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노트 정리법 - 6학년까지 완성하는 공부의 고수 2
신성일 지음 / 팜파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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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노트 정리는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요건 잘하는 아이들만 잘한다.

특히 꼼꼼한 여자 아이들은 알려주지 않아도 너무나 잘한다.

그래서 대학때 시험기간이 되면 summary가 돌아다닌거 아닐까? ㅋㅋㅋ~~

노트 정리를 처음부터 잘하는 아이도 있지만, 스스로 하면서 터득한 아이가 더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초등때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던 노트 정리가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조금씩 힘을 발휘하기 시작하는데 초등 때부터 조금씩 습관을 들여놓으면 중학교에 가서 나만의 노트를 만들 수 있다.

사실 초등 때는 노트 정리를 할 일이 없으니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 책을 보고나서 저자가 전국으로 돌아다니며 노트 정리에 대해서 강의를 하시는 분임을 알았고, 노트 정리에 대한 프로그램이 서울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 중에 하나라도 한다. 

 

 

 

  

노트 정리는 6하 원칙에 의해서 하면 되는데 6하 원칙이라는 말이 나오니 또 머리가 아프다.

노트 정리를 원칙에 의해서 한다니 말이다. ㅎㅎㅎ~~

저자는 노트 정리를 잘하려면 책상 정리부터 잘하라고 한다.

책상 정리가 기본이 되어야 노트 정리도 잘할 수 있다면서...

노트 정리는 많은 정보의 양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서 노트 정리를 해 놓으면 중요한 내용을 짧은 시간에 반복해 보면서 확실히 기억해 둘 수가 있다. 노트에는 불필요한 내용이 아닌, 중요하고 이해가 안 되었던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하면 된다.

그렇다고 모든 과목의 노트를 정리하는 것은 아니고 정리할 과목을 생각해서 만드는 것이 현명하다.

과목을 따라 복습하면서 꾸준히 노트 정리를 할 것인지, 시험 대비용 요약정리를 할 것인지 정해야 한다.

계획을 세워 노트 정리를 하면 시간관리는 물론 효율적으로 노트를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생각하는 활동 노트'는 교과서에 등장하는 '~봅시다'와 '질문(문제)'들이 중요한데, 핵심어를 놓치지 않으면서 이러한 활동 정리를 잘하면 우등생이 될 수 있다. 선생님이 강조한 내용은 '선강' 또는 '출제'라고 적어놓거나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별 표시를 해놓는다. 틀린 문제의 내용을 메모한 경우에는 샵(#)표시나 당구장(※) 표시를 해주면 나중에 보더라도 쉽게 알 수 있다.

필기구는 강조할 때 사용하는 굵은 펜, 개념을 정리할 때 사용하는 펜, 형광펜, 연습장용 펜, 이렇게 4가지 종류가 필요하다.

 

 

 

 

사회와 과학은 이미지를 사용한 문제가 40% 가까이 나오기 때문에 이미지를 제대로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학 오답 정리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틀린 이유인데,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틀렸는지 이해하고 정리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틀린 이유를 통해 문제 속의 개념을 철저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트 정리의 2가지 핵심은 중요한 내용을 잘 정리하고, 이해되지 않는 내용을 정리해 놓는 것이다. 특히 이해되지 않는 내용에 표시해 두고 복습하면서 무엇이 이해되지 않았는지 메모해 두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노트 정리를 통해 어떻게 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과목별로 노트 정리를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알려주고 있으며, 노트 정리를 통해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노트 정리를 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글자 쓰기를 싫어하는데, 중학교에 가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면 글자 쓰기 싫은 습관을 조금씩 줄여야 한다. 책 속에 많은 노트의 사례들을 보며주어 더 쉽게 이해할 수가 있었고,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책에 나와 있는대로만 따라한다면 노트 정리의 달인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인 것 같다. 노트 정리를 잘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유용한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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