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우주공학단 만화로 읽는 미래과학 교과서 7
이한율 지음, 서혁 그림, 채연석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2013년 1월 30일 나로호의 성공적인 발사로  

우리나라도 위성을 발사한 나라들의 모임인 '우주 클럽'에 열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어요. 

나로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면서 우리나라도 본격적으로 우주개발에 뛰어들게 되었구요.

지금은 제 2의 나로호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답니다.

우주라는 공간에서 무한의 가능성 때문에 전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우주 개발에 힘을 쏟고 있어요.

우주 개발은 지구의 부족한 자원을 개발하고, 황폐해진 지구를 떠나 제2의 지구를 발견하는데에도 꼭 필요해요.

모든 것에는 양면성이 존재하듯이 우주 개발을 하면 좋은 점도 있지만, 그에 관련된 부수적인 문제점들도 있어요.

우주공학 사신단으로 나오는 선족을 따라서 우주 여행을 한번 떠나 볼까요?

 

 

 

 

전쟁을 일으키려는 풍족을 막기 위해 선족은 우주공학 사신단을 파견하게 된다.

풍족이 선족을 침략하려고 하는 이유는 부족한 자원을 전쟁을 일으켜서 찾고자 하는 것인데

선족은 달에 묻혀 있는 미래 에너지인 헬륨3를 풍족과 함께 개발하면 전쟁을 벌이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선족의 꼬마 우주공학 사신단을 풍족에게 보내게 된다.

한편 풍족의 젊은 우주 과학자 플루토는

우주 사신단이 어린 아이들이라는 생각에 사신단을 우습게 보고 우주 개발하는데 별 도움을 주지 않는다.

마침 인공위성을 만들기 위한 부품을 모아놓은 창고를 알고 있는 큐리는

우주 사신단과 함께 그쪽으로 이동하게 되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큐리의 아빠가 뒤를 밟게 되고

결국 큐리는 사신단을 도와주기 위해 목숨을 던진다.

 

 

 

 

한편 선족을 무력으로 차지하려는 풍족의 장군 아레스는 우주 개발에는 관심이 없고 전쟁으로 권력을 장악하고자 한다.

우주 개발을 자신의 지구 정복에 목적을 두고 돕는 척하지만 사실 아레스 장군은 우주 개발을 이용해 자신의 야망을 챙기려는 사람이다.

마을 사람들은 우주 개발을 반대하게 되는데 그 이유가 자신들이 받을 돈을 우주 개발에 낭비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플루토 박사가 모아놓은 부품으로 사신단은 예산을 한푼도 쓰지 않고 인공위성을 만들게 된다.

사신단이 만든 인공위성으로 재해를 막을 수 있다는 걸 마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게 되고,

자신들이 받을 돈을 인공위성 만드는 곳에 하나도 쓰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을 사람들은 사신단을 신뢰하기 시작한다.

풍족의 왕은 사신단에게 우주 개발에 대해서 적극 협조하게 된다.

유인우주선을 발사하여 달에 묻힌 헬륨3의 발굴을 위한 기초 실험을 하기로 하고

이곳에 함께 할 우주인을 선발하게 되는데, 수많은 우주 실험을 걸쳐 사신단 2명과 아레스 장군이 뽑히게 된다.

아레스 장군은 우주에 가서 사신단을 없애고 지구를 정복하려는 야망을 품게 되는데...

 

 

 

 

<날아라 우주공학단>은 우주에 관한 만화 도서이다.

도서의 주제가 우주 개발에 관한 부분이라 흥미로웠지만 그에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상식을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했다.

만화 도서는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만화를 읽는 것에만 그쳐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요 도서는 만화 중간 중간에 짤막짤막한 우주의 이야기를 넣어주어 안보고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부분이었다.

미래 에너지 자원인 헬륨 3부터 우주 개발이 왜 필요한지,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

최초의 달 탐사 우주선인 아폴로 11호, 우주선 없이 우주에 갈 수 있는 우주 엘리베이터와

앞으로 넘쳐나게 될 공포의 우주 쓰레기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중요한 것들이었다.

아이들이 만화를 통해서 우주 개발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도서였다.

우주 개발에 관심 있는 아이라면 요런 도서 꼭 한번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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