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틀리가 들려주는 산소와 이산화탄소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15
양일호 지음 / 자음과모음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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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산소.

산소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체인데요.

산소가 처음부터 지구상에 존재했던 것은 아니에요.

프리스틀리는 산소를 발견한 과학자이며 탄산음료를 처음으로 만들어 낸 발명가입니다.

'프리스틀리가 들려주는 산소와 이산화탄소이야기'에서는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기체에 대해서 들려줍니다.

 

 

 

 

지구의 공기는 78%의 질소와 21%의 산소, 그리고 나머지 다른 기체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지구가 처음 만들어진 약 46억년 전에는 대기에 산소가 없었어요.

처음부터 지구상에 산소가 존재했을거라는 것과는 달리 지구는 상당히 뜨거웠었는데요.

뜨거웠던 지구의 공기는 질소, 수소, 수증기, 메테인, 이산화탄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그러면서 식물이 나타나면서 광합성을 통해 광합성의 산물로 만들어진 산소는

공기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늘어나 전체 공기의 21%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지구에 산소를 축적시켜 생물이 살 수 있게 만든 것은 바로 식물입니다.

그러고 보면 식물 덕분에 우리 사람들이 존재할 수 있었던거네요.

 

 

 

 

오늘날에도 산소의 주요 공급원인 숲은 대개 큰 나무 한 그루에서

두 사람이 하루 동안 숨을 쉬는데 필요한 양보다 조금 더 많은 산소가 만들어진다고 해요.

식물의 광합성을 통해 만들어지는 산소로 인해 사람들이 살 수 있다는 생각 해보신적 있으신가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식물들 덕분에 우리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새삼스럽기도 하고 식물들에게 고맙기도 합니다.

지구의 허파라 부리는 아마존 일대는 지구 전체 전체의 산소 20%를 만들어 냅니다.

 

 

 

 

산소는 호흡이나 연소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물질로 우리 생활의

다방면에서 이용되고 있지만 때로는 산소 때문에 피해를 입기도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산소 때문에 피해를 본다니 믿어지지가 않지요?

쉬운 예를 들어보면 바나나와 사과 껍질을 깎아 놓았을 때 갈변이 되는 것이

바로 산소 때문에 피해를 보는건데요.

과일의 껍질이 벗겨지면서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하여 다른 물질로 변하면서 갈변이 된답니다.

갈변을 방지하는 방법으로는 과일에 설탕을 뿌리거나

소금물에 담그거나 진공으로 포장하여 산소와의 접촉을 차단해 주면 된답니다.

또한 산소에 의해서 피해를 입는 중의 하나는 바로 철이 녹스는 현상인데요.

사람의 몸속에 흐르는 혈액이 붉은색인 이유도 철이 녹스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혈액 속에 산소를 운반해 주는 헤모글로빈은 철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헤모글로빈에 산소가 결합되면 철이 녹스는 것과 같이 붉은색으로 보이는 것이랍니다.

 

 

 

 

우리가 음식물을 썩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방부제를 사용하는데요.

방부제의 기능은 음식을 썩게 하는 주범인 박테리아, 곰팡이, 효모의 성장을 막아주며

지방의 산화를 막아서 악취가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과일이나 채소에서 자연적으로 숙성을 일으키는 효소 단백질과 싸우는것이 주 역할인데요.

방부제의 세 가지 기능을 갖춘 것이 바로 이산화황입니다.

 

 

 

 

식품의 보존 과정에서 이산화황 기체를 방부제로 사용하면

갈변 현상과 착색 등의 변화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일의 방부처리와 과일의 색을 예쁘게 보이기 위해

이산화황을 많이 사용하여 다량 검출되었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합니다.

보기 좋게 예쁜 색깔을 띠는 건조 과일이나 건조 채소,

갈변이 안된 껍질 벗긴 도라지나 토란 등도 표백제나 착색제의 과다 사용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 생활에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에게 좋지 않은 부분들이 있는데요.

표백제는 삶거나 데치는 등 가열 조리를 하면 거의 소멸되기 때문에 익혀서 먹으면 안전하다고 합니다.

 

 

 

 

생활 속에서 존재하는 기체들을 잘만 활용하면

생활에 편리함을 주지만 남용하면 우리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오니

잘 알고 좋은 점만 이용한다면 생활이 더 윤택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그런 것들이 특성을 끊임없이 탐구해서

환경 오염 개선이나 대체 연료 생산에 활용하면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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