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자기주도학습의 비밀] 자기주도학습 어렵지 않아요~~

만화로 보는 자기주도학습의 비밀
와이즈멘토 지음, 이주한.연두 그림 / 동아일보사 / 2012년 11월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자기주도학습이다.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자기주도학습인데 여기저기서 나오는 자기주도학습이 말처럼 쉽지는 않다.

자기주도학습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고 싶어도 몰라서 못하는 아이들이 훨씬 더 많다.

부모들 생각에는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는게 뭐 어렵냐... 하겠지만 해보지 않은 아이들에게 스스로 알아서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걷지도 못하는 아이에게 뛰라고 할수는 없는 일이니 말이다.

이 책은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내용을 총체적으로 담아주고 있다.

공부하는 방법부터 어떻게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그리고,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다른 만화책들에 비해 그림이 화려하진 않지만, 나름 재미있고 내용만큼은 그 어떤 것보다도 알차게 들어있다.

정말로 공부를 하고 싶은데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는 아이들에게는 이 책을 보여주고 싶다.

공부에 대한 비밀 노트라고 해야 하나... ㅋㅋㅋ~~

공부를 잘하려면 단기기억 장소에 있는 것을 장기기억 장소로 옮겨야 하는데 내가 원하는 장소로 손으로 들어서 옮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뇌 속에는 단기 기억 장소와 장기 기억 장소가 있는데, 단기 기억 장소에서 빠져 나가기 전에 장기 기억 장소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소위 벼락치기는 단기 기억장소에 정보를 저장하는 것인데, 벼락치기에도 나름 전략이 있다.

또한 우리의 뇌는 신기해서 원하는 것만 기억을 하기도 하고, 잊어버리는 것에도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시험에서의 승부는 바로 장기 기억인데, 장기 기억에 오랫동안 저장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창의적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폭넓은 배경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창의력이란 자신이 원할 때 '뿅'하고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머릿속에 저장된 정보가 많이 있어야 가능하다.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 짱구는 먹을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아이다.

짱구는 공부 전략을 연구하는 위즈돔에 가게 되고, 먹을 것에 비유하여 공부를 하기 시작하는데, 쉽지만은 않은 여정이지만 처음엔 비어있던 뇌가 마지막엔 여러가지 정보로 꽉 채워져 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공부에도 방법이 있고, 요령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있고, 보다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만화를 보다 보면 어느새 공부와 친하게 지내게 되고, 자기주도학습이 어떻게 하는건지 쉽고 알게 된다.

우리 두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과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을 이 책과 함께 하면 보다 재미있게 익힐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