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이 들려주는 지구 온난화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19
임성만 지음 / 자음과모음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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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가 심각해져 북극의 빙하가 녹고 있는다는 건 이젠 누구나가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북극의 빙하가 녹는데 도대체 왜... 북극곰은 살아가기 어려운걸까요?

빙하가 녹는게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치는데 지구 온난화를 막아야 한다고 외쳐대는걸까요?

말로는 수도 없이 듣던 지구 온난화 이야기에서는

지구온난화와 극지방의 해빙 등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 현상 원인과

그로 인해 나타나는 문제점과 해결점을 보여주고 있는 도서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온이 겨우 0.5도 상승했을 뿐인데 뭐가 달라지냐고 단순히 생각했던 부분들이

지구 온난화 이야기를 듣다 보면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걸 알게 된답니다.

 

 

 

 

소가 뀌는 방귀에 세금을 물리는 나라가 있다고 해요.

에스토니아에서는 소를 키우는 농가에 방귀세를 부과하는데요.

하루에 소가 방귀를 뀌거나 트림을 하면서 내뿜는 이산화탄소와 메테인의 평균양이

1,500L와 350L가 넘는 어마어마한 양이기 때문이예요.

에스토니아에서 배출하는 메테인의 25%가 소의 방귀와 트림에서 나온다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한 수치지요?

또한 지구온난화를 일이키는 주범이라고 하니 어찌보면 세금을 매기는 것이 당연한 이야기인듯 해요.

 

 

 

 

최초로 지구 온난화 현상을 구체적으로 연구하여 발표한 사람은

스웨덴의 물리화학자인 아레니우스인데요.

아레니우스는 18세기 영국의 산업 혁명 이후에 화석 연료의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급격히 증가했음을 주목하여

이산화탄소의 양이 2배가 되면 온도가 5℃ 높아질 수 있다고 주장했어요.

현대의 연구결과와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아레니우스는

이산화탄소와 지구 온난화의 관계를 밝히는데 성공한 최초의 과학자예요.

이산화탄소는 다른 온실가스와 비교해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 약 60%를 차지하고 있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에요.

 

 

 

 

킬리만자로에 있는 만년설이 조금씩 녹고 있는건 지구 온난화를 뒷받침해주는 증거인데요.

과학자들은 아프리카에서 눈을 볼 수 없는 날이 곧 올거라는 예언을 하고 있어요.

더 큰 문제는 지구 온난화에 의해 만년설이 녹는 일이 아프리카에서만 벌어지는게 아니라

알프스 산맥에 있는 만년설도 녹아내릴 수 있다는 거예요.

매년 북극의 빙하가 녹는 면적은 제주도의 2.5배 정도 크기라고 해요.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만년설은 아시아 대륙의 식수를 공급하는 주공급원인데요.

빙하 또한 전 세계 사람들이 먹는 식수의 40%를 공급하고 있어요.

빙하가 녹는게 우리와는 별로 상관이 없을거라고 생각했지만

만년설의 빙하가 지금처럼 녹는 속도가 빨라지면 우리가 먹을 물이 점점 없어진답니다.

 

 

 

 

지구 온난화 때문에 바다의 염도가 점점 높아져서

바닷물로 김장을 담을 수 있는 시기가 올지도 몰라요. ㅠ.ㅠ~~

바다를 수놓은 아름다운 산호가 지구 온난화 때문에 빛을 잃어가게 되고

산호초가 표백되어 백색으로 변하는 백화 현상이 심해진다고 해요.

산호초는 단순한 돌덩어리가 아니라 해양 먹이 사슬의 기초를 형성하는 생명체로

산호초가 죽으면 암석 구조가 부식되어

어류에게 필수적인 산란지와 서식지가 사라질 수 있어요.

산호초에 대한 부분은 제가 아이들 도서에서도 봤었는데요.

지구온난화로 인해 생기는 일들이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랍니다.

 

 

 

 

전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국제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민 모두가 동참해야 해요.

실내온도를 적정히 유지하고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것 외에도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고 쓰레기를 재활용하고

에너지와 물을 아껴쓰는 것만으로도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어요.

지구 온난화는 바로 나와 우리 다음 세대를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니까요.

어떻게 하면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을지 한번 더 생각해 보고

작은 부분부터 실천하는 것이 지구를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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