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마법전사 헤르메스 1 : 사라진 코델리아 영어마법전사 헤르메스 5
제프 리 시나리오, 프레데릭 필로 그림, 장영준 영어콘텐츠, 하얀날개스튜디오 기획.제작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과목이 영어가 아닌가 싶다.

내가 어릴때는 중학교에 들어가서 알파벳을 배웠는데, 요즘은 엄마 뱃속에서부터 영어를 듣고 자란다.

수학 유치원은 없는데 영어 유치원이 있는걸 보면 아이들에게 영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케 한다.

이렇게 영어가 중요하다보니 영어 전문서점도 많고, 원서부터 미국 교과서를 포함하여 영어 도서들도 넘쳐난다.

영어 도서들이 너무나 많아 어떤 도서를 내 아이의 손에 쥐어줄지 갈등하고 고민하게 된다.

 



이번에 주니어김영사에서 <영어 마법전사 헤르메스>라는 만화 도서가 출간되었다.

다른 만화 도서와는 다르게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대부분의 책들이 만화책 위주로 되어 있고, 잘 들어 있어야 부록으로 카드가 몇장 들어있긴 하다.

하지만, 이 책에는 만화책 + 워크북 + 영어문형카드 20장까지 세트로 들어 있었다.

이 책의 장점은 영어문형 150개와 영어 단어 1500개로 초등 영어를 완전정복하고 중학 영어를 완벽하게 대비한다는데 있다.

교과부에서 선정한 초등필수 영어 단어는 800개인데 이 단어들이 포함하여 1500개의 영어 단어로 중학교 영어까지 대비하고 있다.

워크북에는 영어 단어와 영어문형이 나와 있고 노트처럼 되어 있어 써보면서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워크북에 영어 게임을 넣어주어 단어의 뜻을 퍼즐로 맞춰 볼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하여 영어를 게임을 하듯이 익힐 수 있는 다양한 부분이 제공되고 있다. 또한 영어문형카드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격력을 표시해 주고 있고, 영어 문형과 함께 주요 단어를 게임을 하면서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코델리아는 헤르메스에게 마법세계인 가이아의 별 동화를 들려주곤 했다.

동화를 들려주던 어느 날 코델리아가 다크 여왕의 부하인 퍼그에게 잡혀가게 되고, 헤르메스는 코델리아를 구하기 위해 마법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 들어갔다가 헤르메스는 동화 속에서 존재하는 최후의 전사가 자신인 걸 알게 되고, 코델리아를 구하기 위해 마들렌 섬으로 떠나게 된다.

 

 

처음에 만화책을 쭉 넘겨봤을 땐 다른 책에 비해 전체적인 색감이 어둡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스토리를 읽으면 읽을수록 마법의 세계에 맞게 색감을 너무나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토리와 함께 색감까지 매칭시키니 스토리가 훨씬 더 살아나는 듯 했다.

결정적인 순간에 최후의 전사만이 쓸 수 있는 마법의 카드가 등장하게 되고, 코델리아를 찾으러 가는 모험이야기가 너무나 흥미롭게 진행된다.

다음에는 어떤 스토리가 이어질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만화를 읽다보면 중간 중간에 반복되는 문형들이 들어있고, 문형마다 표시를 해주어 뒷부분에서 따로 정리해 주었다.

스토리를 읽다보면 만화 속에 푹 빠지게 되는데 이렇게 만화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영어를 쉽게 익힐 수 있다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영어 공부가 어렵고 재미없는 아이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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