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소통의 기술 - 적을 내 편으로 만드는
조너선 헤링 지음, 서종기 옮김 / 북허브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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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많은 대화를 하고 살며 소통이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다. 

간혹 사람들끼리의 트러블이 있는 이유도 바로 소통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논쟁을 즐기는 사람은 없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가능하면 논쟁을 피하고자 한다.

이 책에서는 소통을 위한 논쟁의 10대 황금률에 대하여 소개한다.

열 가지 비결을 통해 논쟁을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는데

1부에서는 10가지 황금률에 대한 부분이고, 2부에서는 일상 속의 논쟁에 대한 부분을 사례별로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이 논쟁을 하는 이유는 자신의 생각과 다르기 때문인데,

논쟁을 벌여야 할 때는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다음을 기약하는 편이 좋다.

논쟁을 줄이려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상대방이 이야기를 할 때 중간에 말을 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이 말을 할 때 중간에 끊는다는 건 상대방의 이야기보다 내 이야기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논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논쟁 상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승리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내가 이번에 상대방을 설득하지 못하였어도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면 다음번에도 기회란 얼마든지 찾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나도 논쟁을 좋아하지 않으며 논쟁이 벌어지는 일은 극히 드물다.

간혹 아이들과 논쟁이 벌어지곤 하는데, 엄마의 입장에서 내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기에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지기도 한다.

그러나,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이들의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다.

논쟁이란 서로간의 대화가 소통되지 않아서이지만 서로의 입장에서 보면 각자 맞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 부분을 잘 조율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책에서는 자신의 권리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논쟁이 꼭 필요하다고 한다.

나도 논쟁을 통해서 아이들과 협상을 하는 부분이 있으니 논쟁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 생각을 상대방에게 표현함으로써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하는 것도 사후 분쟁을 막기 위해서는 필요하다.

논쟁은 남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발전시키기 데 있다는 걸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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