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형 레오와 함께 배우는 STEAM 3
게리 베일리.펠리샤 로 지음, 마이크 필립스 그림, 김경진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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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아이에서 나온 STEAM 시리즈 선을 접하고 나서

다른 도형에 대해서도 접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는 사각형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그동안 보아왔던 도서와는 다른 독특한 느낌의 도서였다.

 

한쪽에는 3만 년 전 구석기 시대 아이인 레오와 레오의 애완동물인 팔라스의 대화가 나오고

다른 한쪽에는 주제에 대한 지식을 담아주고 있는데

지식서이면서도 사진 자료를 많이 넣어주어

쉽고 다양하게 주제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도서였다.

 

 


 

 

요번에 사각형에 대해서는

정사각형, 모서리, 격자무늬, 광장, 마방진, 벽과 사각형,

직사각형, 평행사변형, 테셀레이션, 모자이크, 스퀘어 댄스,

연, 마름모, 재미난 사각형들에 대한 내용이었다.

 

주변에서 보면 사각형들을 많이 접해볼 수 있지만

이렇게나 다양하게 접해보니 사각형에 대해서 통달한 느낌이랄까?

 

 

 

 

 

격자 무늬는 지도나 기하학에서 많이 쓰이지만,

지도와 논밭, 도시와 도로들이

격자무늬로 만들어져 있다는 걸 생각해본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

지나치면서 늘 보아왔지만 그렇게까지 생각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여기서는 격자무늬에 대해 보여주면서 선들이 90도로 교차한다는 것과

좌표에 대해서도 보여준다.

 

 

 

 

 

숫자를 정사각형 모양으로 나열하여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배열된 수의 합이 전부 같아지게 만드는 마방진을 만나보기도 하고,

삼방진의 전설에 대해서도 들려준다.

 

 

 

 

 

같은 꼴의 도형들이 서로 포개지거나 틈 없이 꼭 맞게 붙어 있어서

평면이나 공간을 완전하게 덮는 것이 테셀레이션인데,

항상 같은 모양으로 만나는 도형들은 정사각형, 정삼각형, 정육각형이다.

 

테셀레이션 모양으로 벽돌을 쌓으면 벽을 더 튼튼하게 할 수 있는데,

벽돌에 모양를 내기 위해서 그렇게 쌓은거라고 생각했지

튼튼하게 쌓기 위해서 테셀레이션 모양으로 만들었는지는 몰랐다.

 

 

 

 

 

겨울에 날리는 연이 처음에는 놀이가 아니라

군사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었다는 사실은 놀라웠다.

어떤 연은 사람을 실어 나를 정도로 튼튼해서

연에 매달려 적의 움직임을 감시했다고 하니 참 대단하다.

또한 연은 적진에 전단을 뿌릴 때 사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책을 통해 많은 사각형들을 만나보았지만

생각보다도 훨~~씬 다양한 사각형의 모습을 알게 되어

STEAM의 책 속으로 쏙 빠져들었다.

점과 사각형을 보았더니 원과 삼각형에 대해서도 자꾸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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