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리더십 - KBS스페셜, 나를 행복하게 할 리더는 누구인가?
이재혁.KBS 스페셜 제작팀 지음, 서승범 정리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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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52개 나라에서 정치적 리더가 바뀌었거나 바뀔 예정이다. 

미국은 11월 초 현 대통령인 오바마와 롬니가 대선에 맞붙을 예정이고 올해 말 우리도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뽑게 된다.

오늘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가 생각하는 행복의 리더십은 어떤 것일까?

그는 진정으로 국민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을까?

지금까지의 리더들 중에서 국민들이 원하는 걸 들어준 리더들은 얼마나 될까?

대통령이 국민들의 조건을 모두 다 들어줄 수는 없다.

하지만, 국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진정으로 국민을 행복하게 해 줄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하는 소망을 가져본다.

 

이 책에는 소통과 공감, 정의와 책임, 혁신과 미션으로 행복의 리더십에 앞장 선 인물들이 나온다.

진정으로 행복이란 소통이 되어야 하고, 공감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닐까?

해야 할 일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지 않는 정의와 함께 그에 대한 책임이 따르는 것

이 공식은 어디에서나 적용된다. 

나 역시도 행복의 기본은 소통과 공감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끼리 티격태격하는 이유도 결론적으로 보면 서로 소통이 되지 않기 때문이니까...

참 쉬운 것 같으면서도 참 어려운 부분이다.

이 부분을 해결해 주면 바로 우리 국민들도 너무나 행복할 것 같은데 말이다.

 

전 브라질 대통령 룰라는 해변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을 형편이 안 되는 사람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나누어주기도 했다.

그가 얼굴에 가면을 쓰고 나타났다면 아무도 대통령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텐데... 

아이스크림 장사를 하는 모습은 그가 대통령이라는 직책을 가졌을 뿐이지 당신들과 똑같은 평범한 사람임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사람은 위에 있을 때는 밑 부분은 보지 못한다. 하지만, 진정한 리더란 밑 부분까지 볼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

내가 목이 말라야 목마른 사람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듯이 말이다.

 

마음을 얻으려면 먼저 마음을 읽어야 한다. 마음은 회의와 같은 공식성상에서가 아니라 잡담과 수다, 낙서와 같은 작은 이야기를 통해 드러난다. 작은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거기에 담긴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크고 새로운 이야기도 가능해진다. 좋은 이야기는 마음을 움직이고,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십은 표를 얻는다. <본문 p. 92~93 일부 발췌>

 

SAS는 <포춘>이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을 발표하기 시작한 1998년 이래 올해까지 15년 연속으로 거의 매년 10위 안에 선정되었으며, 2010년과 2011년에는 1위를 차지했다. 이곳의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직원들은 내 가족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아이가 아프면 회사 주치의에게 진찰을 받게 해주고 허리 디스크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일을 편하게 하기 위해 특수의자와 테이블을 제작해 주기도 한다.

구글 역시도 매년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의 높은 순위로 선정이 되는데, 많은 직원들이 회사에서 근무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한다.

이러다보니 기업의 생산성은 향상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이런 기업이 얼마나 될까? 진정한 리더는 직원들의 마음을 먼저 이해해 주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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