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깨감 수학 4 - 창의영재수학 + 교과사고력 즐깨감 수학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지음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요즘 아이들 해야할 것들이 너무나 많아 안타깝다.

학교와 학원을 넘나들며, 그것도 부족해 집에서 학습지까지 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 ㅠ.ㅠ

내가 어릴때는 밖에 나가서 뛰어노는게 최고였는데 요즘 아이들은 밖에 나가도 뛰어놀 친구가 없다. 

어쩌면 아이들이 학원을 찾는 것이 놀 친구를 찾기 위해서일지도 모른다.

해야 할 것이 많아 뛰어놀지 못하는건 둘째치고, 아이들 모두가 잘하기 때문에

경쟁에서 뒤지지 않으려면 잘해야 한다는 것이 아이들에겐 더 큰 부담감으로 다가온다.

 

 

 

 

 

특히 영어와 수학 부분은 아이들 공부의 전부라고 할 만큼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국영수는 꾸준한 관리가 최고인 것 같다.

사실 모든 것의 모태는 국어인데 국어를 무시한채 영어와 수학에만 매달리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국어는 공부를 안해도 우리나라 말이니 대략 알거라는 생각에 더 소홀하게 되고

특별한 공부가 필요없다는 생각 때문인지 영어와 수학에 밀려 저만치 뒷전에서 자리하고 있다.

모든 과목이 다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는 국.영.수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 이 세 과목은 가장 중요한 과목들인데

수학은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수포자가 나올만큼 위험하고 어려운 과목 중에 하나이다.

 

 

 

 

 

어려서부터 수학을 어렵지 않게 접하려면 창의력 부분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한데

어떻게 해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지, 또 어떻게 해야 수학을 잘할 수 있는지 많은 부모들이 궁금해하고 있지만

가장 좋은건 꾸준함인데... 문제는 이 꾸준함이 어렵다는 것이다.

특별히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엄마표로 꾸준히 한다면 수학이 힘들어 수포자가 되는 일은 줄어들테니...

개인적으로 와이즈만북스에서 출간되는 책을 좋아하는데

그곳은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재미없어하는 수학이나 과학 분야의 도서가 흥미롭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요번에 만나본 즐깨감 수학 역시도 수학에 흥미를 가지고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즐깨감이란 즐거움, 깨달음, 감동이란 주제로 수학을 흥미롭게 풀어나가고 있다.

문제집을 보던지 책을 보던지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내 아이가 보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흥미로운 접근이 중요하다.

 

 

 

 

 

즐깨감수학은 초등학생들에게 단순히 연산 법칙이나 공식을 암기하도록 요구하기보다는

생활 속에서 접하는 상황이나 퍼즐, 게임 등과 같이

다양한 소재를 이용하여 아이들이 수학에 대한 거부감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그러다 보니 재미있게 수학을 접하고 원리를 이해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으며

수학에 대해 유연하게 사고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교재이다.

실생활과 연관된 다양한 소재로 구성된 수학 활동들을 하나씩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하루에 2장씩이라도 꾸준히 접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수학이 재미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수학이 어렵다고 생각했던 아이들에게 수학이 실생활에 다양하게 쓰이고

유용한 학문이라는걸 알게 되고, 나도 수학을 잘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다.

 

 

 

 




게임, 퍼즐, 수학 마술 활동 등을 소재로 교재를 구성하여

재미있게 공부하고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교과서에서 강조하고 있는 수학적 사고력, 수학적 추론 능력, 창의적 문제 해결력, 의사소통 강화능력까지

7차 개정 교과서에 맞게 구성하여 창의사고력과 함께 교과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크게 5챕터로 구분되어 있는데 도형 / 수와 연산 / 측정 / 확률과 통계 / 규칙성과 문제해결까지

모두 교과서에서 다루는 부분이기에 더 유용하다.

문제집 형식으로 되어 있지만 페이지당 문제수를 많이 넣기 보다는

원리를 깨우쳐가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조금씩 난위도를 높여가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수학을 접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생각해보면서 문제를 풀어나가다 보면 수학에 훨씬 더 가깝게 접근할 수 있다는걸 알게 되고

생활에서 접하는 것들을 소재로 삼다보니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

정답 부분에 자세한 설명으로 부모가 지도하기에도 수월하며

아이들이 틀리기 쉬운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생각열기를 통해 다양한 접근 방법을 알려줌은 물론

다양한 방법으로 답을 구할 수 있는 경우넨 다른 풀이를 제시해 주고 있다.

수학을 재미있게 공부하고 싶은 아이들이나 창의력수학을 다양하게 연습하려는 아이들과

자기주도학습에 필요한 친절한 해설집을 원하는 아이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는 교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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