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리 세계를 탐험하라 3D 튀어나오는 입체 과학 5
바버라 테일러 지음, 이충호 옮김, 신남식 감수 / 시공주니어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오랫만에 멋진 팝업북 한권을 만났습니다. 

예전에 아이들이 어릴 때 도서관에 갔다가 독서의 달이면 늘 전시되어 있었던 팝업북을 만나본 적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인지라 팝업북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에겐 호기심 대상이었고,

책을 펼치면 그림이 툭 튀어나오는 신기함 때문에 책장을 여러번이나 넘겨보며 펴보았습니다.

그때 당시 팝업북을 접해본지 얼마되지 않은 시기였던지라 어른인 저도 신기했었는데 아이들은 얼마나 신기했었겠어요~~~~

팝업북의 특성상 전시 기간이 길지 않고, 잘못 만지면 손상되는 부분이 크기에

눈으로만 구경하고 만져보지 못한 아쉬움이 컸었는데 요번에 그 아쉬움을 달래줄만한 아주 멋진 팝업북을 만나게 되었어요.

 

 

 

 

 

시공주니어에서 출간된 <사파리 세계를 탐험하라>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오랫만에 만나본 팝업북이라서 그런지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예전 기억들도 새록새록 났구요.

팝업북이 전시되어 있는 걸 보고나서 도서관에서 팝업북을 보기 위해 이 책 저 책 다 꺼내보며 아무리 책을 찾아도 보이지가 않는거예요.

한참 후에 알고 보니 팝업북들은 도서관에 비치해 놓은게 아니라 따로 사무실에 보관했다가 전시때만 사용했던 거더라구요.

팝업북을 보고 싶었던 마음을 컸던지라 어찌나 아쉬웠던지...

그때 당시 봤었던 팝업북은 단순한 팝업북이 아니라 책 전체가 팝업북으로 되어 있어

신데렐라의 무도회를 비롯하여 동식물의 세계까지 정말 다양하게 볼 수 있었던 책이었답니다.

세상에 있는 팝업북을 전부 다 모아놓은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었지요.

 

 

 

 

요번에 만나본 <사파리 세계를 탐험하라>에서는 사파리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사파리 하니까 갑자기 에버랜드 생각이 나는데요.

에버랜드에서 사파리 체험을 하기 위해 철창으로 둘러싸인 버스를 타고 동물원을 한바퀴 도는게 있거든요.

차에 동물들이 달려들 때는 어찌나 무섭던지.. ㅋㅋㅋ~~~~

하지만, 아이들은 그런걸 신기하고 즐거워 했었어요.

만져보지는 못하지만 가까이에서 동물들을 직접 본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니까요.

 

 

 

 

 

사파리는 스와힐리 어로 단순히 '여행'이라는 뜻이지만, 지금은 자연공원을 방문하여 야생 동물을 가까이에서 구경하는 것을 말해요.

이 책에서는 아프리카의 국립 공원 다섯 군데를 방문하여 자연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야생 동물을 보여주고 있어요.

각각 다른 나라에서 제각각인 환경을 가지고 있는 동물들이 거대한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도 구경할 수 있답니다.

동물들이 서로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지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싸우는지도 볼 수 있어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팝업북을 통해 아이들이 생동감있게 동물들의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거예요.

 

 

 

 

 

아프리카 대륙은 면적이 아주 넓기 때문에 야생 동물의 서식지도 아주 다양해요.

각각의 서식지에서 그곳 환경에 적응하여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사는 동물들이 보여지고 있어요.

고산 지역, 초원, 습지, 물웅덩이, 땅 위 등 동물들의 서식지에 관한 부분은 팝업북으로 되어 있답니다.

고산 지역에서는 실제로 산에 사는 동물들의 모습을 보여주고요.

초원에서는 딱 초원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여 보여주고 있어 지금 내가 서 있는 장소가 초원인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답니다.

습지 부분에서는 습지 부분을 투명한 입체 장치를 만들어 주어 습지에 살고 있는 다양한 모습의 동물들을 만나볼 수가 있어요.

물웅덩이 부분도 웅덩이 부분을 투명하게 표현해 주어 실제로 땅 가운데에 푹 파인 웅덩이의 모습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답니다.

땅 위에 사는 동물들의 모습도 아주 멋지게 보여지는데요.

땅 위의 모습과 땅 아래의 모습까지 함께 담아주어 동물들의 세계를 보다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어요.

 

 

 

 

 

사실 이 책은 팝업북만으로도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가지기에 충분하지만

선명한 사진들과 알차게 들어있는 내용들로 인해 웬만한 백과사전이 부럽지 않을 정도랍니다.

동물들이 살아남기 위해 어떤 몸싸움을 벌이는지, 먹이 사슬은 어떻게 되는지 그림을 통해서 알 수 있구요.

앞부분은 팝업북으로 동물의 세계를 보여주고, 뒷부분은 그 지역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옆쪽에 작은 지도를 보여주고 어디에 있는 국립공원인지 표시해 주어 지리적 감각을 익히는 데도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

동물의 신비로움을 책장마다 담아주어 동물들에 대한 상식은 물론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동물의 신비로움을 체험해 볼 수 있어요.

알찬 구성에 보기만 해도 아까운 도서입니다.

그동안 보아왔던 단순한 팝업북과는 차원이 다른 도서랍니다.

 

 

 

 

우리 아이는 이 책을 보고 나서 동물들에 대해서 즐겁게 볼 수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 사파리의 세계를 다녀온 듯한 느낌이 들었고, 동물들의 보여지지 않는 부분들까지 알게 되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너무나 마음에 드는 책이라면서 팝업북 덕분에 더욱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파리 세계를 탐험하라>는 아프리카의 다양한 서식지와 그곳에서 살아가는 야생 동물의 특성을 생생한 사진과 그림으로 소개한 책입니다.

야생 동물 지식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생태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으며

야생 동물들을 입체 팝업으로 표현하여 실제로 사파리 공원을 탐험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랍니다.

동물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나 사파리 세계가 궁금한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고 싶은 도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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