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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 저택의 비밀 1 - 모로 백작의 초대 ㅣ 모로 저택의 비밀 1
스토리 이펙트 글, 이정태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3년 1월
평점 :
모로 저택의 비밀은 만화 도서입니다.
우리 아이는 이 책을 벌써부터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 봤는데 말이죠. 어찌 된 영문인지...
스마트로 인터넷 소설을 봐서 그런가 웬만한 책은 다~~압니다.
특히 자기 좋아하는 분야는요~~^^

이 만화는 '모로 저택의 비밀'이라는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 스마트폰 게임을 토대로 만들어진 만화입니다.
스마트폰 게임으로 만화책이 나오는걸 보니 이 책의 인기는 말 안해도 알 것 같아요.
게임을 토대로 했지만 게임과 다른 특별함이 있다고 하는데 저도 어떤 특별함이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대부호 모로 백작의 양아들 앙투안은 기숙사에 있다가 의문의 편지를 받고 8년만에 집으로 돌아오게 된답니다.
의문의 편지는 굉장히 독특하게 되어 있는데요.
이것이 바로 추리의 시작입니다.
독특한 암호 편지 속에서 편지의 내용을 찾아야 하는데, 앙투안은 편지와 함께 동봉된 천공 카드를 통해 편지 내용을 알게 되지요.
집으로 돌아온 앙투안은 백작님께서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앙투안은 형제들에게 자신이 백작을 죽였다는 오해를 받게 되고, 결백을 증명할 시간을 5일 동안 받게 되지요.

집을 돌아다니던 앙투안은 우연히 정원에서 장미꽃들이 말라죽은 걸 알게 되고, 백작의 셋째 아들 기즈 방에서 독약이 든 병을 찾게 된답니다.
기즈 형 방에서 엿듣게 된 탑에 있는 뭔지 모를 그것을 찾기 위해 미로 정원에 갔다가 낯선 사람에게 습격을 당하기도 하고,
탑에 도착한 앙투안은 탑안에 있는 비밀창고에서 기즈 형에게 남긴 백작님의 편지를 발견하게 된답니다.
백작을 죽인 범인이 기즈 형으로 되어가는 듯하다가 백작님의 편지로 인해 범인이 아님이 밝혀지고, 앙투안이 자는 침실에 미로 정원에서 보았던 낯선 사람이 또 다시 앙투안을 노리면서 다가오게 된답니다.

집안일을 거들고 있는 레아는 앙투안의 소꼽친구로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는 소녀입니다.
말괄량이지만, 앙투안의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는 귀여운 소녀이지요. ㅎㅎㅎ~~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창의사고력 수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암호 편지와 미로의 세계를 알려주고, 추리 노트를 통해 물방울이 맺히는 원리도 알려준답니다. 그동안 만화에서 보아왔던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직접 만들어보고 실험해 보면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도서인데요.
만화를 읽으면서 암호를 풀기 위해 저도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보았답니다.
흥미진진한 추리 덕분에 만화에 더 흥미를 가지게 된답니다.
과연 진짜 범인이 누구이며 어떻게 전개될지 다음편이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