한 그림을 그리게 되는데

그 이유가 대상을 제대로 보지 않고 보는 시늉만 하기 때문이에요.

대상을 세밀하게 관찰할수록 이미지는 분명해지지만,

그 이미지에 불필요한 관념이 더해질수록 실제 이미지가 왜곡되어

자신이 원하지 않았던 형태로 표현된다고 해요.

결국 드로잉의 성패는 머릿속의 방해되는 생각을 얼마나 비워낼 수 있는지에 따라

어떤 그림이 그려지는가입니다.

그림을 그리고 명암을 넣어보고 색을 채워나가면서

살아있는 듯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됩니다.

생생함과 선명함 속에서 그림과 하나되어

자신이 그린 그림에 푹 빠져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림을 그려주는 방법을 알려주고

연습을 해보다 보면 어느새 성큼 자라있는 그림 실력을 발견할거예요.

관찰하고 기초 연습을 잘했을 뿐이데

이렇게나 멋진 그림이 탄생된다는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아직 그림에 미숙하지만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지 드로잉 노트를 만나보세요.

남부럽지 않은 멋진 작품이 탄생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