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etence 역량, 자녀 성공의 핵심 경쟁력!
김정권 지음 / 드림인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부모라면 누구나 내 자녀가 성공하길 바라지요.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교육비 들여가며 공부를 시키는거구요.

대부분이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살던 시절에는 자녀를 대학에 보내는 것이 부모님들의 소망이셨을지도 모릅니다.

서울에 있는 대학에 보내 자식이 좋은 직업을 가졌다는 것만으로도 자식을 잘 키웠다는 생각이 드는 시절이었으니까요.

그때의 영향 때문인지 대부분의 부모들은 지금도 아이들에게 좋은 대학을 목표로 공부를 시키고 있습니다.

한 세대가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요.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답니다.

아이들은 협동하는 것을 배우지 못한 채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만을 습득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공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로 인한 부작용으로 자살과 학교폭력 외에 '고학력 인플레이션'이 생겨나고 있어요. 

 

 

 

 

성공한 인물의 성공스토리를 들어보면 일을 시작하게 된 전환점이 존재하는데요.

그러한 전환점이 결국 성공한 인물을 만들어 낼 정도로 충분한 자극을 주었고 성장할 수 있도록 목표와 비전이 되었어요.

목표와 비전이 명확하니 관련 분야의 학습과 일에서 재미를 찾게 되는것은 물론이지요.

삶이 재미있으니 남들보다 더욱 열정적으로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결국은 성공을 경험하게 된 것이구요.

성공을 위해서는 꿈과 비전을 얼마나 빨리 찾느냐의 문제가 아닌 얼마나 적합한가를 찾는 것이 더 문제가 된답니다.

아이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역량이 필요한데요.

역량은 어떠한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필요한 개인의 지식, 행동, 성격, 가치관 등을 말해요.

역량은 교과지식을 통하여 길러진 특정능력(문제해결력, 정보처리능력, 비판적사고력, 창의력 등)과

태도나 가치관, 그리고 지식과 정보라고 정의하기도 하지요.

 

 

 

 

과거를 기준으로 좋은 학교란 우수한 대학을 많이 입학시킨 학교를 말한다면,

미래를 기준으로 좋은 학교란 사회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생애역량을 길러주는 학교를 말하고 있어요.

자녀에게 교육을 시키는 이유는 사회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게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이해하고 습득하는 것이 목적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입시정책에 자녀를 맡길 것이 아니라 중장기적인 교육정책에 자녀교육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지요.

급진적으로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교육의 방향에 대하여 올바르게 알고 있어야 자녀가 학창시절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좋은 대학이 목표가 아닌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생애에 걸쳐서 필요한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자녀가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임을 염두해 두고 자녀를 교육해야 한다는 것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내 아이를 위한 길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볼만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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