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꼭 다시 성공할 수 있다
남상진 지음 / 모루와정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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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성공을 꿈꾼다.

그건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해보고 싶은 일 중의 하나니까...

성공해서 남들 앞에 보란듯이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으스대고 싶다.

꾸준히 월급을 받는 월급쟁이들도 성공을 꿈꾸고 대박을 꿈꾸기도 한다.

돈이 많다는 것이 꼭 성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표면적으로 보기에는 성공으로 보여지니 성공을 향해 때론 위험한 모험을 감행하기도 한다.

누구나가 꿈꾸는 원대한 일이지만, 쉽지도 않은 일이다.

하지만, 그 꼭대기에 올라가면 뭔가 희열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저자는 인쇄업을 하다가 실패를 해서 처절하게 바닥까지 내려가야 하는 생활을 해야 했다.

아침이면 전쟁을 일삼는 공동 화장실을 써야하고, 비가 오면 빗물이 떨어져 양동이를 받쳐두어야 하는 판잣집에서 월세로 생활해야 했다.

자신의 사업 실패로 부모님은 시골의 전답을 모두 팔아 농사짓는 채소를 팔아 근근 생활하게 됐고, 수시로 찾아오는 빚쟁이들이 아내의 직장까지 찾아갔을 때 모욕감을 느낀 아내는 아이들을 데리고 철길 한가운데에서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런 그는 자신이 실패를 한 이유를 찾게 되고, 자신의 성실함과 인맥을 가지고 인쇄소의 영업 직원을 시작으로 다시 재기에 성공하게 된다.

 

 

"막차를 타느니 첫 차를 타야한다. 물론 처음 한다고 해서 다 잘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기회란 놈은 첫 차에 타고 있다. 막차는 한번 타버릇하면 자꾸 탄다. 탔던 사람이 또 타는 것이다. 단언컨대 그런 인생은 성공할 수 없다." <본문 p.65 일부 발췌>

 

 

그가 20대에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는 두려움이란 없었지만, 가진 게 많아지게 되고 지킬 것이 많아서인지 이젠 두렵다고 한다.

미국의 성공한 기업인 100명에게 설문 조사를 한 결과 80%가 일을 하면서 두려움을 느낀다고 하는걸 보면 두려움이란 노련한 경영인들이 더 느끼는 것 같다. 베테랑 운전자가 교통사고에 대한 두려움을 더 느끼고 도로에서 더 조심하는 것과 같이...

 

건강하던 그가 장작 8시간 동안 <동맥 우회술>이라는 대수술을 하게 되고, 다행히 그는 기적적으로 살아나게 된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5년 후 아내는 뇌혈관이 터져 반신불수가 되고 8년이 넘게 아내를 치료해도 나아지는 것이 없자 아내의 제안으로 강원도 영월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닥터 하우스를 마련하고 일주일에 3, 4일씩 생활하면서 아내의 건강은 어떤 치료보다도 좋은 효과를 보게 된다.

처음에 아내 때문에 시골로 들어가게 되었지만, 함께 좋은 곳에서 살자는 지인들이 부탁으로 시작하여 짓게 된 집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게 되고, 이젠 청정마을 건설이라는 '산이실 마을'을 만드는 일이 꿈이 되어 버렸다.

 

누구나 성공의 가도를 달리다가 실패할 수 있다.

하지만 재기의 제 1 조건은 바로 건강이다. 그는 재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건강을 잘 지키라고 한다.

헤어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러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바쁘게 생활하는 터전에 가서 직접 느껴보라고 한다.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혼자서만 좌절하고 있을 수 없다는 깨달음과 각오를 찾을 수도 있으니...

자신도 부산의 자갈치 시장에서 생선을 져 나르며 날품을 파는 부지런한 모습을 보고 뭔가를 느꼈듯이 말이다.

살아온 시간이 때론 험난할수도 평단할 수도 있지만, 마음먹기에 따라서 모든 건 달라진다고 한다.

실패를 두려워서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우리 모두는 연료가 가득한 최고급 승용차와 같다. 파산을 내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순간 우리에겐 그 최고급 승용차를 몰고 갈 핸들이 없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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