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번지 유령 저택 네번째 도서가 출간되었어요.
저는 이 시리즈를 첫번째 도서부터 접해본 것이 아니고 3편과 4편을 접해 보았는데요.
3편을 읽을 때는 재미있다라는 생각보다는 '그냥 그렇네'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읽어 본 사람들은 다 재미있다고 하는데 나만 이상한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지요. ㅠ.ㅠ~~
하지만, 4편을 읽으면서 정~~~말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43번지 유령 저택을 처음부터 읽어보고 싶게 하는 충동이 마구 마구 일어났지요.
사람들이 이 도서에 열광하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답니다. ㅎㅎㅎ~~~~~
모든 이들에게 인기가 좋은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43번지 유령저택>은 다른 도서와는 다르게 편지글로 되어 있고, 중간 중간에 신문 기사가 나와 있는데요.
다른 책들과는 다른 독특한 구성 때문에 저희 아이는 3편을 읽을 때 사실 조금 어려워했답니다.
아무래도 1편과 2편을 읽어보지 않은 채 3편을 읽어봐서 그런 것 같아요.
처음부터 이 도서를 보았더라면 유령 저택에 푹 빠졌을텐데 말이에요.
43번지 유령 저택 네 번째에서는 <가면 쓴 우체국의 유령>이 등장한답니다.

스푸키 저택에는 다른 집에는 다 있어도 없는 것들이 있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전화기, 텔레비전, 게임기랍니다.
아마도 다른 것은 없어도 요것만큼은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친구들도 많을껄요?
요즘 같은 세상에 특히 전화기가 없다니 말이 되냐구요. ㅎㅎㅎ~~~
아이들에게 특히 휴대폰은 일상인데 말이에요.
사실 저도 이것 때문에 좀 골머리가 아프긴 하지만요~~~~~
전화기가 없어서 드리미가 쓰러졌을 때 드리미의 아빠는 드리미를 데리고 급히 병원을 가야했지요.
만약에 전화가 있었다면 구급차를 불렀을텐데 말이에요.
그 덕분에 나중에 드리미네 집에도 전화기가 생긴답니다.
그것도 아주 오래된 골동품 전화기가 말이에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유령 저택에 <저승 우편>이라고 딱 찍혀있는 정체 불명의 편지가 도착해요.
"올드 미스, 부루퉁, 그리고 드리미,
이제 곧 끝장난다. 정신 차려!
겁나라 우체국 사서함 5호로 찍혀있는 이 편지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이 편지가 도착했지만 드리미만 이 사실에 민감하고 아빠와 엄마는 이 사실을 별 것 아닌 것으로 생각하고 넘겨 버린답니다.
우체국을 통한 우편물 배달이 사라지고 '만능 통신'이 등장함에 따라 겁나라 편리 우체국이 문을 닫는다는 기사가 신문에 보도된 가운데...
유령 저택에는 저주를 내리겠다는 정체 불명의 편지가 도착하게 되는데...

드리미는 갑자기 유령 독감에 걸리게 되고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그러던 사이 도서관 사서에게 조카 스마티가 자신의 집에서 한달간 머물기로 하게 되고,
휴대 전화에 중독된 조카에게 2월 한달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집으로 돌아가는 날
휴대폰을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오페라의 유령 책을 보던 조카가 소파에서 굴러 떨어지게 되고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드리미와 스마티는 똑같은 유행 독감으로 같은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둘은 편지를 주고 받으며 친하게 지내게 된다.
드리미는 책을 싫어하는 스마티를 위해 책을 대신 읽고 내용을 전달해 주기도 하고,
둘은 병원을 탈출해 겁나라 우체국 철거 파티에 참석하려는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올드미스는 다음 책의 세 꼭지를 우정에 대한 이야기로 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자신의 소꿉친구인 팬텀 피이스의 편지를 찾아보게 되는데...

이 도서는 아날로그 시대의 하나인 편지로 부터 출발하고 있습니다.
편지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요즘 같은 세상에 편지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이지요.
우체국장이 <만능 통신>이라는 기계를 내세워 이 일을 나서서 주도하고 있습니다.
마침내 편지쓰기를 좋아하는 올드미스도 우체국 철거에 동의하고 나서게 된답니다.
갑자기 올드미스가 그렇게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 게 꿈이었던 올드미스가 그렇게 돌변했던 건 나름 이유가 있겠지요?
우체국 사서함 5호에 살고 있는 유령은 누구이며, 정말로 유령은 존재하는 걸까요?
유령이면서도 유령의 존재를 믿지 않는 올드 미스와 그 편지들에 얽힌 사연들.
그리고, 머리에만 쓰면 만능으로 해결된다는 만능 통신은 어떻게 될까요?


우리 아이는 이 책을 보고 나서 유령 저택 삼총사에게 편지를 써 보았어요.
처음에 유령저택 세번째 도서를 읽을 때는 이해가 안되어 재미없었는데 요번책을 보니 재미있었다는 내용이죠.
빨리 유령 저택 5편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사람이 죽어서도 유령으로 살 수 있는지 궁금한 걸 물어보았답니다.
편지로 된 책을 보고 편지를 쓴다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유령 저택으로 쓴 편지 답장을 받을 수가 있을까요? ㅎㅎㅎ~~~~~

요즘같은 때에 요런 만능 기계가 나오면 사람들은 굉장히 좋아할거예요.
머리에 쓰기만 해도 자신이 원하는걸 다~~할 수가 있거든요.
버튼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세상.
바로 요즘 시대에 딱맞는 신기한 제품인데요.
모든 것에는 다 장단점이 있지만 디지털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더라구요.
<43번지 유령 저택> 네 번째 이야기를 통해
가면 쓴 유령을 찾아보고, 우체국이 어떻게 되는지 구경하러 가 볼까요?
그리고 만능 통신이 어떻게 되는지 구경하러 가야지요.
만능 통신 덕분에 벌어진 일이지만, 만능 통신의 하나인 휴대폰에 의해 아주 쉽게 해결되는 요 책 궁금하지 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