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왕이 되는 논리 관찰 퀴즈 100 창의왕이 되는 퀴즈 100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엄마들이라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술 교육자이신 김충원 선생님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큰아이가 어릴 때 김충원 선생님의 미술 광고에 빠져 김충원 선생님의 팬이 되기도 했었다.

마술처럼 손으로 쓱쓱 그려내는 모습이 어찌나 멋지던지 우리 아이에게 김충원 선생님을 만나게 하고픈 생각이 컸었는데, 그걸 계기로 미술하면 김충원 선생님 밖에 생각이 안나고, 그분이 최고라고 생각했다.

텔레비전을 안봐서인지 김충원 선생님 광고를 못본지는 한참 되었지만 이렇게 도서를 통해서 그분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반갑다.

지금도 꾸준히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좋은 교재들을 만들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

 

 


 

 

요번에 만난 도서는 <창의왕이 되는 논리관찰 퀴즈 100>이다.

창의력이 중시되는 요즘 아이들에게 창의력은 필수가 되었는데, 창의력이란게 하루 아침에 생기지는 않는다.

사실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이것저것 시키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창의력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만큼 창의력이 중요하다는건 알지만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창의왕이 되는 논리 관찰 퀴즈 100>은 제목에서 보여지는대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퀴즈가 100가지 등장한다.

두뇌발달 논리퀴즈와 시선집중 관찰퀴즈가 각각 50개씩 나오는데 처음에는 쉽게 나오다가 생각을 요하는 문제들이 속속 등장한다.

한 페이지에 한 문제씩 구성되어 있는데, 유치원 아이들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가 있는 반면 생각보다 쉽지 않은 문제들도 있어 생각을 요하게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퀴즈를 접하면서 아이들의 창의력은 쑥쑥 자라난다.

운동장에서 볼 수 있는 <달리고 또 달리는 남자?>의 정체를 찾는 퀴즈가 있는데 도대체가 난 뭔소린지 모르겠었다.

정답을 살짝 보니 아하~~ 하고 그제서야 이해가 된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아이나, 글자보다 그림에 빠른 아이들은 그림만 보고도 정답을 찾을지도 모르겠다.

 

 

 

 

어묵 꼬치 배열하기에서는 초등 수학에서 나오는 배열에 관한 부분인데, 어찌보면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려운 부분인데, 다뤄보지 않은 아이들에겐 어려운 부분이다. 하지만, 한번만 해봐도 배열의 규칙과 원리에 대해서 알 수 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묵을 배열하면서 규칙에 대한 원리에 대해서 접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인터넷에서 알게 된 세계 여러나라 친구들이 얘기하는걸 들어보고는 어느 나라에서 살고 있는지를 찾는 퀴즈가 나오는데, 세계에 어떤 나라가 있는지 알 수 있고, 더 다양한 나라를 접해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지구상에 많은 나라들이 있지만, 다른 나라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은 소홀히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을 퀴즈를 통해 접해볼 수 있게 해 주었다.

 

 

 

 

<물을 어떻게 재야 할까?> 부분은 초등 수학에 꼭 등장하는 문제인데, 사실 요 부분이 어렵기도 한 부분이다.

그림을 통해서 원리를 익히고, 설명을 보면서 이해하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이다.

처음엔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하다보면 수학 박사가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 ㅎㅎㅎ~~~

 

 

 

 

이 책에서는 다양한 퀴즈들이 등장하는데 퀴즈를 풀다보면 수학의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다.

저울에 올려진 부엉이 몸무게를 재기 위해서 병 속에 들어 있는 부엉이가 병에 가만히 앉아 있는 모습과 병에서 날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흔히 생각하기론 병 안에 있다는 생각보다는 부엉이가 날고 있다는 생각으로 무게가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새롭게 등장하는 STEAM 교육 형태의 공통점은 '융합'과 '통합'을 통해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앞으로의 사회는 '창의'에 더욱 주목하여 창의성을 발휘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시 되고 있다. <창의왕이 되는 논리 관찰 퀴즈 100>을 통해 재미있는 퀴즈를 풀면서 관찰하고 생각하면서 아이들이 다양한 창의력을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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