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티미 1 - 몽땅 실패 주식회사 456 Book 클럽
스테판 파스티스 글.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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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에서 출간된 명탐정 티미 첫번째 시리즈 몽땅 실패 주식회사입니다.

몽땅 실패 주식회사는 456북클럽으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볼 수 있는 책이에요.

그래서인지 두께가 두툼합니다.

300여페이지가 되는데요.

안에 그림이 제법 들어 있어서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어요.

 

 

 

 

  

 

 

'몽땅 실패 주식회사' 이름부터가 벌써 폭소를 터트리게 하는데요.

웃긴 제목에 귀여운 캐릭터가 시선을 끕니다.

저자는 윔피키드 시리즈 작가인 제프키니인데요.

윔피키드하면 우리나라에서도 인기있는 도서 중에 하나라는거 아시죠?

저자는 몰라도 윔피키드 얘기하면 초등생들 웬만한 아이들은 다 알걸요? 

그 책과 형태가 비슷하다고 보심됩니다.


 


 

 

명탐정이 되고픈 티미...

티미에게는 북극곰 몽땅이가 동업자인데요.

동업자라기 보다는 티미의 일을 방해하는 방해군이라고 할 수 있어요.

중간 중간에 터지는 폭소가 재미있기도 하지만 앞부분은 약간 지루한 감이 있습니다.

이 책은 탐정으로서 티미의 역사를 기록했다고 하며 삽화도 모두 직접 그렸다고 해요.

티미는 성공하기 위해 많은 장애물을 극복해야 했는데요.

그 장애물이 티미 엄마, 학교, 바보 천치 같은 친구, 티미가 기르는 북극곰입니다.

엄마가 장애물이 된다고 하다니... ㅎㅎㅎ~~

 

 

 

 

 

 

 

티미는 학교에 다니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학교를 가야하기 때문에 가긴 하는데요

선생님께서 들려주신 여섯 시간 동안의 이야기는 따분하고 지루해서

다림쥐 털이 다 빠질만큼 재미없다고 해요.

티미 정도는 아니지만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도

수업시간이 그리 재미있지는 않을거예요.

하지만 티미는 다른 아이들보다도 더 심하다는거죠.

 

 

 

 

 

 

앞부분에 보면 티미 친구에 대한 소개가 나오는데요.

첫번째는 눈이 짝짝이인 몰리 모스킨스.

두번째는 하버드 대학교에 가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하는 롤로 투커스.

롤로에게 공부를 하는 이유를 물어보니

공부를 열심히 해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고,

하바드에 가야 좋은 직장에 들어가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야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합니다. ㅎㅎㅎ~~

어른들이 딱 원하는 스타일인데요.

티미에게 롤로는 따분함 그 자체일 뿐이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늘이 무너져도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

얼굴을 지워버린 여자 아이가 나온답니다.

얼마나 그 친구가 보기 싫었으면 얼굴에 까만 텔레비전을 그려놨는지.. ㅎ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몽땅이와 실패의 이야기가 진행되는데요.

몽땅이는 실패가 기르는 북극곰이에요

탐정이 되어 앞으로 함께 미션을 수행할 동업자인데

몽땅이는 동업자로써 별 도움이 되지 않아요.

생각해 보세요.

덩치만 산만한 북극곰이 몽땅이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어요~~

그래도 동업자로 늘 함께 다니는 실패가 얼마나 귀여운지 모릅니다.

때론 몽땅이를 자동차로 사용하기도.. ㅎㅎㅎ~~

역시 실패 다운 발상인데요.

실패의 머릿속에서 나오는 발상은 독특하고 재미있답니다.

 

 

 

 

 

 

엄마가 경품으로 받은 세그웨이는

몽땅 실패 주식회사 전용차로 사용하고 있는데

문제는 실패가 엄마의 세그웨이를 잃어버렸다는 것예요.

실패는 세그웨이를 찾으러 다니지만 찾을 수가 없고

결국 엄마에게 거짓말을 하게 되는데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게 되고

그 거짓말을 솔직하게 말해야 하는 순간...

실패의 학교에서 실패가 역사시험에서 빵점을 맞았다는 편지를 받게 된답니다.

유급을 받아야 한다는 편지 덕분에

실패는 방안에 틀어박혀서 엄마의 감시를 받으며 공부를 하게 되는데...

실패의 머릿속에는 공부가 들어오지 않는답니다.

 

 

 

 

 

 

몽땅 실패 주식회사는 어쩔 수 없이 문을 닫게 되고

그런 와중에 실패의 새 담임선생님이 오시게 되고

선생님은 실패에게 사건을 의뢰하게 되는데

그 일로 실패에게 많은 변화가 일어난답니다.

새로 오신 담임선생님과 실패는 어떻게 될까요?

과연 실패는 유급을 면할 수 있을까요?

 

 

 

 

 

 

 

 

 

명탐정 티미는 LA타임스가 선정한 최고로 재미있는 어린이책이며

미국 어린이도서관연합 선정 도서입니다.

아마존·반스앤노블·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이며

전 세계 22개국으로 판권이 수출되고 있답니다.

실패는 스스로 위대하다고 생각하며 동업자와 함께 실패 주식회사를 꾸려 나가게 되고

그 안에서 빵빵 터지는 폭소들이 책을 읽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된답니다.

엉뚱함의 대가라고 할 수 있을만큼 엉뚱한 재치가 톡톡 튀는 명탐정 티미...

다음 이야기는 어떤 내용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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