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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순간 (양장)
파울로 코엘료 지음, 김미나 옮김, 황중환 그림 / 자음과모음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3/05/25/01/kimhy004_8676765254.jpg)
전 세계에서 언어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파울로 코엘료는 우리 시대 가장 사랑받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올해 예순일곱으로 블로그와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페이스북을 업데이트하고 트윗을 하며 온·오프라인의 삶을 동시에 살 줄 아는 작가이다.
독자들을 매료시킨 이 시대 가장 돋보이는 작가로 트위터의 팔로워만 8백만 명에 이른다.
이 책에는 코엘료가 예순일곱 해 동안 농축시킨 삶의 지혜들이 고스란히 숨쉬고 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3/05/25/01/kimhy004_7008528307.jpg)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계적인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마법의 순간>이 출간되었다.
출간과 동시에 인터넷 서점마다 타이틀을 장식하며 여기 저기 눈에 띄어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도서였다.
한줄 한줄마다 느낌을 실어준 글들을 보며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하고, 의미를 되새겨 보기도 했다.
여운이 남는 글들과 카투니스트 황중환의 그림이 곁들여져 마음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행복하기 위해서 사랑을 하지만, 때론 사랑 때문에 아파하기도 하는데 저자는 사랑하는데 이유를 달지 말라고 한다.
고통도 사랑의 일부라고 스스로를 세뇌시키지 말라면서...
그러고 보면 사랑은 그 자체만으로도 기쁨과 행복인데 사람들은 사랑에 모든 것을 떠넘기려고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사랑은 우리를 어디론가 데리고 가는 데 그곳이 때론 천국이 될 수도 있고 지옥이 될 수도 있지만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라는 것임을...
사랑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는 것을 알려주는 문구였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3/05/25/01/kimhy004_0363670085.jpg)
똑같은 세상을 보여줌에도 보는 사람마다 다르게 보이는 것은
사람들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눈에 보이는 대로 볼 뿐이라는 사실.
똑같은 걸 보여줘도 각자 다르게 보이는 건 보는 시각이 다르기 때문이니까...
평범하다고 생각한 글들 속에서 의미를 담아보니 느낌이 다르게 전달되었다.
인생이란 요리와 같아서 좋아하는 게 뭔지 알려면 일단 맛을 봐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인생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양념이 필요하다는 것까지...
그러고 보면 살아가는 모든 것들은 인생을 담고 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3/05/25/01/kimhy004_4294507712.jpg)
당신이 기다려온 마법의 순간은 바로 오늘입니다.
황금마냥 움켜잡을지 아니면 그냥 흘러가게 내버려둘지는 당신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이런 말을 듣고도 하루를 그냥 버릴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늘 마법같은 하루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 것이 최선일지 내 마음에 따라 달려있다.
사랑, 삶, 지혜, 인생에 대한 부분들까지 되돌아볼 수 있었는데
하루를 마무리 하면서 복잡한 머리를 비우고 싶을 때
한편의 주옥같은 글들을 만나본다면 나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